삼호 처음 봤을때 입니다. 눈에 농이 계속 나왔고, 콧물이 코를 막아 숨쉬기 힘들 정도였죠.
냄새를 못맡으니 밥을 못먹었어요. 약 계속 먹이고 우유를 강제 주입했는데 4일째 되서 코가 뚫리는지 냄새 맡고 사료를 먹었습니다.
대변은 5일째에 나왔는데 한번 뚫리니 계속해서 싸더군요... 양이 어마어마 했습니다.
벌써 일주일 되었고, 슬슬 분양 보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엄청 자주 울었는데 우는 빈도도 확 줄었어요. 이제 잠도 편하게 자네요 ㅎㅎ
편해진거 같아 목욕도 시켰습니다. 얼굴에 콧물이 많이 굳어 있었고 똥냄새도 좀 났어요.
때빼고 광내니 너무 귀엽네요
코 주변 노란게 콧물인지 원래 색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ㅎㅎ
제가 독립해서 살고 있다면 계속 키우고 싶어요.
혹시 분양 받으실 의향이 있으신 분은 쪽지나 댓글 주세요 :)
(지역은 전남 무안 입니다. 거리가 약간 있으면 중간 지역에서 만나는것도 가능하니 너무 멀지만 않으면 연락 주세요)
삼호 상태가 많이 좋아진 것 같네요. 분양 받을 능력이 안되는 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이번 사진도 잘 보고 갑니다.
죽을뻔한 녀석 살려서 고양이처럼 만들어놓으셨네요. 대단하세요...한평생 복많이 받으시길...
냥이가 이렇게 크길 빕니다.
지역을 함께 올리시는게 분양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냥이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삼호 상태가 많이 좋아진 것 같네요. 분양 받을 능력이 안되는 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이번 사진도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나.. 여기서 살고 싶은뎅~ 같은 표정이 보여요. 아쉽지만 좋은 곳에 가도 구해준 검빵맨은 잊지 않을듯~
저도 이렇게 건강해지니 보내기 싫어지네요ㅎㅎ
어깨에 올렸을 때 왱왈왱왈이라 울 거 같네요 ㅎㅎ
순딩이라 이리저리 해도 공격을 안해서 너무 좋아요ㅎ
죽을뻔한 녀석 살려서 고양이처럼 만들어놓으셨네요. 대단하세요...한평생 복많이 받으시길...
감사합니다 :)
복 받으실 거예요. 만약 오래 키우실 거라면.. 병원은 꼭 한번 들르셔야 합니다.
병원가서 약 처방 받았어요 약 먹어서 금방 좋아졌네요 :)
좋은 집사 만났으면 좋겠어요~
어딜가도 적응 잘해서 집사님이 편할거에요
글쓴님도 냥이도 복많이받으실거에요^_^
감사합니다 :)
지역을 함께 올리시는게 분양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냥이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지역을 안썻었네요ㅎㅎ 감사합니다
진짜 좋은일 하셨네요 ... 복받으실겁니다 !!!
감사합니다 :)
글쓴님 천당갈꺼임. 한참 후에..
천당 갈수 있다면 엄청 좋겠네요ㅎ
얼굴 자주 닦아주면 곰팡이같은거 금방 없어질거에요....정말 훌륭하십니다.... 전 이미 13마리집사라 데려가진 못하지만 좋은 집사 만날겁니다.
사진관 하시나봐요. 저희 아버지가 사진관 하시는데 ^^
좋은 일을 하셨군요
감사합니다 :)
아이고~ 귀여워라~
귀여워서 자꾸 만지고 싶어요
냥이가 이렇게 크길 빕니다.
그림 너무 귀엽네요ㅋㅋ
추천
감사합니다 :)
아직 모르겠지만, 콧물이면 시간지나서 없어지더군요.
약도 먹었으니 좋아지겠죠?
건강 회복하고 똥꼬발랄하게 클 겁니다.
죽어가는 애들 주워다 키우는게 그냥 줍는거 보다 대단한데...ㄷㄷ 추천!
아마 멀쩡한 냥이었으면 그냥뒀을지도 모르겠어요. 어찌나 짠하던지...
동물병원 함 데려가보시지
병원가서 약 처방 받고 좋아진거에요 ^^
복받으실꺼에요
감사합니다 :)
ㅎㅎ 앙증맞은 발 너무 귀엽네요
동물구조는 언제나 옳다.
감사합니다 :)
복 받으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
진짜 무조건 추천추천추천! 감동입니다. 복 받으실꺼에요! 감동!
감사합니다 :) 세이아리아님도 복 받으세요.
허피스같네요 나중에 복막염같은 큰 병 안걸리고 잘 살아주면 좋겠네요..
건강하게만 자라면 좋겠네요
노랑색은 결국 빠질거예요, 좋은일 하셨네요 ㅠㅠ
얼굴만 약간 지저분해요ㅎㅎ
정말 좋은일 하셨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
점점 더 이뻐지겠네요 ㅎㅎ 훌륭하십니다
얼굴도 미묘에요 ㅎㅎ 너무 귀여워요
생명을 구하신 큰일 하셨네요. 추천드립니다!!
복 받으실거에요.. 너무 좋은 일하셨네요.
좋은일 하셨네요 감사합니다
어깨 올라탄거 보니 냥이가 작성자분 엄청 좋아하나부네요.
좋은 일 하셨네요. 구하고 보살피는 것이 쉬운 행동이 아닐텐데 멋집니다.
좋은일 햇네요 저도 작년 이맘때쯤 줍줍해서 잘 키우고 있습니다 지금은 털도 지저분해보이고 얼룩져보이지만 저거 털갈이 반복되면서 싹다 빠지고 깔끔해집니다~ 더 예뻐질거에요
위대한 일을 하셨습니다. 전국의 애묘가들과 고양이들이 이 글을 좋아합니다.
멋진분..
아~ 옛날 생각 나네요. 10년 전 일본 사이타마에서 신문장학생으로 일하고 있을 때 같이 일하던 동생이 담벼락 사이에서 죽어가는 새끼고양이를 데려왔었죠.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도둑고양이새끼였습니다. 꼬리끝이 부러졌는지 구부러져있고 눈도 한쪽이 흰자만 있어 실명한 것 같았습니다.. 가난한 유학생 신분이라 병원은 가지 못하고 그냥 우유랑 담요로 보금자리만 만들어줬었죠. 처음 데려왔을 땐 우유도 먹지않고 구석에서 울기만 했어요. 그렇게 몇 일이 지나자 우유도 조금씩 먹고 보금자리에서 잠도 잘 잤습니다. 털에 윤기도 나기 시작했고 여기저기에 호기심도 보이더군요. 저도 당시 힘든 일이 있어 그 고양이에게 애정을 많이 쏟았었어요. 일만 끝나면 간식거리 사서 먹이고 놀아주고 했었죠. 나중엔 제가 잘려고 눕기만 하면 제 배 위로 올라와 자더군요. 이름도 딱히 지어주진 않고 그냥 네꼬짱이라 불렀었습니다. 그렇게 잘 지내다 건강해지고 잘 돌아다니게 되더니 신문보급소 밖으로도 잘 나가게 되었습니다. 신문보급소는 바로 앞에 도로가 있어 걱정이 되면서도 잘 노는게 보기좋아 그냥 둔게 문제였어요. 새벽에 그날 배달할 신문을 준비하는데 잠도 자지 않고 자기도 놀겠다고 나왔다가 보급소 앞에서 택시에 치여 죽고 말았습니다. 택시 기사가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하고 가버린 거랑 그날은 울면서 신문배달을 했던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 시청에 연락하니 데리고 가더군요. 평소에 잘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랑 좋아하던 수건이랑 박스에 넣어 주었어요. 지금도 그 때 이름을 지어주지 못했던게 미안하네요.
아고, 진짜 좋은일 하셨네요. 훌륭하십니다.
저두 냥줍해서 3마리 키우고 있지만 주변분들중 고양이 한마리 이상 키우시는 분 아니면 분양은 힘들거예요. 한가지 분양 팁 드리자면 시골장에 고양이 좋아하시는 맘씨좋은 야채가게 여사장님같은 분에게 양해를 구하고 그 앞에서 고양이 데려다놓고 데려가실 분 직접 찾으시는게 좋아요 . 고양이 데리고 있으면 지나가는 분들이 관심을 가지시거든요. 시골에 전원 주택에는 쥐가 많아서 한두마리는 풀어놓고 키우기 좋습니다.데려가시는 분에게 감사표시로 사료 한포대 정도 선물드리고요. 얘기해보시구 괜찮은 분한테 직접 분양하시는게 좋아요. 좋은일로 덕 쌓으셨구 그냥 운명이라 생각하시구 같이 데리고 사는것도 좋아요. 고양이에게 주는 것보다 받는게 더 많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