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명절 기간 울집 냥이가 한일

[큐베의기묘한모험]

수의사 선생님과 상담해본 결과 어려서 호텔보다 데려가는 것이 더 좋겠다해서

SRT 타고 부산 다녀왔습니다

이동장안에서 갑갑해서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잘 잤습니다만 간혹 깨서 울어서 간식 조공해서 겨우 달랬습니다

이후 본가에는 어차피 코로나 덕분에 저와 여동생 그리고 어머니만 조촐하게 설 제사 지냈습니다

그리고 우리 고양이님은 천성이 개냥이라 첫날부터

잘자고 잘 앵기고 잘 놀았습니다

그리고 최후에는

가족을 위해 희생했다는 ㅠ.ㅠ(사실 안쓰는 압력밥솥으로 계란 삶아서 먹는데 자기 빼고 먹는다고 항의 중 입니다)

어머니 옆에서 잘때 워낙 우렁차게 골골송 해서 어머니 아픈거 아니냐고 걱정 좀 시켰습니다

아무튼 잘 다녀와서 지금은

집에서 주무시는 중입니다....전 캔이랑 사료값 벌기위해 회사지만...

고도의 방통대 광고

호텔에 두고 갔다고 마구마구 화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가 너무 길어서 고민 중 입니다

여친이 화내도 이렇게 겁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어디 민화에서 본거같은데...

부모님: 넌 올라가... 얘는 남겨놓고
그렇게 고양이를 빼앗겼습니다 엔딩은 아니었네요 ㅋㅋ

어머니께서 아들이고 딸이고 자식새끼 다 키워봤자 소용없다를 시전하셨습니다

여기저기 다 점령하고 다녔군요.
아기 고양이는 천하무적!

고생 많으십니다.^^

<내 인생을 바꾼 대학>
아직 아기인데 너무 어려서부터 대입 스트레스 주시는 거 아니에요?

샴냥이는 개냥이가 많긴 하지만..그래도 영역 바뀌는 거 상당히 스트레스일 텐데 쾌활한 아이네요 ㅋㅋㅋㅋ

온도만 있으면 어디든 올라가는듯 ㅋㅋㅋ

얘는 걍 내추럴 본 강아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사람 좋아 하는 개냥이입니다. 수의사 선생님한테도 좋아했었다는...

물었다! ㅋㅋㅋㅋ

귀엽네요.

오늘 낮에 유게에서 한국 고양이는 밥통에 넣는다는 뎃글을 봤는데 이왜진..??

안에 통 꺼내니까 셀프로 들어갔습니다.

혹시 지금 색깔이 그대로 가길 원하신다면, 따뜻한 온도를 유지해주세요
샴은 주변 온도가 중요합니다.
더운나라 출신 고양이라 어린시절 집안이 추우면 커가면서 흑냥이로 변모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짤 몇 개 보고는 눈이 불편한 고양이구나했는데 ㅋㅋㅋㅋㅋ 졸린거였군요

한쪽이 조금 안 좋았는데 약 꾸준히 넣어서 이젠 왕눈이에요

21Kg나왔군요 ㅎㅎㅎ

뭐가 21kg인지 한참 생각했습니다 ㅋㅋㅋ

021이네요 ㅋㅋ

그래서 뭘했나요!? ㅋㅋㅋㅋㅋㅋ 저희집은 고양이들이 조용하니 딸내미가 사료를 모래에 버리고 난리도 아니네요..ㅠㅜ

우다다, 탐험하기 등 발이 쉬지 않더군요

아깽이들이란!!! 저 샴고양이 정말 좋아하는데..ㅠㅜ 저희집엔 러블2 뱅갈1 입니다.. 샴은 사랑입니다!

애가 눈이 풀린게 너무 귀엽네요 ㅋㅋㅋㅋㅋㅋ
눈을 뜨세요 선생님 눈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저희 집 똥고양이도 저렇게 쪼꼬마하던 시절이 있었죠
그때를 잘 아껴주세요 ㅋㅋㅋ 금방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