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를 잃고 죽어가는 고양이를 구조한지 벌써 18일차 입니다.
총 5마리였고, 어미가 있을것이라 추측에 당장 파리와 굼뱅이에 죽어가는 고등어(팔호)만 구조 하였습니다.
병원에서 치료후 집에서 보살폈구요.
계속해서 나머지 애들도 멀리서 주시 했습니다만 며칠이 지나도 어미가 오지 않더군요.
근데 애들이 깨끗해 보여서 혹시나 간밤에 왔다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새벽에도 가서 몰래 봤습니다만
주변에 사람들도 많이 다니는 지역인데 어미가 이소 시키지 않은걸 보고 어미가 없다고 생각하에 한마리 더 구조 하였습니다.
그 후 일주일 지나고 3마리는 죽었습니다. (죽기 전날 한마리 더 구조 해야겠다는 생각에 찾아 갔지만 이미 살 수 없을정도의 상태였습니다)
직장인이라 두마리 돌보는것도 아침, 점심, 저녁, 밤, 새벽에 너무 힘들었네요.
이전에도 한마리씩 구조하여 치료 했었지만 다들 2~3개월 냥이라서 키우기 수월했는데
얘들은 생후 2주 밖에 안되다보니 손볼곳이 한두곳이 아니더군요 ㅜㅠ
지금은 소변은 모래에 보는데 대변은 맘대로 보고 있어서 바닥에 똥칠을 다 해놉니다...
그래도 젖병은 이제 잘 물고 있는데 슬슬 사료로 넘어가야 제 시간이 널널해질거 같네요.
아래는 최근 사진들 입니다.
고등어(팔호)는 몸을 잘 가누지 못해서 전신을 흔들흔들 하네요.. 고관절 부러진 문제인줄 알았는데 그것보다 정신지체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치즈(구호)는 변비가 있는지 항상 배가 빵빵합니다 (둘이 밥은 비슷하게 먹음)
그리고 방구를 자주 뀌는데 냄새가 장난 아니고 바닥과 온몸에 똥칠을 해논 범인도 이녀석 입니다...
훌륭한 분
와.. 정말 힘들텐데 고생이 많으세요 저도 3마리 구조해서 2마리 4년째 열심히 키우고 있어서 알꺼 같아요 이유식 시기만 오면 정말 편하실꺼에요~ 저도 와이프랑 일일이 오줌 똥 받고 시간마다 분유 먹이고 그래서 잘알아요 ㅠㅠ 꼭 이쁘게 사랑 많이 주시고 키우세요! 걔네들이 복덩이가 될꺼에요~
흠...치즈는 배가 빵빵하다면 복수가 차는 복막염이 아니길 바랍니다. 구조되었으니 주인장 님과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네요.
털과의 전쟁이 시작되겠지만 복받으실거에요
통통하이 잘 커가고있네
훌륭한 분
감사합니다 ^^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털과의 전쟁이 시작되겠지만 복받으실거에요
아직 솜털이라 한동안 걱정 없을거 같습니다 :)
흠...치즈는 배가 빵빵하다면 복수가 차는 복막염이 아니길 바랍니다. 구조되었으니 주인장 님과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네요.
구호가 급하게 먹는 습관이 있어 저도 걱정했는데 막상 배변 활동 하면 괜찮아 지더라구요. 아직은 좀 더 지켜 봐야 할거 같습니다 :)
그냥 많이 먹은거 같은데여
새끼 같은 경우는 조금만 많이 먹어도 배가 빵빵해집니다..복막염 이었으면 건식 습식 어느쪽이든 저렇게 멀쩡하게 사진 찍고 있지 못하죠,,,
통통하이 잘 커가고있네
처음 왔을때 철창에 머리가 끼었는데 하루하루 엄청 커서 이젠 머리를 전혀 넣을수 없네요 ㅎㅎ
멋진분이시네요^^
감사합니다 ^^
선한마음으로 하신일이니 나중에 더 큰 복받으실겁니다.
좋은 일이 많이 생기면 좋겠네요. ^^
나무 귀엽다 ㅠㅠ 건강하게 잘 자라고 글쓴이 로또번호좀 점지해주렴
로또 되면 지긋지긋한 삶에서 벗어나고 싶네요 ㅎㅎ
아이들이 사진으로만 봐도 몰라보게 건강해졌네요 ㅜㅜ 대단하세요!! 글쓴이님이 생명의 은인이네요 ^^
토실토실하니 건강해졌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아이들도 이쁘고 검빵맨님도 정말 아름다운 마음이세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잘 하지도 않는데.. 너무 감동 받아서 댓글 쓰려고 로그인했어요 같은 집사로서.. 너무 대단하고 멋지십니다 평생 복 받으실거에요
감사합니다.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다 같이 복 받으면 좋겠네요 ^^
복받으실겁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귀여워요!!!!
너무 귀엽죠 ㅎㅎ
귀여움이 작성자의 수명을 노리고 있다.
수명은 늘어나지만 하루하루 늙어가네요 ㅎㅎ 그래도 많이 커서 요즘은 키우기 수월합니다.
복 받으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와.. 정말 힘들텐데 고생이 많으세요 저도 3마리 구조해서 2마리 4년째 열심히 키우고 있어서 알꺼 같아요 이유식 시기만 오면 정말 편하실꺼에요~ 저도 와이프랑 일일이 오줌 똥 받고 시간마다 분유 먹이고 그래서 잘알아요 ㅠㅠ 꼭 이쁘게 사랑 많이 주시고 키우세요! 걔네들이 복덩이가 될꺼에요~
지금 습식하고 분유랑 혼합하고 있어요. 먼저 습식 먹이고 분유를 간식 느낌으로 주고 있습니다. ㅎㅎ 이제 좀 살만하네요.
이분에게 우렁이 각시가 곧 나타날지어다
밥도 해주고 청소도 해주고 그러면 좋겠네요 ^^
다들 눈이 너무 이쁘다 ㅎㅎㅎ
다섯마리 모두 눈이 너무 이뻣어요.. 그중 팔호가 가장 이쁜거 같네요.
그냥 새끼냥이 키우는 것도 힘든데 아픈냥이는 진짜........새끼냥이 키우는거 보니깐 그냥 육아더라구요 새벽에 일어나서 분유 먹이던데;; 대단하시네요!
제가 불면증이 있어서 그나마 새벽에 일어나기 수월한거 같아요 ^^
나중에 닭가슴살 막 뻇어먹습니다.
같이 근육키워야겠네요 ㅎㅎ
멋지심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
에라이! 로또 1등이나 걸려버려라!
로또 되면 편하게 살고 싶네요 ㅎㅎ
자칫 외로울 수 있는 새끼고양이를 같이 들인게... 정말 좋은 선택인것같아요.
네. 저 없을때 둘이 노는거 보면 편하더라구요. 예전엔 한마리씩만 있어서 힘들어했는데 너무 좋습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루리웹-0379030427
감사합니다 ^^
복받으실겁니다. 존경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Zizg님도 복받으세요.
생명을 책임진다는게 쉬운일이 아닌데 리스펙하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생각은 해도 실행하기 어려운 일을 해내셨네요!.. 정말 멋지십니다
저도 앞에 두고 수십번 고민 한거 같아요. 그래도 몇번 해봤다고 또 하게 되네요.
천사를 훔쳐가셨네~
아기천사들 입니다 ^^
생명을 건 집사간택의 대모험
애들 덕분에 저도 모험중입니다 ㅎㅎ
복받으실겁니다!
감사합니다 ^^
정말 복 받으실꺼에요 ㅠㅠ
감사합니다 ^^
세상복 다 받으시길...
감사합니다. 다 같이 복 받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저렇게 구조해와서 11년째 키우고 있는데 와 진짜 쉽지않은 일입니다. 집냥이는 13~15년 정도 사니까 그때까지 버리지 않길 바랍니다. 정말 힘든 일입니다. 버리면 죽을거 아니까 정들어서 키웁니다.
집에서 케어 한 이상 밖에서 살기 힘들겠죠. ^^
우리집 삐약이도 데려온지 한달 좀 넘었어요. 집사님 복 많이 받으시고 냥이도 건강하길
삐약이 너무 귀엽네요 ㅎㅎ
고등이는 제 작업실 창고에 유기한 냥이랑 비슷한 증세네요;;; 이제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아직도 전신을 떱니다 ㅜㅜ 그리고 근육이 문제인지 잘 걷지도 뛰지도 못해요..심지어 귀가 안들리는거 같습니다;;;; 뒤로 다가가면 온지도 몰라요 제가 건들면 화들짝 놀라서 넘어집니다 ㅜㅜ 아파서 그런지 경계도 심하고 걱정입니다;;;
좀만 크면 병원을 다시 데려가볼려고 합니다. 머리 만져주면 좋아는 하는데 뒤로 넘어가버리네요. 치료 불가능한 병이 아닐지 걱정입니다.
그것도 비슷하네요;;;; 단 절대 거리를 안줍니다;;;;캬악하고 성질냅니다 ㅜㅜ
고양이 키우는 분들 존경함......냄새는 진짜 난 적응 안되던데
그래도 강아지보단 냄새가 덜한거 같아요. 수컷냥이한테 특유의 냄새가 좀 더 나는거 같고 암컷냥이는 좀 덜하네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소년이고 싶네요 ㅜㅜ
훈훈해지는 사진과 글 잘보았습니다 복받으실거예요
감사합니다 ^^
1~7호는 어디있나요
1,2호는 제가 사무실에서 돌보던 나옹이의 새끼들이었는데 1호는 얼마 안되서 죽고 2호는 죽기 직전에 저한테 발견되서 병원 치료를 몇번 왔다갔다 하며 4달 가량 살다가 결국엔 죽었습니다. (전신경련을 자주 일으켰네요) 3호는 제가 주운 첫 길냥이 였는데 허피스가 너무 심해 양쪽 눈이 농으로 가득차서 앞을 못보고 코까지 내려와 굳어서 숨도 입으로만 쉬던 애였는데 치료 잘 받고 뚱냥이 되서 좋은 분께 분양갔습니다. 4호와 5호는 3호를 줍고 일주일 간격으로 근처에서 구조한 냥이인데 허피스가 3호 보다 심하지 않았는데 일주일 간격으로 죽게되었습니다. 4~5호는 형제 였고(며칠 간격이 있었지만 같은곳에서 줍고 상태도 똑같고 생김새도 똑같았네요) 병이 똑같아서 그런지 둘다 죽었습니다. 6호는 저희집 뒤에서 발견한 엄청 작은 냥이였는데 며칠 상태가 엄청 좋았다가 제가 잠깐 산책다녀온 1시간 사이에 죽어버렸습니다. 7호는 성묘에게 목을 물려 풀밭에서 피 흘리며 절규 하고 있는걸 잡아다 치료하고 분양 보냈습니다.
캣맘들 보고 있나??
ㅎㅎ 모두 상황이 같지 않으니... 캣맘들 마음도 어느정도 이해 할려고 합니다.
간만에 로그인해서 댓글 남깁니다 쉬운일이 아닌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복받으실거예요
어째 칭찬 댓글마다 비추 박혀있네 뭐지 고밥비 회수 못 해서 부들대는 고다맘들인가
신상 안 털린다고 인성 썩은 인간들 천지인데 거르세요~
미친 귀여움이다. 심장아 쿵하지마
나만 고양이 없어 ㅠㅠ
곧 겨울이니까 전기장판 위에 애기들 지지면 진짜 살살 녹습니다. 우리 애들도 전기장판 위에 두면 살살 녹아요
아고 너무 이쁘네요. 생명을 집에 들이는게 쉬운 결정이 아닌데.... 좋은일 하셨네요~
우리애도 시장바닥에서 할매들이 철창안에 팔던애를 데려와서 키운지도 7년이나 지났는데 첨에 왔을 땐 진짜 깡마른 애였어요. 어미랑 떨어져있는 새끼들을 그렇게 돈주고 팔더군요. 요즘도 그런게 있는진 모르겠지만 지금은 다 큰 것도 모자라서 아주 제 방안에 상전이 되서 맨날 드러눕고 자고 뒹굴고 먹고싸고 이러고 있어요. ㅎㅎ... 공감됩니다. 새끼를 따로 키우는건 직장인 입장에선 특히 장난아니게 신경쓸게 엄청 많아요.... 하지만 애들 금방큽니다...진짜 빨리커요...ㅋㅋ
처... 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