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연배높은 어르신 물건들이 많아서
이걸 벌써 추억의 아이템이라 할 수 있겠냐 만은 ;;
그래도 11년 전 시작된 멋진 영화 팜플렛 한장 올리고 갑니다.
정말 지금까지 장장 11년을 업그레이드 시켰습니다.
진리의 마크3 그리고 진리의 땅치기
지금 슈트도 멋지지만 정말 박력 넘치는 최고의 디자인입니다. 하 발도 멋져.
개인적으론 아주 초기의 버건디 마크3 저 모습을 좋아합니다.
제법 두껍고 풍부한 구성 마크1 마크2
개폐가 가능 한데 가운데 원자로가 빛나며 마크3가 뙇!!!
펼치면 4장 분량이 합쳐진거라 꽤나 길어졌습니다.
주요 등장인물들의 설명 입니다.
저 당시의 로다쥬 형님은 4명 중 제일 인지도가....눈물..ㅠ
주연임에도 조연친구 보다도 낮았던 게런티 탓에
대성공 이 후 폭등한 몸값을 같은수준으로 요구했던 조연친구가 교체된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그 조연친구 입니다.
물론 지금 로디 (돈치들)도 좋지만
넥스 타임 베이베~ 를 남겨놓고 떠난 1대 로디(테렌스 하워드)입니다.
온갓 골탕을 먹으면서도 친구로써 부랴부랴 다 수습해주는 허당빙구미 가 돋보였던 캐릭의 매력을 잘보여준거 같아서
지금도 이 로드가 쭉 이어졌다면 어땟을까?? 아쉬움이 문득 들 곤 합니다.
캬~ 로다쥬 형 젊은거 보소.....
우리가 이 영화를 보기 전 어떤 토니를 상상했던 간에 그 이상의 토니를 보여줬고
로다쥬 = 토니 가 되어버린 장면들 입니다.
MCU 처음과 마지막의 만남....
그리고
아이 엠 아이언맨 의 그 시작과 끝
3000만큼 사랑합니다 진짜!!!
격세지감...
2008년 아이언맨1을 부모님 모시고 영화관 가서 봤는데...
2019년 엔드게임을 부모님께 제 자식을 맡겨놓고 가서 보고 오네요.
엔드게임 개봉 3주만에 1200만 돌파하였습니다.
중장년층 버프못받고 수많은 전작과 연결된 영화인 점 고려하면 실로 어마무시한 기록입니다.
해외체류나 군복무 제외 이제 볼사람은 다봤는지
좀 식은감이 있죠.
(개봉첫날엔 매진관에서 보고 얼마전 2회차엔 조조로 어떤분과 단 둘이서 봤습니다.)
처녀관람은 거의 끝났고 이제 n회차만 남은건데..
그래도 아직 아이맥스등 주요스팟은 대부분 찬다 하니
이번 주말 넘어 1300은 넘었으면 좋겠네요^^
예전에 영화보러 극장가면 팜플렛 하나씩 들고와서 모으던 시절이있었는데 말이죠 ㅎ
정확히는 금액 요구가 아니라 일방적 해고 후 금전 요구로 해고 이후 교체했다고 여론몰이를 한 거긴 했지만..ㅎㅎ 이렇게 보니 참 감회가 새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