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5장으로 구성된 특별부록입니다. 아마도 스퀘어에 라이센스비용따윈 주지 않고 제작했겠죠? ^^ 꼬꼬마때 생각이 새록새록나는 물건입니다. 지금보면 일본어의 영어표기를 그대로 한글로 옮겨 재밌는 발음이 나오는 글귀들이 눈에 띕니다. ㅋㅋㅋ 어사신 이라던가... 바사카라던가...^^ㅎㅎㅎ 1993년당시 국내에서 파판의 인기는 실로 하늘을 찌를정도여서 일본과 다르게 드퀘따위는 비교도 되지 않았었습니다. 저는 그때도 드퀘를 더 좋아하긴 했었지만 말이죠. ^^ 오랜만에 추억이 듬뿍 묻어있는 물건을 찾아서 기분이 좋네요~
그 땐 뭐 저작권이 뭐에요? 하던 시절이었으니까요 93년이라 심지어 게임월드 초창기에는 그 잡지에 글 쓰는 사람이 알고보니 피시게임 복사판 유통하다가 당시 정품사업에 뛰어든 회사(아마 동서게임채널...)의 단속에 걸려서 사과문 내는 일도 있었으니까요
ㅎㅎㅎ 26년전이네요... 별 생각 없었는데 굉장히 오래전 이네요 ^^ 말씀대로 저작권이 희미하던 시절이었죠~
파판 게임을 처음 접했던 작품이 93년 만화잡지(보물섬이였던가)에도 기사 다루고, 게임 상점에서 누가 플레이하는 것을 구경했던 파판 5였던 것 같습니다. 주인공 바츠의 머리 모양은 FC용 파판1-3의 주인공 도트의 머리형태와 비슷해보여서 나중에 게임잡지에서 파판3의 스샷을 보고 모든 파판 시리즈의 주인공은 동일인물이라고 착각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ㅎㅎ (당시에는 제가 슈퍼 마리오와 록맨 시리즈 등을 플레이했기 때문에 시리즈의 주인공은 모두 동일인물이여야한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덧글읽고 생각해보니 충분히 착각할만한 요소네요 ㅎㅎㅎ 지금은 어릴때 파판을 만나던(?) 설레임을 느낄수 없는것이 연애에 대한 설레임을 못느끼는것 만큼이나 아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