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집안 짐 정리하는데
다행히 버리지 않고 잘 보관해둔 게 있었네요...
당시 부록 만화책들은 벌써 이미 한참 전에 폐지함에 직행했었는데 말이지요..
달력입니다
거의 18(?)년간 돌돌 말려 있던까닭에
펼치기가 쉽지 않더군요
한창 카드다스 인기가 있을 적에 프리즘카드 뽑아보겠다고 문구점 들렀다가 카드 대신에 덜컥 구매했던 기억이 있네요
당시 무려 3,500원.
카드 35장 가격
당시 프리즘이 20장에 1장꼴로 배분되어 있었던거 같으니 프리즘카드 2장 포기하고 구매했던거 같습니다
한장에 2달분의 달력이 들어가있네요
7매의 일러스트인데 많이 보던 그림인것 같습니다
첫장 커버 '슈퍼사이어인 vs 인조인간'
당시 일본어 사용을 꺼려하는 시대상을 반영한
드래곤볼 글자 밑 7개의 동그라미가 핑크색으로 채워져있네요.
별이라도 그려두지 왜 저렇게 했을까 하는
생각을 했던적도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서야
저기에 일본어로 드래곤볼이라고 표기된줄을 알았지요
자고로
손오공하면 근두운과 여의봉인데 말이죠
1월1~3일이 연휴였나보군요....
(왜지?? 기억 속에 신정연휴란건 없었던거 같은데...)
구정은 22~24일 이군요
피부색을 보니 이 시절엔 태닝이 유행이었나봅니다.
4월5일이 빨간색인게 보이나요?
저 당시 식목일은 공휴일이었습니다 ㅡㅡ;
프리저편에서의 손오공
멀쩡한 도복이 오히려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드는군요
미래트랭크스
얼굴에서 불행과 고독이 자연스레 느껴집니다
이 일러스트는 많이 기억하실 겁니다
국내판 카드다스 뒷면으로 한 시즌 사용되었지요
10월1일도 공휴일이었답니다
하지만 저때는 추석연휴랑 겹쳐진 모양이네요
마지막장. '안녕하십니까 (공손한) 셀입니다'
과거 좋아했던 그림도 있고 참 멋집니다. 요새 나오는 드래곤볼슈퍼에서도 저런 진지한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네요.
와우 저도 이거 샀었는데!!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
만화판에서도 볼수없는 근엄한 분위기
와우 저도 이거 샀었는데!!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
만화판에서도 볼수없는 근엄한 분위기
매년 드래곤볼 달력 나오길 기다렸다가 나옴 문방구에 가서 학교갈때 나왔는지 물어보고 하교할때 들어왔는지 물어보고ㅎㅎ
매주 아이큐점프를 기다렸다가 드래곤볼부터 보고 문방구에선 카드 뽑던 아름다운 시절이네요~
저도 이거 샀었는데 추억이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매년마다 구입해서 날짜지나면 잘 잘라서 포스터로 썼는데 추억돋네요ㅎㅎㅎ
추억돋네 ㄷㄷ
과거 좋아했던 그림도 있고 참 멋집니다. 요새 나오는 드래곤볼슈퍼에서도 저런 진지한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네요.
1993년 당시로 글들 검색하면 신정연휴에 뭐 하러 다녀왔다는 당시 후기들이 있더군요.
와~저도 이거 있었는데 추억돋네요 추천~
삼촌 말씀이 1998년까지 신정에 이틀 쉬었다고 말씀하시네여
Z때의 맛이 느껴지네요
맨날 100원 넣고 드래곤볼 카드 프리즘 뽑으려고 거짓말하고 돈 받아서 카드 뽑았을때가 생각나에요...^^
저도 구매했었는데. 한동안 잊고 지냈는데 좋은 추억 생각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드래곤 ★ 볼
나도 있음 ㅋㅋㅋㅋ
전 요즘 갑자기 18호에 꽂혀서 유일하게 안모으던 드래곤볼 피규어 수집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얼마전에 예약진행했던 안드로이드 81도 걍 질러버렸다는 ㅠㅠ
ㅡㅡ 이거 브로마이드 낱장으로 문방구에서 샀었는데.. 아래 달력은 없었던걸 보면 주인아저씨가 달력 자르고 브로마이드인척 팔았던듯;
와...탐난다.... 근데 라데츠는 그렇다 치고 버독 너무 악당같네요. ㅋㅋㅋㅋ 거기다 내퍼는 구도가 완전 메인빌런 아니면 주인공의 위치 ㅋㅋㅋㅋㅋ 9~10월 오반 머리가 약간 올라간 것이 특이해서 멋있네요. 11~12월 공손한 셀도 멋있고. ^^
존나 개간지 ㅎㄷㄷ
지금봐도 개 멋지네요!!! 액자에 넣어서 쫙~!! 걸어놓고 싶습니다 ㅠㅠ
너무 멋집니다. 추억 돋네요~!
와.. 국민학교때 학교 문방구에 걸려있었던건데.. 이걸 이렇게 보네요. 너무 추억돋는 게시물 감사합니다.
나도 이거 샀었어요 당시에 꽤 거금이었던거 같은데...
지금 드래곤볼은 저때의 간지가 없어...
옛날엔 신정이 1,2일 이틀 쉬었습니다. 3일은 일요일이라 빨간색이네요
와우 추억 돋네요 ㅎㅎ
92년 달력도 갖고있었는데,다 어디루갔는지..암튼 반갑네여
저도 샀었던....
앗 스미스권총 일러가 저기있네
지금봐도 긴장감이 감도는 악역 라인업이 잘되어 있어서 인기가 높았던 거 같음 피콜로 - 베지터 - 프리더 - 셀 - 마인부우로 이어지는 어느 하나 거를것이 없는 타선으로...
와~ 정말 드래곤볼... 제 유년시절의 추억의 만화죠. 프리저전이 정말 재밌었지만... 셀 편도 재밌게 봤었죠. 마인부우전은 좀 아쉽지만.... 그래도 드래곤볼 z는 정말 재밌게 본 기억이.., 오래 남네요
토리야마 센세의 이 그림체가 너무 좋았습니다. 드래곤볼 초기 둥글둥글한 느낌도 좋지만. 역시 토리야마 센세는 이느낌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