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화산의 분화로 생긴 섬[1]을 취재하러 갔던 이와쿠라 기자는 그 섬에서 벌거숭이 소년을 발견하는데 그 소년은 말도 하지 못하고 자기가 누군지도 모르는 상태였다. 하지만 언어, 역사, 학문 등 모든 것을 엄청난 속도로 배우고 습득하며 신체능력 또한 보통의 인간을 넘어서기 시작한다. 그 소년의 이름은 마즈이며 고대 지구에 왔던 외계인이 모종의 계획을 위해 지구에 남겨놓은 존재였다. 그런데 마즈가 깨어나기로 예정된 시간이 화산활동으로 어긋나 100년정도 빨리 깨어나는 바람에 외계인이 마즈에게 맡긴 임무를 잊어버리게 된것이다.
고대의 지구에 온 외계인들은 지구인들의 잔학한 본성이 언젠가는 지구와 우주를 망칠거라 생각해 지구를 멸망시키기 위해 마즈를 잠재워 두었던 것이다. 지구인이 위험해지는지 감시하기 위해 6명의 감시자도 심어두었는데 이들은 마즈를 도와 지구를 함께 멸망시키기 위해 6신체를 가동한다. 하지만 지구를 멸망시킬만큼 지구인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 마즈는 지구를 공격하는 6신체에 맞서 싸운다.
요코야마 선생 중기에 나온 걸작 "마즈"군요! 다이모스, 시간의 행자등 언젠가 중기걸작들 번역본이 꼭 나와주길 바라고있습니다.
어렸을 때 만화방(그 당시엔 해적판이겠죠?)에서 보았습니다. 어린나이에 좀 충격적인 엔딩이라 기억이 생생하네요.
개인적으로 국내에 재발간좀 해줬으면 하는 책입니다 정말 관심이 많은책인데 말이죠....
애니메이션 고드(갓) 마르스의 원작이라는게 충격... 마즈의 마지막 외침 '가이아!!'
마즈.. 일본 고쿠라 만화 박물관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같은 작가분의 썬더대왕도 구하고 싶은데 우리나라에 불법 해적판 조금 들어온 것 외에는 찾을수가 없네요
오오 막짤은 진짜 불알 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