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주간 소년 점프 경품 - 토리야마 아키라(鳥山明)의 친필 원화 일러스트 사인]
안녕하세요.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주간 소년 점프에서 경품으로 나왔던 토리야마 아키라의 친필 원화 일러스트 사인 물품들에 대해서 정리 글을 남겨봅니다. (8번 항목) (또는 경품은 아니지만 언론에 노출되거나 소년 점프 기획으로 Official 하게 공개된 물품들) 이 물품들은 이벤트 경품들이기 때문에 사인 그림에 특정 수신인 이름이 명시가 되지 않은 것이 특징인데요, 무엇보다도 소년 점프의 Official 한 토리야마 아키라 친필 원화 일러스트 사인 물품이기 때문에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상상이상으로..)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토리야마 아키라의 원화 일러스트 사인 그림의 종류에 대해 먼저 살펴보려고 합니다.
사실 실제로 몇 개 없는 물품들을 이렇게 구분하는 것이 뭔가 어색해 보이긴 하지만, 그동안 진짜 물품들이 경매에 출품되어 낙찰되었던 사례들을 기준으로 보면 물품들마다 낙찰금액에 상당한 가격차이가 있었습니다.
즉, 같은 토리야마 아키라 작가의 진짜 원화 일러스트 사인일지라도 어떤 종류의 그림이냐에 따라서 가격은 크게 달라집니다.
2000년대 이후로 토리야마 작가는 더 이상 일반인 팬들에게 직접적으로 사인 그림을 그려주지 않습니다. 현재 존재하는 물품들은 거의 대부분 1980년도~2005년도 사이에 그려진 물품들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소년점프 이벤트를 통해 Official 하게 공개된 물품, 어떤 인지도 있는 사람이 토리야마 아키라 작가로부터 직접 선물로 받아 공개된 물품들은 예외)
종류는 아래 9가지로 구분해보았습니다.
*아래 작성한 예상 낙찰가는 2010~2019년 1월 사이에 BIG 만다라케 경매에 출품되어 낙찰되었던 가격 기준(가품으로 여겨지는 물품들은 제외함)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경매에서 예상 낙찰가는 사실 큰 의미는 없습니다. 예상 낙찰가는 대략적인 금액의 바운더리이기 때문에, 입찰하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서 max 가격의 경계가 더 커질 수도 있고, 더 적을 수도 있습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그런 정도 수준의 보물이라면 큰 손인(?) 입찰자들 간에 치열한 경쟁이 붙어 실제로 말도 안 되는 가격까지 올라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BIG 만다라케 경매는 특히나 Hard 한 전 세계 해외 컬렉터들이 참여하여 입찰하기 때문에 가격이 산으로 가는 경우(입찰자들 간에 경쟁이 크게 붙으면..) 불구경하듯 그냥 지켜보면 됩니다 ^^;)
1. 유년기 손오공 (1980년대 중반~1990년대 초반)
특이사항: 여의봉을 소지하고 있거나 꼬리가 그려져 있음
예상 낙찰가: 1000~3000만원
아래 이미지는 2018년 11월 10일 만다라케 BIG 경매에 출품될 예정이었으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불발이 됐던 물품입니다. 만다라케 Zenbu 89호 책자에 수록이 되었지만, 실제 경매에서는 매물이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출품자가 경매 취소 요청을 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몇 년 전에 일본 야후 옥션에서 출품되었었던 원화 일러스트 사인입니다. 야후 옥션에 최근 10년 동안 출품되었던 2000여건의 물품 중에 1~5개가 진짜로 여겨지는 물품이라고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요. 아래 물품이 그 1~5개에 포함되는 물품입니다.
2. 청년 손오공(1980년대 후반~1990년대 초반)
특이사항 : 얼굴에 각진 턱 선이 있음 (피콜로 편과 사이어인 편이 연재된 시점에 그려진 사인)
예상 낙찰가: 아직까지 만다라케 경매에 출품된 적이 없으나 유년기 손오공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됨.
주간 소년 점프의 경품들에는 청년 손오공 그림이 몇 개 존재하지만, 그것들을 제외하고 일반인의 수신인 이름이 적힌 매물은 굉장히 드뭅니다. (아래 이미지를 제외하고는 아직까지 본 적은 없음)
3. 손오공(1990년대 중반~2000년대 중반) 노멀 형태
특이사항 : 토리야마 아키라 작가가 그린 원화 일러스트 사인 중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형태. 연도 별로 화풍이나 오공 얼굴 느낌이 미세하게 조금씩 다름. 도장 직인이 찍혀 있는 물품은, 토리야마 아키라와 어느 정도 친분이 있는 사람이 받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음. (90년대 후반 이후 도장 직인이 찍혀있는 물품은 지금까지 총 7개 정도를 발견함) 아래 원화 사인들은 모두 토리야마 아키라의 고향 나고야에서 발견된 것들이며 필적과 화풍, 그리고 출처가 확실함
예상 낙찰가: 700~1500만원
아래 3개의 물품들은 비슷한 시기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 에 그려진 것으로 알려져 있고 모두 비슷한 가격대에 낙찰이 되었습니다.
4. 채색된 손오공(199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특이사항 : 아래 8번 항목의 물품들과 겹칠 수도 있지만, 만화책 원화에 가까운(?)이라는 기준과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따로 분류함. 지금까지 4번 항목의 물품이 경매에 출품된 경우는 본 적이 없음.
(주간 소년 점프의 경품이었던 채색된 오공 사인그림을 베껴서 그린 위작, 가짜들은 많음. BIG 만다라케 경매에서도 가짜 물품이 2번 출품된 적이 있음)
예상 낙찰가: ??? (7번, 8번 항목 다음으로 비쌀 것으로 예상)
5. 닥터슬럼프 아라레(1980년대)
예상 낙찰가: 1000~3700만원
아래 2개 물품들은 2015년에 각각 3700만원, 3000만원에 낙찰 된 것들인데, 1980년대에 작성된 것으로 매우 가치가 높은 그림들입니다.
가장 최근에 출품된(2019년 1월) 닥터슬럼프 아라레 친필 원화 일러스트 사인은 1650만 원에 낙찰되었는데, Live 경매를 영상으로 녹화해보았습니다.
6. 손오공이 아닌 원화 일러스트 사인(1990년대~)
특이사항: 아주 드물게 손오천,베지터,전투복 입은 손오반,버독 등의 원화 친필 일러스트 사인들이 존재하지만 경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물품들은 아님.
예상 낙찰가: ??? (물품마다 가격차이가 심하게 차이 남. 전투복 입은 손오반 물품은 6500만원에 낙찰되었던 사례가 있음.)
7. 드래곤볼 만화책 원화에 가까운 일러스트 사인
특이사항: 최근 10년 동안 이런 물품이 경매에 출품된 건 3개 미만
예상 낙찰가 : ??? (4000만원 ~ 억 단위로 추정)
이 베지터 원화 사인은 드래곤볼 만화책 42권 연재 종료시점(1995년)과 그려진 시기가 거의 같으며, Bird Studio원고 종이에 그려진 초 레어 중에 레어인 물품입니다.
(Bird Studio (バードスタジオ) is a manga and design production studio created by Akira Toriyama that is based in Nagoya, Japan. The studio was founded in 1983, following the success of Toriyama's Dr. Slump series.)
1984년에 그려진 초창기의 손오공 일러스트 사인입니다. 나고야 어느 식당에서 30년 동안 보관되어 있는 보물입니다.
드래곤볼(1984년 12월)이 최초 연재되기 전에 토리야마 작가가 식당에 방문하여 그려줬다고 합니다.
이 원화 사인에 놀라운 점은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손오공 얼굴의 화풍이 저렇게 만화책 원화에 가까운 물품은 지금까지 없없습니다. 게다가 아라레까지 1+1으로 그려져 있어서..낙찰 가격은 예상이 전혀 안되네요. 1995년 7월 24일에 적혀있는 날짜 또한 대단합니다. (드래곤볼 연재 종료후 2달 뒤)
(개인적으로 가장 소장하고 싶은 물품이나... 제가 넘볼 수 있는 물건은 아닌 듯합니다 ^^;)
8. 주간 소년 점프 경품
특이사항: 특정 수신인 이름이 작성되어 있지 않음. 소년점프의 Official 한 물품들이기 때문에 물품 자체적으로는 검증이 되었으나, 이 경품들을 베껴서 그린 가짜들이 상당히 많이 존재함.
여름 안부 엽서 경품은 경매에 출품된 적이 있음.
예상 낙찰가: ???
(1). 1988년 소년점프 새해 6호 경품
鳥山明의 친필 원화 일러스트 사인 1점, LISA 프라모델 친필 사인 1개
위에 이미지에 나온 원화 친필 일러스트 사인은 1980년대 후반에 그려진 유년기 오공입니다. 더 확대된 자세한 이미지를 찾을 수 없어 좀 아쉽긴 하네요.
(2). 1988~1989년 소년점프 경품鳥山明의 친필 원화 일러스트 사인 1점, 친필 원화 여름 안부 엽서 사인 1개
창간 20 주년 기념 선물 이벤트로 각각 1명씩 선물.
아래 이미지는 실제 물품과 동일한 것으로 추정됨.
(3). 1988~1989년 소년점프 경품
鳥山明의 친필 원화 일러스트 사인 10점, 드래곤볼 Z 셀화 200점
Dragon Ball 퀴즈 경품으로 진행된 이벤트 10명에게 선물.
(4). 1988~1989년 소년점프 경품鳥山明의 부채 친필 원화 일러스트 사인 3개
점프 여름 축제의 이벤트 경품으로 3명에게 선물.
아래 이미지가 실제 경품과 동일한 물품으로 추정됨. 30여 년 전 물품이지만 컬렉터 분이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5). 1989년 소년점프 경품
鳥山明의 친필 원화 일러스트 사인 5점
(6). 1990~1991년 소년점프 경품
鳥山明의 친필 원화 일러스트 사인 1점
새해 세뱃돈 복권 선물
새해 3,4 합병 호, 5 호
슬램덩크 작가를 포함한 여러 소년점프 만화 작가 사인 물품 총 61 명에게 선물
(7). 1992~1993년 소년점프 경품
鳥山明의 친필 원화 일러스트 사인 1점
이 경품과 관련해서, 수많은 위작 가짜들이 존재합니다. 야후 옥션에서 출품되는 가짜의 단골로, 이 그림을 엉성하게 베낀 위작 물품들이 굉장히 많이 있는데요. 심지어 이 경품 그림을 베껴서 출품된 아래 2개의 가짜 물품들은 Big 만다라케 경매에 각각 2천만 원, 9백만 원에 낙찰된 적도 있습니다. Big 만다라케에서 출품되는 물품들이 언제나 100% 진짜는 아닙니다. (야후옥션에서는 지난 10년동안 이런형태의 가짜그림들이 50개 이상이 있었음.) 위에 진짜 경품 1개가 경매에 출품된 적은 아직까지 없었습니다.
(8). 1994~1995년 소년점프 경품
鳥山明의 원화 친필 일러스트 사인 1점
1994 년 새해 5,6 합병 호
독자 참여 특별 기획 입선 상품
새해 5,6 합병 호 독자 참여 특별 기획. 4 컷을 완성하라!
(4 컷 만화 4 번째 프레임의 결말을 모집).
3번째 컷의 만화 다음에 4번째 컷 만화를 소년점프 구독자들이 완성시키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위에 베지터가 굴린 볼링공이 거터에 빠지는 컷으로 토리야마 아키라 작가가 선정하였고,
당첨된 구독자는 아래 손오천 원화 일러스트 사인 1점을 선물로 받았다고 합니다.
(9). 1994~1995년 소년점프 경품
鳥山明의 친필 일러스트 카드 다스 사인 1개
아래 구독자 경품 이벤트도 비슷한데, 드래곤볼 캐릭터를 골라서 퓨전 그림을 엽서에 그리는 이벤트도 있었네요.
꿈의 퓨전 모집 기획
토리야마 아키라의 아이디어 = 피콜로 + 쿠리린 = 삐리린
엽서 그리는 방법 예시
우수자 1000명 특제 슈퍼점보 카드 다스(비매품) 선물 (세로 51cm X 가로 36cm)
선정된 엽서는 鳥山明의 친필 일러스트 카드 다스 사인 1개를 경품으로 전해졌다고 하네요.
(10). 1996년 주간 소년점프 No.49 호 소년점프 경품(드래곤볼 연재 종료 후)
鳥山明의 원화 친필 일러스트 사인 5점
주간 소년 점프
1996 년 N o. 49
토리 야마 아키라 선생님 & 재키 첸 친필 사인 색지 5 명에게 선물.
무려 성룡의 사인도 포함이 되어있는 물품입니다.
(11). 주간 소년 점프 창간 기념
2002년 11월 26일 창간된 미국판 「SHONEN JUMP」의 창간을 기념하여, 「소년 점프」의 작가들의 원화 일러스트 사인인데... 엄청나군요.
아래 물품은 슬램덩크 작가 이노우에 타케히코와 토리야마 아키라의 대담 인터뷰 때에 그린 것이라고 합니다.
추첨 경품은 아니고 아래 트위터 사진을 보면 아마도 소년점프 편집부 사무실에 전시하거나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https://www.shonenjump.com/j/50th-shikishi101/
50주년으로 나왔던 친필 원화 일러스트 사인 물품 중에서(3개) 소년 점프 구독자 경품은 아래 1개입니다.
(당첨된 사람은 참 부럽군요..게다가 채색된.. 초사이어인) 사인글자 '토리야마아키라'에서 '아' 자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어쨌든 훌륭한 물품입니다.
아래 물품은 50주년 소년점프 원화 전시회에서 딱 하루 전시되었던 친필 원화 일러스트 사인입니다.
이 물품도 경품은 아니고.. 슈에이샤 편집부 사무실이나 어딘가에 보관되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9. 유명인들이 받은 친필 원화 일러스트 사인
예상 낙찰가 : ???
드래곤볼 슈퍼의 작가 토요타로가 토리야마 아키라 선생님으로 부터 받은 원화 사인 물품입니다
토요타로 작가가 본인의 인스타그램의 올린 사진들에서도 가끔 눈에 띕니다.(은근히 자랑함)
그리고 아래는 유희왕 작가가 받은 물품.
원피스 작가 오다 에이치로의 책상인데, 시계 왼쪽에 토리야마 캐릭터로 그려진 일러스트 사인 그림이 보이네요.
수신인의 이름을 자세히 보면 (おだえいいちろう) 尾田栄一郎 Oda Eiichiro 오다 에이치로의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원피스 작가의 보물 1순위가 책상위에 토리야마 선생님의 사인 색종이라고 했던 인터뷰를 본 기억이 있는데, 많이 애지중지 하나봅니다.
드래곤볼 손오공 성우 노자와 마사코가 받은 물품입니다.
그리고 토리야마 작가가 그린 일본의 유명인들 초상화입니다.
밥샵이 본인의 거실에 건 액자인데, 일본에 방문했을 때 토리야마 아키라 작가로부터 선물을 받았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정리해본 토리야마 아키라(鳥山明)의 친필 원화 일러스트 사인 들이었습니다.^^;
토리야마 아키라(鳥山明)님의 친필 일러스트[Hand Drawn Shikishi] - 필적감정의뢰
https://blog.naver.com/treeheart9/221293136841
토리야마 아키라(鳥山明)님의 친필 일러스트[Hand Drawn Shikishi] - 시대별 화풍 정리
https://blog.naver.com/treeheart9/221269358771
토리야마 아키라(鳥山明) 작가의 친필 그림 단서를 찾아 떠난 여행[그의 고향 나고야에 가다]
이승엽이 추구하는게 이런건가 ? 싸인 많이 해주면 가치가 떨어져서 ?ㅋㅋㅋ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110/read/2991628?orderby=good 이게 제일 레전드 아닌가요?
예전테 루리웹에서도 가품 사인 올린사람이 있었는데.. 본인은 요지껏 진짜인줄 알고 소장했고, 엄청 자랑스럽게 올렸지만 토리야마 아키우 라고 쓰여져있었죠 ㅋㅋ
제 글이네요, 오랜만에 루리웹 들어와봤는데 또 이렇게 글을 보다니 ㅎㅎㅎㅎ 97년에 갔을 때 얻었던거구 야무치 사인은 그 집에 있던걸 받은거고 손오공하고 18호는 그 당시에 새로 받았었던 사인이었습니다. 당시에 학교 선배가 야무치 달라고 막 생떼부리는걸 줄까 하다가 말았던게 지금도 엄청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ㅋㅎ
밥샵 무슨 천하제일 무도회에서 한대맞고 탈락하는 무술가 같다 ㅋㅋㅋㅋㅋㅋㅋ
잘 보고 갑니다. 사인의 가치가 대단하네요.
사인이긴 하지만.. 만화의 신이라 불리는 작가들이 한 것들은 사실 원화 그림에 가깝다 보니.. 미술품에 서명이 된 거로 이해해야할 것 같아요 ㅎ
다시 오른쪽으로 플러스 울트라~~
햐~ 그냥 지나갈 수가 없는 글!
이승엽이 추구하는게 이런건가 ? 싸인 많이 해주면 가치가 떨어져서 ?ㅋㅋㅋ
ㅋㅋㅋㅋ...
허 항상 게임이나 피규어 콜렉팅 글만 주로 접했었는데, 이쪽 세계도 파면 팔수록 장난아니군요.
저도 예전에 피규어와 여러 레어템들이 주 수집항목이였었는데. 이쪽 세계를 접하고.. 이렇게 정리를 하게 되었네요. 사실 콜렉팅의 끝판왕은 부동산과 미술품이죠...
하마사키 아유미 컷은 본인이 그린게 맞나 싶을정도로 힘이 들어가있네요 애정이 보입니다. ㅋㅋㅋㅋ 생각해보면 크로노트리거도 저런 그림체였죠
지금은 안해주는거면 경매로 고가에 팔려서 그런걸까요?
다음 생엔 토리야마 아키라로 태어나고 싶다..진짜 금손이 이런거네..
예전테 루리웹에서도 가품 사인 올린사람이 있었는데.. 본인은 요지껏 진짜인줄 알고 소장했고, 엄청 자랑스럽게 올렸지만 토리야마 아키우 라고 쓰여져있었죠 ㅋㅋ
닥터슬럼프 7천만원대는 간단한 사인그림인데도 선굵기 조절에서 만화적 감각이 느껴지네요... 와.. 탐난다.ㅠ.ㅠ
어마무시하다;
개인적으로는 나고야 식당에 있다는 4점의 작품이 눈에 들어옵니다. 저 식당은 그림구경하러 가는 것만으로도 가치있겠어요 ㄷㄷㄷ
나고야 방문하시면 필수 코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 실물을 보면.. 더 놀라우실거에요 ㅎㅎ 저 그림은 일반 시키시 종이에 그린것이 아니라 원화에 가깝게 그린 것들이라.. 매우 귀한 것이거든요.
저도 제가 20년전에 직접 받은 짱구작가꺼 있는데 (우스이 요시토) 진품인거 어떻게 확인시키죠?? 나가시마 서점?가면 그자리에서 해줄려나요? 헐 ,.. 금액보니 저도 내놓고 싶습니다ㅠ
루리웹-3686194372
아 짱구작가님은 일반작가로 분류되나요? ㅜ 이미 고인이 되신 분인데,, 팔 생각은 하지도 않았었는데 어떻게 내놔야 하는건지 급 궁금합니다 이클립스K님 쪽지좀 부탁드립니다 ㅠ
루리웹-3686194372
헉 그 정돈 아니었군요 ㅋㅋ 그럼그렇지 ㅜ,ㅜ
루리웹-3686194372
친절한 설명 덧글 감사드립니다^^
만다라케 BIG경매에 출품을 요청할 수 있으나 일본 주소지가 있으셔야 합니다. 아니면 경매 대행하는 업체가 있는데 보통 낙찰 금액의 30퍼센트를 대행업체가 가져갑니다. 짱구작가의 그림 가치는 제가 잘 모르겠네요. 만다라케에 기전에 출품된 적이 있었는지 있다면 어느정도 금액대였었는지 확인해볼께요
아 그리고 나가시마 서점에서 감정받을때도 감정료가 필요하다고 알고있습니다.
와, 그동안 못 봤던 첨 보는 토리야마 그림도 보이네요. 역시 그림 겁나게 잘그리셔,, ㄷ ㄷ
이거 예전에 루리웹에 누가봐도 가품인데 아는형한테 진짜라고 산거라고...ㅜㅜ 누가봐도 사인부터 그림부터 틀린데... 손오공이라고..
밥샙 성공했네 ㅋㅋㅋㅋㅋㅋㅋㅋ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110/read/2991628?orderby=good 이게 제일 레전드 아닌가요?
으힉!? ㄷㄷㄷㄷㄷ
대박....
지렷음
루리웹 레전설 글이죠. 작성자분이 받은 18호 손오공과 야무치 사인그림은 그려진 시간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는데 야무치 사인그림이 가치는 훨씬 더 높아보입니다.
이클립스K
제 글이네요, 오랜만에 루리웹 들어와봤는데 또 이렇게 글을 보다니 ㅎㅎㅎㅎ 97년에 갔을 때 얻었던거구 야무치 사인은 그 집에 있던걸 받은거고 손오공하고 18호는 그 당시에 새로 받았었던 사인이었습니다. 당시에 학교 선배가 야무치 달라고 막 생떼부리는걸 줄까 하다가 말았던게 지금도 엄청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ㅋㅎ
밥샵 무슨 천하제일 무도회에서 한대맞고 탈락하는 무술가 같다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그런느낌이 확실히 있네요
확실히 초창기 원화가 둥글둥글하고 귀엽다는...
저도 80년대 후반쯔음 초창기 원화 느낌이 좋더라구요.
오다 작가는 토리야마 작가의 사인을 받기 위해 당시 어시로 뛰고 있던 선생님께 부탁해 슈에이샤에서 주최한 파티 대기실에 잠입까지 했다고하니 특히나 더 각별하겠죠.ㅎㅎ 지금도 작업할 때마다 눈에 들어오도록 책상 위에다 배치해놨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일화가 있었군요. 오다 작가가 제일 존경하는 만화작가가 토리야마 선생님인 건 유명하죠 ㅎㅎ 토리야마 선생은 데츠가 오사무를 존경하구요. 그렇게 만화의 신 계보가 이어지나 봅니다
그러고보니 데즈카 오사무 선생님께서 토리야마 선생님을 순수해서 좋다고 평가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자신의 후계자가 나타났다."라는 말씀까지 하셨다고 하더군요. 당시 토리야마 선생님의 연재작이던 닥터 슬럼프가 아이들의 감성을 잘 자극시켰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네 ㅎㅎ 그리고 현재까지 토리야마 아키라 선생님른 데츠카 오사무 상의 심사위원 이기도 합니다. 만화의 신 계보는 그렇고 ㅎㅎ 애니메이션 장르에서는 미야자키 하야오 작가가 있지요
제가 나고야에서 잠깐 일한적있는데 가끔가던 장어덮밥집에도 도리야마 아키라 사인이 장식되어 있었어요 노인들이 운영하고계신 전통 가정식 식당 같은 곳 인데... 도리야마 아키라 싸인보고 놀랐었죠 싸인 패턴은 위에 사진 6번째부터 있는 성인 손오공이 그려진것과 똑같았어요
나고야안에서 제가 찾아놓은 위가 15곳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일 수도 있겠네요. 6번째부터 있는 이미지는 이걸 말씀하시는 건가요?
혹시 보셨던 그림이 이 중에 있으신지요?
예 맞습니다. 액자에 걸려있는것까지 비슷하네요 봤던 위치는 아이치현에 햣파쿠지마란 곳에있던 음식점이였습니다.
혹시 햣파쿠지마 란 곳을 일본어로 써주실수 있나요? 아니면... 혹시 구글지도로 위치를 알려주실 수 있으신지요? ^^;;
시바 마음을 담아서 정성껏 그리고 사인해줬는데 여기저기 팔려나가면 기분 참 ㅈ같을것 같다.
속아서 가짜를 몇백 또는 몇천만원에 낙찰받아 구입한 사람은 얼마나 속이 쓰릴까요... 차라리 속은걸 모르는게 약일 듯;
일단 만다라케big경매에 출품된다는 것 다체가 어느정도 진짜임을 인정되는 그런 느낌이 있다보니... 그런것같습니다. 하지만 이 2건 의 낙찰 사례때문에 만다라케 zenbu big 경매에서 언제나 100퍼센트 진짜만 출품되는게 아니라는게 증명이 됐지요.. 만다라케에도 전문적인 감정사들이 있지만..이건 지금생각해도 이해안되는 미스테리입니다. 2개중에 하나를 낙찰한사람은 아마 유럽쪽 사람인 듯 해요
손오공과 강백호가 같은 페이지에 그려져 있다니... ㄷㄷㄷㄷ 저건 진짜 부럽네.
이거는 정말 레어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