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께서 아주 오래전 다방을 운영하실 때 공중전화 박스 용도로 주문제작하셨다 합니다
당시 다방에는 그냥 공중전화만 덜렁 있는 경우도 있었는데 손님들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설치하셨다 들었습니다
현재는 할아버지께서 이런저런 도구나 집에 키우는 동물 사료 넣어두시는 용도로 쓰고 계시구요
사실 태어나서 지금까지 계속 봤던 건데 이런 뒷 이야기가 있다는 건 일요일에 아버지께서 알려주시기 전엔 몰랐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수정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난생 첫 오른쪽 베스트! 감사합니다
저 스티커를 글쓴분 할아버님이 만들어서 붙이신게 아니죠.... 당연히 공중전화 설치할때 정부에서 붙여놓은거죠. 그리고 30년이면 이미 '습니다'로 바뀐 시기입니다.
80세가 넘으신 지금도 디테일을 엄청 신경쓰시는 분이시거든요
들어갈때는 마음대로지만 나올땐 아니기 때문임
그시절에 프라이버시 때문에 주문제작씩이나.. 할아버지께서 디테일하신 분이었네요.
네 그 과도기 시절에 동화책들이 습니다 읍니다 혼용해서 아가들도 헷갈리고 가르치는 부모도 헷갈리고
그시절에 프라이버시 때문에 주문제작씩이나.. 할아버지께서 디테일하신 분이었네요.
80세가 넘으신 지금도 디테일을 엄청 신경쓰시는 분이시거든요
국민학교 ㅋㅋㅋ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단어네요.
있읍니다.로 표기안하시고 있습니다로 표기하시다니 선견지명이 ~
ㅇ마녀사냥꾼ㅇ
저 스티커를 글쓴분 할아버님이 만들어서 붙이신게 아니죠.... 당연히 공중전화 설치할때 정부에서 붙여놓은거죠. 그리고 30년이면 이미 '습니다'로 바뀐 시기입니다.
89년도에서 90년도 사이에 바뀌었던 걸로 기억나네요.
진짜쫌그래
네 그 과도기 시절에 동화책들이 습니다 읍니다 혼용해서 아가들도 헷갈리고 가르치는 부모도 헷갈리고
계몽사꺼 읽은 기억이 나네여
습니다 = 89년부터 국민학교 = 95년까지 즉 89~95년 사이에 제작된 스티커
전화박스 하니 타디스 생각하고 들어왔.....
그래도 정보문화 이런 단어 나오는거 보니 40년 안팎인듯
어릴떄 읍니다 습니다 같이 배운거로 기억하는데
근데 잠구는게 왜 바깥에 있죠...
그건 할아버지께서 지금 용도로 쓰기 시작하면서 덧붙이신 겁니다
디테일 하시네요
wszero13
들어갈때는 마음대로지만 나올땐 아니기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