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징비록입니다.
지난 5월달에 글을 쓴 이래 오랜만에 글을 써봅니다.
우선은, 코로나19로 인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아무쪼록 건강하게
추석 연휴 잘 보내셨기를 바랍니다 ^^
얼마전 마스크맨 DVD가 리패키지다시 재판매 되기 시작했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제 간절한 마음이 통했는지,
방영해서 일요일을 즐겁게 해주던 영심이의 주인공 영심이
바이오맨 실제 촬영 당시 물품을 들고 찾아뵈었습니다!
당연히, 너무나도 감사해하며
시간을 최대한 맞춰서 가보겠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사실 제가 일본에서 후뢰시맨 레드후뢰시 실제 촬영 헬멧과 의상 외에도
이전에 바이오맨 핑크파이브 실제 촬영 당시 벨트와 총 등을 일본옥션 경매로 낙찰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위의 헬멧과 의상은 복제품입니다 ^^;)
핑크 파이브 또한 최수민 성우님이 연기하셨고
또한, 최수민 성우님을 뵙는다는 것 자체가 당연히 영광이기도 하구요!
저 이외에 나머지 2분이 갑자기 당일 사정이 생겨
못오시게 되었다는 거에요...!!!
최수민 성우님까지 단독으로 또 뵙게 되다니!!!! (헐!!!)
또, 이 글을 보시고 반가워하실 많은 분들을 생각해서라도
갑자기 어깨가 무거워지고, 긴장이 엄청 많이 되더라구요!!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운전하는데 길이 생각보다 많이 막혀서
최수민 성우님께서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너무나 영광스럽고 또, 죄송스럽고 경황도 없어서 사진을 찍지도 못했습니다.;;)
정말 환하게 웃으시면서 가장 먼저 말씀하신 것이
들고온 물품들을 부랴부랴 보여드렸습니다.
우선은 이전에 역시 일본 옥션에서 경매를 통해
후뢰시맨, 바이오맨, 마스크맨, 스필반 등의 촬영 당시 사용한 대본을
모아둔 것이 있었습니다
(1986년 후뢰시맨 촬영 당시, 실제 스텝들이 사용한 대본)
(1984년 바이오맨 촬영 당시, 스탭들이 사용한 실제 대본)
(1987년 마스크맨 촬영 당시, 사용한 실제 대본)
최수민 성우님께 부랴부랴 꺼내 보여드리자,
성우님께서 너무 신기하다고 하시며 정말 좋아하시더라구요!! ^^
성우님께서 이건 꼭 사진으로 남기고 싶다 하시며
핸드폰으로촬영해주시더군요 ^^
30여 년 전에 만들어진 후뢰시맨과 마스크맨 완구인
후뢰시킹과 그레이트 파이브도 보여드렸는데,
얼핏 기억이 나신다고 하는 거 같았어요 ^^ㅎㅎ
(* 후뢰시킹은 헤라스튜디오의 헤라님께서 고증을 해서 복원 도색해주신 물품입니다 ^^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드디어,
최수민 성우님께서 연기하셨던
실제 촬영 당시
바이오맨 핑크 파이브 벨트와 총을 보여드렸어요.
처음에는...
의아해 하시다가!?
이게 1984년 당시 실제 촬영 때 사용한 물품이라고 말씀드리니
정말 크게 놀라시더라구요!! ^^
다시 한번 정말 뜻깊은 자리이고,
감사하다고 말씀해주셨어요 ^^
그리고는...!!??
저번 김환진 성우님과의 만남 당시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는 바이오맨 핑크 벨트에 최수민 성우님의
사인을 받았습니다.!! ^^
다음에는 코로나 19가 잠잠해지면,
일본 도쿄 츠키치 시장을 방문해서 실제 핑크 배우분을 만나서
저곳 한쪽에 사인을 받으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
그리고는 또!!??
최수민 성우님하면 저에게는 특히,
후뢰시맨의 옐로우 후뢰시가 생각납니다 ^^
그렇기에, 실제 후뢰시맨 촬영 대본에
최수민 성우님의 사인을 받았습니다 ^^
드디어 또다시 역사적 물품에 의미가 생긴 것
같아, 개인적으로 뿌듯했습니다 ^^ ㅎ
이후에, 최수민 성우님과 1시간 넘게
이야기를 주고 받았습니다.
(한가지 정말 주목할 것은 최수민 성우님께서 11월달 TVN에서 방영하는
산후조리원이라는 드라마에 배우로 출현하신다는 점이었어요!!!)
어렸을 때 항상 VHS 비디오를 볼 때마다
들렸던 최수민 성우님의 목소리
추억이라는 이름 속에는 항상 그 분의 목소리가 있었는데
정말 직접 뵙고 인사드릴 수 있다니
다시 한번 영광이고,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어렸을 적 들었던 목소리의 주인공 분이신 성우분들께서
이제 활동하시는 분은 김환진, 최수민 성우님 뿐이세요...
(장정진, 장세환, 정경애 성우님 께서는 안타깝게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이제 어느덧, 30대 중반의 나이에 접어든 상황에서
어린시절의 추억하면 뭔가 뭉클하고 그립고 아련한 느낌이 들기에
그 추억을 남겨주신 최수민 성우님, 그리고 저번에 뵈었던 김환진 성우님
모두 앞으로도 지금처럼 왕성하게 활동하셔서
정말 오래 오래 그분들의 목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아마 제가 이번에 많은 팬 분들을 대신해서
최수민 성우님을 만나뵈었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서 많은 팬분들과 성우님이 만나는
행사가 열리기를 간절히 기원해봅니다.
그리고, 이번에 진행되고 있는 마스크맨 DVD 리패키지 제품도
잘 성공해서 이런 팬들과의 만남이라는 행사가
자주 열릴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괜한 트집같아 댓글을 쓸까말까 망설였습니다만.... 대본을 비닐봉투에 넣어서 보관하시는것 같은데, 도서류는 비닐에 넣어서 보관하시면 안됩니다. 습기차서 썩어요.....ㅠㅠ
트집보다는 팁인거같은데요
와~~ 진짜...와~~!!! 감탄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완전 레전드세요~~!!!
와 진짜 열정이..추천드립니다~!!
성우님들과 얘기나누고 사인 받고 사진 찍으면 정말 좋은 추억이 될거라 생각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미디어매체도 저런 촬영물품 판매나 팬들을 위한 행사를 하면 참 좋을거라 생각하는데 그런 점은 좀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논스톱 때 양동근님이 쓰시던 핸드폰이랑 네 멋대로 해라의 이냐영님이 무시면 파이브 되게 가지고 싶었는데 여튼 좋은 사진 봤습니다
와 진짜 열정이..추천드립니다~!!
대박입니다~~!! 너무나도 부러워요 ㅠㅠ 나한테는 저런기회가 언제쯤 올지
이, 이분...후뢰시맨 덕후만이 아니었어!!!
레전드 분들만 뵙고 다니다니... 진짜 정성이 대단한 분이시군요!
성우님들과 얘기나누고 사인 받고 사진 찍으면 정말 좋은 추억이 될거라 생각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미디어매체도 저런 촬영물품 판매나 팬들을 위한 행사를 하면 참 좋을거라 생각하는데 그런 점은 좀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논스톱 때 양동근님이 쓰시던 핸드폰이랑 네 멋대로 해라의 이냐영님이 무시면 파이브 되게 가지고 싶었는데 여튼 좋은 사진 봤습니다
와~~ 진짜...와~~!!! 감탄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완전 레전드세요~~!!!
오른쪽으로..
와 김환진 성우에 이어서 ㅠㅠ 정말 부럽습니다 ㅠㅠㅠㅠㅠㅠ
차태현 어머니 대박입니다 전 개인적으로는 김환진 성우님은 진삼국무쌍2 조조 목소리 너무 좋았습니다
레전드..ㄷㄷ
괜한 트집같아 댓글을 쓸까말까 망설였습니다만.... 대본을 비닐봉투에 넣어서 보관하시는것 같은데, 도서류는 비닐에 넣어서 보관하시면 안됩니다. 습기차서 썩어요.....ㅠㅠ
아스트랄파와
트집보다는 팁인거같은데요
꿀팁이세요. ㅎㅎㅎㅎㅎㅎㅎㅎ
햇빛있는 곳은 피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는 게 좋을 듯해요.
트팁..
그러면 락앤락 통에 제습제 랑 같이 넣는게 좋을까요?
그것보다는 직사광선 들지 않고 통풍 잘되는 곳에 보관하는게 더 나을거에요.
이건 진짜 꿀팁 같은데요
오.. 엄청 꿀팁이네요 보관용 비닐팩 이런것도 안좋단거죠?
조언을 할 때는 바로 이렇게 해야지. 맞는 말이라도 이렇게 조심스럽게 해야 받아들이는 사람도 더더욱 감사한데 커뮤니티보면 세상 차가운 말투로 "대본 저렇게 보관하는 거 아닙니다" 이러는 사람들이 태반...
와 영심이성우분이셨군요 목소리 기억난다 ㅠㅠ 추천!
저분이 바로 영심이 역을 하신 성우분이시군요. 몇 년 전 영심이를 감명 깊게 다시 봐서 목소리가 아직도 또렷합니다. 제가 좋아했던 후뢰시맨도 있고 많은 역할을 하셨네요.
레전드 입니다..
우주특공대 지구방위대
아 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글입니다
정말 멋집니다~~ 레전드 오브 레전드!
영심이 요리왕 비룡 다 생각나네요 잘보고 갑니다 ㅎㅎ
이분 글 볼때마다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베스트 게시물보고 경탄한건 정말 오랜만입니다
이분 꼬비꼬비의 깨동이도 하셨죠!!
바이오맨은 국내용 주제가가 짱이다 ..
진짜 최수민님은 어릴적에 히로인뿐만아니라 소년역할도 잘하시는 광역계 성우분이셔서 좋아하는 성우분중에 한분입니다. 저는 드래곤퀘스트 아벨탐험대 티알라 역으로 기억되네요. 비디오판, kbs판 모두 전담하셨죠.
김환진 성우님도 세월의 흐름을 피하지 못하시네요.ㅠㅠ좋은 글 감사합니다.
대영팬더 로고 나올 때 목소리도 아마 최수민 성우님이 하셨었죠? 만화영화 볼때는 대영팬더~ 그랬던 기억이 ㅎㅎ
이것이 성덕인가...
와~~~~~~~~진짜 추억이네요^^ 어렸을때 후뢰시맨을 처음접하고 동네에서 5명이 모이면 후뢰시맨 놀이하고 서로 레드할려고 싸웠었죠 ㅋㅋㅋ 정말 이제 40을 바라보는 아재가 되어가는데 이때만큼은 추억속 소년으로 돌아간것같습니다 ^^
제 경우 최수민 성우님 목소리륻 처음 들었을 때가 비디오판 "태양의 사자 철인 28호"의 주인공 "홍현우"(일본명 카네다 쇼타로)였는데 벌써 40년 가까이 시간이 흘렀을텐데 아직 정정하신 것 같네요. 어릴 때 즐거운 추억을 남겨주신 성우님들의 건강하신 모습을 사진으로 뵈니 그 시절도 돌아간 것 같아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루리웹에서 후뢰시맨 관련글은 다 이분일꺼라고 생각하며 보는데 그분이 이분이고 이분이 그분인거죠?? 복원하고 관세내고 사진찍고 진짜 배우들 만나고 등등등-_-
와 지난번에 또 .. 대단하십니다. 이번에도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어릴 때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최수민 성우님이 저런 레전드 작품들을 연기 하셨는지는 몰랐네요. 어쩌면 정말 제 인생의 한편을 같이 걸어오신 느낌입니다. ^^ 잘 봤습니다.
목소리를 듣지않았는데 이미 목소리가 들리네요!! 여러작품에서 우리추억을 만들어주신 최수민 성우분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세상에 옛 추억이 생각납니다 ㅠㅠ 비디오가게에서 항상 빌려서 봤는데
남들 다 후레쉬맨 볼때 난 바이오맨만 봤는데
https://youtu.be/K4GtJrnvW0A 최수민 성우님 하시면 ㅎㅎ
진짜 대박 레전설이다...쩐다...
일본에서도 보기 힘든 후레쉬맨 찐팬이신...대단하십니다...
정말 추억의 바이오맨. 플래쉬맨 이였죠. ㅎㅎ 강력추천합니다.ㅎ
바이오맨... 와... 진짜 어렸을 떄 형이랑 후레쉬맨이랑 늘 비디오 빌려보곤 했는데 추억이네요
와 바이오맨 최윤희 맡으신분이시면 목소리 진짜 레전드죠 어릴땐 진짜 설레였는데 개인적으론 설용 목소리맡으신분이 정말 멋졌지만.. 바이오맨은 신기하게 성우분들이 다들 잘어울려서 다른특촬물들보다 괴리감이 덜했던것같기도하구요
와... 이분 글을 볼때마다 덕질의 끝판왕이란 이런거구나 하고 느낌
이 정도까지 열정 넘치는 분이 이벤트 당첨되서 다행이네요
방송사수집의 헤드라이너의 글 재미있게보았습니다 취미와 방송사의 만남이 무척 인상깊군요
김환진 ㄷㄷㄷㄷ
https://www.youtube.com/watch?v=HKH2_X9CAzU
어렸을 적에 마지막회 보면서 엄청 울었는데 나이먹고 봐도 눈물이 초큼 나는 군요
저 촌스럽고 정겨웠던 VHS 시절이 그립다....
설마 이분 일본에서 촬영때 그 물건이라고 해서 일본 촬영팀도 놀라게했다던 그분?
대표작중 소년기사 라무도 있는데 그건 없네요ㅠㅠ 최근 활동으론 제가 알기엔 캡틴 마블 더빙판에서 원조 마블을 맡으셨던데
이건 레전드지b
바이오맨 3편이었나??여캐릭이 악당에 죽었던거 상당한 충격이었었는데...그당시 주인공이 죽음을 당한다는 스토리가 어릴적에 엄청 충격이었음!!!
에피소드 10화에서 엘로 포 코이즈미 미카(배우:야지마 유키)가 사망하게 되고 11화부터 다른 배우로 교체되게 되죠. 알려진바로는 일방적으로 출연을 펑크내고 잠적하게 되어 배우를 교체할 수 밖에 없는 상태가 되서 부득이하게 옐로 포를 사망처리시켰다고 합니다. 옐로 포를 맡았던 야지마 유키는 그 이후 연예계에게 완전히 떠난 것으로 처리되었고 현재까지도 행방이 묘연하다고 합니다. 같이 촬영했던 그린 투의 타가스기 신고(배우:오오타 나오토)와 핑크 파이브인 카츠라기 히카루(배우:마키노 미치코)의 증언에 의하면 2003~2004년 쯤 오나베 바에서 오나베(남장여자)로 활동하고 있는걸 목격한 적이 있다고 하네요.
또 너냐! 징비록!?
잘 보고 감!!! 땡큐!!
이분 드래곤퀘스트 티알라 성우분 아니셨나요? 비디오판 주제가도 성우님이 직접 부르신 걸로 아는데... 제가 잘 못 알고 있는게 아니라면 배우 차태현씨 어머님이신 걸로 아네요
머신로보 바이칸(크로노스)의 레이나 연기는 지금 생각해도 최고였지.
(이분 아들)
대단 ㄷㄷㄷㄷㄷ
어릴 때 밖에 놀러나갔다가 동생이 후뢰시맨 비디오 테이프 하나 사달라고 졸라서 어머니가 하나 사주셨는데 그게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정식으로 슈퍼전대를 접한 계기였죠.
크으.. 이맛에 덕질하죠
징비록님은 찐입니다 존경스럽습니다
대단하십니다!!!
일본 문화재 빼앗아온분이시군요 ㅎㅎ
이맛입니다..ㅠㅠ 루니웹은..ㅠㅠ
와.. 형 진짜.. 볼때마다 감탄감탄.. 놀랍놀랍.. ....형이라고 불러도 되죠?! 그냥 형 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