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메이커 2 이후 스위치에 먼지만 쌓여가고 있었는데..
최근에 젤다 꿈섬이 발매되서 지르는 김에 몇개 더 추가 주문한 스위치 타이틀들..
1. 요시 크래프트 월드
Wii U로 나왔던 전작 요시 울리 월드를 너무 재밌게 해서 구매할수 밖에 없었던 요시 플랫폼 신작..
제작사도 전작과 같은 굿-필 작품..
게임 컨셉이 털실에서 벗어나 골판지나 페트병, 캔 깡통, 종이접기 등등 공작미술 세계로 바뀐 이번 작..
제품판을 구매하기 앞서 체험판을 먼저 즐겨보았는데..
스테이지 앞, 뒷면을 활용하여 같은 스테이지라도 느낌이 서로 다른데다 탐색 요소가 강화되어 즐길거리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스테이지 뒷면 컨텐츠는 그저 보너스 스테이지 같은 개념으로 패스해도 게임을 진행하는데 지장이 없다는듯..
2. 슈퍼 마리오 파티..
이 작품의 시리즈화가 벌써 20주년이나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기존 마리오 파티라는 타이틀에 넘버링이 아닌 "슈퍼"가 붙음으로써 시리즈 리부트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실제 시스템도 과거작 마냥 보드맵에서 스타 모으기 규칙으로 되돌아 간듯 하네요..
추석에 혼자 잠깐 쥐고 해봤는데.. 여럿이서 모여서 하면 정말 재밌겠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어
비싼 조이콘 셋트를 하나 더 들여놨습니다.. 접대용 게임으로는 정말 최고라고 생각..
3. 캡콤 벨트 액션 컬렉션..
플포판으로 이미 가지고 있는데..
휴대모드, 테이블모드로 야외에서 따로 즐기고 싶어 구매한 타이틀..
수록작은 파이널 파이트, 킹 오브 드래곤즈, 캡틴 코만도,
나이츠 오브 더 라운드, 천지를 먹다 2, 파워드 기어, 배틀 서킷 총 7작품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캐딜락 & 다이노소어를 내놓아라 캡콤 놈들아.... ..라고 말하고 싶지만.. 외국 판권작이라.. 흠..
제일 처음 벨트 액션을 구매하게 된 큰 계기라고 생각하는 배틀 서킷..
이 게임외에 이식 사례가 전혀 없었던 타이틀이라 그 가치가 더 빛난다고 봄..
4. 젤다의 전설 - 꿈꾸는 섬 -
과거 최초 트레일러를 보고 어머 이건 꼭 사야해 라고 외치게 만들었던 타이틀..
결국 이 작품 때문에 오랜만에 스위치에 전원을 넣게 되었네요..
아트북 세트로 구매.. 타이틀 1매와 일러스트와 설정화가 수록된 120페이지 분량의 아트북이 들어있습니다..
플레이 하면서 느낀점.. 공략집이 따로 필요없을 정도로 GB판과의 차이점이 거의 없네요;;;
달라진점은 플라스틱 미니어처 디오라마를 보는듯한 아기자기하고 쌈빡해진 그래픽 비주얼.. 맵의 워프 포인트 갯수가 늘어난건 환영..
새로운 즐길거리로 패널 던전이라는게 있는데.. 문제는 손이 잘 안간다는것..;; 맵 이동시 프레임 드랍이 참 아쉽군요..
한때 수십회차나 반복 클리어 할정도로 무지 좋아라 했던 젤다 시리즈라 다시 해봐도 여전히 재밌습니다..
전부다 명작들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