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인 페르시아의 왕자 시리즈를 21세기에 부활시킨 가장 성공적인 컨텐츠로 평가받는 UBI 소프트의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3부작은 최근에 제리 브룩하이머 사단에 의해 실사 영화화되면서
게이머들 뿐만이 아닌 일반인들에게도 어필하면서 본편의 인지도 상승에 크게 일조하기도 했습니다.
그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3부작 중에서 전편과는 180도 다른 어두운 분위기와
한층 성인지향적인 연출로 호평을 받기도 했지만, 완벽한 로컬라이징을 자랑하던 전편과 달리
영문판으로 발매되어 내용 전달에 있어서 100% 완벽하지 못했던 페르시아의 왕자 '전사의 길'
구엑박판을 이번에 입수하게 되었습니다.
플스2로 시간의 모래 3부작이 전부 발매되긴 했지만, 구엑박으론 아쉽게도 3편인 '두개의 왕좌'는 정발이 되질 못했고,
'시간의 모래'만 완전한글화, '전사의 길'은 영문판으로 발매되었는데, 대사집이 포함되었던 플스2판에 비해
엑박판은 Live 무료이용권 이외엔 특전이 포함되지 않아 많이 허전한 느낌입니다.--;
그동안 엑박판 시간의 모래 시리즈를 구해보려고 백방을 수소문하다 우연히 옥션에서 찾아낸 신품.
전작인 시간의 모래도 같이 구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약간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신품을 구할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이야기는 전작에서 왕자가 시간의 단도로 사악한 대신의 음모를 막아낸 뒤로부터 약 몇 년 뒤에서 시작합니다.
시간의 단도를 이용해 잘못된 운명을 되돌린 것까진 좋았지만, 왕자는 그로 인해 탄생한 초자연적인 괴물인
다하카에게 쫓기는 몸이 되면서 목숨을 위협받게 되고, 이에 왕자는 모든 사건의 시♡점이 된 시간의 모래가
탄생한 시점으로 시간을 되돌려 시간의 모래의 존재 자체를 없애버리기 위해 시간의 모래가 창조된 섬으로 향하는데...
이런 줄거리로 시작하는 페르시아의 왕자 '전사의 길'은 어두워진 스토리만큼이나 게임의 전체적인 분위기나
연출등도 한층 더 어두워지고 성인지향적인 연출을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전투의 난이도도 꽤나 상승하면서 시리즈 중에서 최고 난이도를 자랑하는 작품이 되어버리기도 했죠.^^:
전작과 달리 적들의 목이 날아가는 건 기본이고, 어느 정도는 왕족같았던 왕자도 오랜 고생탓인지
말투와 행동이 상당히 거칠어지는 등, 전작의 분위기와는 완전 딴판인 느낌이랄까요.
영화 페르시아의 왕자 2편에서 과연 전사의 길 시나리오를 채택을 할 지는 미지수지만
개인적으론 이렇게 다크포스를 풀풀 풍기는 다스탄 왕자의 모습을 한번 보고 싶습니다.^^:
본편에선 시간의 모래가 창조된 시간의 성의 주인인 시간의 여제가 처음 등장하는데,
이 시간의 여제의 정체 또한 본편 스토리에서 제법 큰 반전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첫 등장시 매력적인 뒷태로 많은 남정네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던 시간의 여제팀의 행동대장 샤디.
그리고 전작의 파라 공주를 대신해서 왕자를 서포트하는 여성캐릭터인 시간의 여제의 시녀인 카일리나.
현존하는 배우들 중에서 가히 여신급으로 분류(?)되는 모니카 벨루치를 모델로 했는데, 성우까지 모니카 벨루치가
맡아서 다른 캐릭터들보다 한층 강한 존재감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요즘 360이 하위호환기능을 없애니 마니 하면서 말이 많긴 하지만, 어차피 구엑박 게임은 구엑박으로 돌리고 있어서
저한테는 그리 큰 문제는 아니라서리, 아마도 이 게임도 360이 아닌 구엑박으로만 돌릴 공산이 큽니다.^^;
대사집 포함이었던 플스2판 전사의 길과 함께...
최근에 시간의 모래와 전사의 길 사이의 스토리를 다룬 망각의 모래가 멀티로 발매되기도 했습니다만,
너무 짧은 플레이타임때문에 다소 아쉬움이 많았는데, 그 아쉬움을 달래는 의미에서
다시 한번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구입한 구엑박판 '전사의 길'.
철없던 왕자에서 이젠 한 명의 전사로 성장한 페르시아의 왕자의 두번째 이야기를 혹시 아직까지도
즐겨본 적이 없는 분이 있다면 한번 해보라 추천하고 싶습니다.
가끔은 신작보다 구작에서 뭔가를 발견하는 재미가 큰 법이니까..^^;
[트레일러 영상]
-TO BE BOMBER!
[XBOX] 왕자에서 전사로 클래스체인지! 페르시아의 왕자 '전사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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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굉장히 힘들게 엔딩봤던.. 기억이 나네요 대사지보면서 하니깐 집중도 안되고 길도 왔던길 계쏙 왔다갔다 짜증내면서 했지만 두가지의 엔딩중 베드엔딩..ㅠ
전 전형적인 조작치라서 페르시아 왕자는 게임을 재밌게 즐길 수 없더군요. 하면 스트레스만 쌓여서..^^; 최근에 출시한 페르시아 왕자는 조작 난이도 낮다고 해서 도전해 보려고 했는데.. 막상 게임은 안 사고 있으니 문제네요.^^; 무튼 추천입니다.
저도 PS2판 갖고 있었는데 구엑박판 나중에 따로 구했죠. 생각보다 그래픽 차이가 꽤 납니다. 그리고 PS2판에는 라스트 보스전 바로 직전에 진행 불가로 처음부터 다시해야하는 무시무시한 버그가 있었는데 구엑박판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하드로 하다가 패드 던질뻔 했네요...결국 클리어 했지만..
왕자에서 거지가됐다가 닌자가된다는 전설의 게임
바하3처럼 뒤에서 쫓아오는 괴물의 압박이 게임을 더욱 박진감 넘치게 만들어주죠.
AlphaMAG//난이도의 압박이 확실히 전작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 으뜸™//그래도 익숙해지면 그래도 쉽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닌자가이덴 같이 고난이도를 지향하는 다른 액션게임보단 그래도 나은 편이랄까요.^^; 추천 감사합니다. MARIO128//엑박판에도 버그가 있다고 합니다. 늦게 출시된 만큼 버그를 수정할 수도 있었을텐데 좀 아쉬운 부분.. 空我//시간을 되돌릴 능력이 없으시다면 왠만하면 던지지 마시길..^^; 던지면 패드만 망가집니다. Rockman//죽어라 고생하면 제 아무리 왕자라도 입에서 쌍욕을 내뱉는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