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빌 메이 크라이로 대표되는 제작자 카미야 히데키의 역작
XBOX360용 액션 게임 '베요네타'입니다.
WiiU판을 소장하고 있지만, 예전에 360판을 빌려서 재밌게 했었던터라
오리지날 버전을 소장하고 싶어서 상태 좋은 제품으로 하나 구입하게 되었네요.
요새 회사일 때문에 시간이 안 나서 좀처럼 게임 구입을 하지 않았는데
정말 모처럼만에 산 게임입니다. 어쩌다 보니 올해 마지막으로 구입하게
된 게임이 되었네요.^-^;;
원래 360 전용으로 개발된 게임인데, 세가에서 급하게 PS3로 이식하는
바람에 PS3판은 프레임이 엉망이고 로딩도 매우 길었습니다.
WiiU판이 나오기 전까지 360판의 가치가 독보적인 게임이었죠.
정말 비현실적인 몸 비율이지만 엄청나게 탱탱한 골반과
엉덩이로 게이머들을 자극한 누님 캐릭터 베요네타의 매력은
강렬했습니다. DMC의 단테 못지 않게 임팩트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하네요.^-^
데빌 메이 크라이의 창시자 카미야 히데키의 게임답게 원거리 총격과
체술을 바탕으로 진행하는 액션 게임입니다. 기본 60프레임으로 구동되는
게임이라 움직임도 부드럽고 맵 구성과 액션 패턴도 아주 좋았습니다.
360 패드가 워낙 그립감과 아날로그 조작이 좋아서 이런 액션 게임
할때도 제격입니다. WiiU판도 비슷한 그립감의 프로 패드를 지원해서
거의 같은 느낌으로 진행할 수 있었네요.
데빌 메이 크라이가 악마를 조지는 게임인데 반해 이 게임은 주적들이
천사입니다. 데빌 메이 크라이와 형제 게임이라는 느낌이 많이 드네요.
360에서 닌자 가이덴 2와 함께 가장 재밌게 즐겼던 게임이었습니다.
얼마전에 WiiU로 2도 발매되어서 정말 재밌게 즐겼었죠.
중고로 저렴하게 집어온 제품인데 상태도 좋고 찌라시까지
다 있는 완품이네요. 기분 좋습니다.^0^
완벽이식과 더불어 추가요소까지 들어간 WiiU판과 함께 찍어봤습니다.
WiiU판이 추가요소와 함께 360판의 티어링 현상도 말끔히 사라지고 전반적으로
이식이 매우 잘 되었지만 원래 360 전용으로 개발된 게임이라 그런지 색감은
360판보다 약간 떨어지는 편입니다. 그래도 원체 이식이 잘 되어서 양기종판 둘 다
소장할만한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되네요. WiiU판은 전자매뉴얼 도입으로 종이
매뉴얼이 없는게 좀 아쉽기는 합니다.
WiiU 전용으로 발매된 2편과 같이 찍어봤습니다. 개발이 잘 되어서 2편 역시
2014년 최고의 게임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죠. 우연한 기회에 카미야씨의
사인을 받게 되어서 고히고히 모셔두고 있습니다. 360판도 언젠가
꼭 사인을 받고 싶네요.^-^;
베요네타와 함께 구입한 구형 360용 메모리 카드입니다.
슬림 360부터 메모리 카드 슬롯이 없어져서 신형 360 계열에서는 사용이
불가능 하지만 저는 구형 모델 중 팔콘 버전을 사용하고 있어서 세이브를
안전하게 따로 보관하기 위해서 하나 구입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정품입니다.ㅎㅎ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중에 가장 용량이 큰 512mb버전으로 구입했습니다.
구형에서만 사용이 가능해서 그런지 중고는 가격대가 그리 높지 않네요.
예전에 하드를 관리 잘못해서 세이브를 몽땅 날려버린적이 있는데 이제
그럴일은 없어질듯 하네요. 세이브 날리면 멘붕이 참..ㅠㅠ
2013년 초에 재밌게 즐겼었던 360판 베요네타를 이번에 저렴한 매물로 하나 집어왔습니다.
WiiU판이 이식이 잘 되어서 WiiU판으로 충분히 대체가 되지만 360판은 종이 매뉴얼이 들어있고
WiiU판보다 색감이 더 좋아서 여전히 360판의 가치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최근 많이 바빠져서
게임기 틀 시간도 여의치 않았는데, 오랜만에 구입한 게임이 되었네요. 게다가 2014년에 구입한
마지막 게임이 되었습니다. WiiU판도 진행하다가 말았는데 예전에 진행했던 360판 세이브도
날려먹었으니 번갈아 가면서 즐겨야겠습니다.^-^;
여러분들 2014년 한해 수고 많으셨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마지막 게시물을 노렸으나 생각지도 않은 첫게시물...
PSN에서 세일해서 엊그제 플3판을 구입했는데 재미있더군요,
넵 게임 자체는 상당히 잘 만들어졌습니다. PS3판은 이식률이 좀 참담하긴 하지만 타기종판을 해보지 않으면 그럭저럭 할만하다고 하네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2014년 마지막글을 노렸었는데..ㅠㅠ
마지막 게시물을 노렸으나 생각지도 않은 첫게시물...
시간 계산 실수...ㅠㅛㅠ
저도 360판을 구해서 소장하려고 합니다. 위유로 1편을 너무 재밌게 해서리. -ㅅ-)
360판 일본판은 중고가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정발이 약간 더 시세가 쎄네요.
그녀의 롤리팝이 되고싶은 1인입니다. 코우지님 타지에서 수고 많으십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틀니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도 엑박용 정발을 구했네요. 위유는 없어서 패스네요
원래 엑박용으로 만든 게임이라 360판으로도 가치는 충분합니다.^-^
15년 첫 게시물 ㄷㄷㄷ
00시 00분 00초가 아닌게 아쉬울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