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로 구입한 전투용 NDS의 케이스를 교체 했습니다.
알리에서 케이스를 주문한지 일주일만에 도착했는데 상당히 빨리 왔습니다.
준비물은 NDS,교체케이스,Y형드라이버,정밀드라이버,핀셋,아트나이프,양면테잎 정도입니다.
교체이긴하지만 분해가 대부분이고 조립의 사진은 거의 없네요 ㅎㅎ
검은색이 하우징케이스인데 저놈의 닌텐도 스티커가 사이즈가 조금커서 붙이니까 옆면이 뜹니다...
교체를 하기위해 상판의 드라이버구멍을 막은 고무는 미리 제거하였습니다.
일단 냅다 베터리부터 분리합니다.
뒷면은 Y형 나사라서 Y형 드라이버를 씁니다.
참고로 교체케이스에 동봉되어있는 나사는 +인데 취향대로 사용하심 됩니다.
전 대부분의 나사를 오리지널케이스의 것을 재활용 했습니다. 대부분이지 절대로 전부는 아닙니다.
베터리를 분리후 안쪽에도 Y형드라이버로 돌려주면 하판이 분리 됩니다.
보드가 등장했는데 나사는 사진상에 보이는 +나사 3개랑 NDS팩꼽는 슬롯에 1개가 있습니다.. 그리고 케이블 5개만 분리하면 메인보드의 분리는 끝납니다.
다만 교체케이스는 슬롯부분의 나사구멍이 커서 나사 고정이 안됩니다.
메인보드의 중앙의 나사구멍도 마찬가지로 고정이 안됩니다.
전 포기하고 그냥 조립했는데 크게 문제 될건 없습니다.
사진상에 보이는 케이블은 3개인데 전부 액정과 스피커 관련입니다. 저 검은선만 스피커이고 나머지 두개는 액정...
아! 그전에 L,R 버튼을 분리해 줍니다. 참고로 이 L,R 버튼은 재활용 못합니다.
교체케이스에 조립하면 너무 꽉끼어서 버튼이 원상복구가 안되기때문에 하우징 부품을 사용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오른쪽의 케이블을 분리하면 밑에 2개의 케이블이 숨어잇습니다.
위 사진 기준으로 큰 케이블은 검은색 커넥터 부분을 위로 들어주면 되고 작은 케이블 두개는 잘은 안보이시겠지만 앞쪽의 검은색 커넥터가 있습니다.
이것을 사진상으로 왼쪽으로 밀어주면 됩니다.
이걸로 메인보드의 분리는 끝입니다.
앞면이네요. 보드에 요즘 음지에서 유행하는 장르의 알파벳이 보이네요.
메인보드를 분리하면 터치액정이 나옵니다.
그리고 경첩부분에 십자나사가 하나있는데 풀어줍시다.
그럼 부품하나가 분리될겁니다. 이부분은 필수!!
이제 여기서 아트나이프를 사용해야 되는데
상단부쪽의 케이블이 보이실겁니다. 저부분이 상당액정의 케이블로 경첩을 통해서 연결된곳입니다..
아트나이프로 케이블을 따라서 잘라주면 됩니다. 안쪽에 양면테잎으로 고정되어있으나 깔끔하게 제거해 주세요.
그리고 터치액정을 분리후 경첩을 통해 나와있는 케이블을 빼주면 됩니다.
천천히 침착하게 빼면 쉽게 빼집니다. 저부분 상하면 액정자체를 갈아야 되니 조심하면서..
여기까지 끝나면 사실 분해는 다 끝난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
상판은 별거 없습니다. 위에 나사 4개만 풀면됩니다.
안에 들은것도 저게 전부라서 드라이버로 나사 두개만 풀면 됩니다.
그럼 나머지는 쉽게 분리 됩니다.
그리고 중요한 포인트중 하나가 경첩재활용입니다.
SP 교체케이스도 마찬가지지만 교체케이스에는 나사와 스티커등은 들어있지만 이 경첩만큼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무조건 재활용인데 경첩빼는 난이도는 SP에 비하면 훨씬 쉽습니다. 드라이버로 밀어주면 나와요..
그리고 그대로 조립하면 끝입니다.
경첩이 잘 안들어 간다고요??
그냥 이빨로 끼우심 쉽게 들어갑니다.
조립샷은 거의 없네요. 그냥 분해의 역순입니다. 구조자체가 단순해서 한번하면 쉽습니다.
그리고 위에 적은것처럼 몇몇 부분에 나사구멍이 커서 기존 나사로도 교체용 나사로도 고정이 안됩니다..
그부분은 그냥 포기했는데 이게 품질이 일정하지 않은듯 하네요..
북미판 기준인지 스티커가 북미꺼네요..
이렇게 교체가 끝났지만 교체케이스의 퀄리티가 생각보다 아쉽습니다.
그리고 동봉된 버튼은 L,R말고는 사용하지 마세요.
나머지는 정품에 있던거 재활용하시는게 낫습니다.
꽤나 퀄리티 차이가 심하기때문에..
NDS!!! 예전에 저도 가지고있었는데 아버지가 게임만 한다고 계단에서 집어던지셨지만 기스만 크게 나고 고장하나 안나던 탱크...
역시 튼튼한가요?? ㅎㅎㅎ
삭제된 댓글입니다.
아녀 애착은 딱히 없습니다. DS시리즈중 처음 만진것도 오히려 NDSL이고요 ㅎㅎㅎ 그냥 심심해서??
psp도 하우징 한번 하면서 교체용 부품좀 얻어볼라고 했는데 버튼 퀄리티가 좀.....
이놈의 하우징 부품들은 버튼퀄리티가 다 그렇더군요...
진정한 오픈케이스네요ㄷㄷ 대단하세요!! ㆀ
저는 예전에 흰색으로 바꿨었는데요. 일단 플라스틱 재질이 정품에 비해 매우 약합니다. 가방에다 넣고 다녔더니 한 3일지나니까 심각할 정도로 흠집이 생겼고, 흠집사이로 때가끼기 시작하고 금방 변색됬습니다. 검은색이라 변색의 문제는 없겠지만 혹여 차후에 하우징 하실 분들은 내구도가 매우 약하다는 점을 알고 시도해보십시오. 또 역시 정품이 아니라 그런지, 나사 맞물림이 형편없습니다. 헐거워서 헛돌거나, 위치가 안맞아서 억지로 맞춘부분도 있었구요. 버튼퀄리티는 이미 위에서 적으셨으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작업하면서 느낀게 똑같으시네요. 그렇다면 품질은 제것이 일반적이란건데...
아 그리고 뒷판에 스티커에 내용은 인쇄상태가 얼마나 저질인지 금방 지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