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추억 속의 게임기인 「닌텐도 DS」의 소프트인데요,
레이튼 교수, 이나즈마 일레븐(썬더 일레븐),
요즘은 요괴워치로 인기있는 게임회사인 「레벨파이브(LEVEL5)」와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의 애니메이션 제작으로 유명한
「스튜디오 지브리」가 합작한 『니노쿠니 칠흑의 마도사』입니다.
2010년 12월 9일에 발매된 이 게임은 제가 20대 초반 때 군대 가기 전에 꼭 해보고 싶었던 건데,
하필 입대일 후에 발매된 바람에, 20대 후반인 지금이 되어서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흑... 벌써 후반이라니...)
그래도 당시 정가가 6,994엔이었지만 지금은 덤핑되어서 1,200엔이라는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네요.
책이 들어서인지 박스가 꽤나 큽니다.
내용 구성물은 니노게임 소프트와 매직마스터, 주의사항 등이 들어있습니다.
먼저 가장 기대했던 매직마스터 먼저 보겠습니다.
정말 마법사 서재에 꽂혀있을 것만 같은 디자인입니다.
퀄리티도 좋고 책 두께도 두꺼운데 게임을 포함해서 단돈 1,200엔에 구할 수 있다니...
6년을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책 표지에는 이상한 글자들이 보이는데,
니노쿠니 세계의 고대 마법 민족인 「아스트람족」이 쓰는 『아스트람어』입니다.
읽으면 「매직마스터」 입니다.
그리고 책 가운데에는 투명한 구슬이 박혀있는데, 책 내용에 따르면,
이 구슬에 얼굴이 비친 모습이 위아래가 뒤집혀 보이면 마법사로서 재능이 있다고 하네요.
물론 아무거나 갖다대도 전부 비친 모습이 뒤집혀 보입니다.
(본격 개나 소나 마법사)
마법 사용법, 장비/도구 사전, 마물 소개 등
게임 진행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내용물은 이제는 추억이 된
클럽닌텐도, 닌텐도 Wi-Fi 커넥션, 종이 설명서, DS 카드가 들어있습니다.
스튜디오 지브리와 합작해서
음악이나 작화 등 여기저기에서 지브리 풍이 느껴집니다.
이렇게 알찬 구성으로 되어있는 게임인데 왜 덤핑된 건지 잘 모르겠네요. 덕분에 싸게 구했지만요...ㅎㅎ
특히 매직마스터는 인테리어용으로도 좋은 것 같아요.
지금은 일본 아마존에서 가격이 조금 올라서 2,000엔 정도에 팔고 있는데,
그래도 정가에 비하면 엄청 저렴한 편이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구입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한글화가 절실했던 니노쿠니 군요!! 명작입니다. 저도 PS3판 본판, 베스트판, DS판 모두 소장중입니다 ^ㅡ^)b
전 PS3는 없다보니... 전부 갖고 계시다니 대단하시네요^^
저도 가지고 있는 작품이지요 ^^ 일본여행가서 사올때 무거워서 혼났습니다~~
역시 책 때문에 무게가 은근 나가는 것 같아요ㅎㅎ
헐.. 2만원정도... 부럽..저는 4만원인가 5만원정도에 산거같은데... 그때는 싸게 잘 산줄 알았는데.. 명작으로 알고있는데... 왜그렇게 가격이 떨어진거임? 놀랍네요. ㅊㅊ
처음에 일본에서 뭐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별로 인기가 없어서 덤핑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재작년에 사서 배송비 포함 4정도 샀던거 같네요. DS 치고 상당히 프레임도 부드러워 재밌게 플레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확장판인 하얀 성회의 여왕도 해보려고 ps3도 샀네요~!
PS쪽은 잘 모르는데 PS3로 나온건 확장판이군요...
진짜 재미있는 작품이죠~ DS 판 와 PS3판 전투도 틀려서 DS판 PS3판&베스트판.. 잘 구입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명작~
저도 시간나는대로 클리어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