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득한 옛날, 아카네이아 대륙은
암흑룡 메디우스가 이끄는 두루아 제국의 침략으로
사람들은 공포와 절망 가운데 있었다.
하지만 ... 기적이 일어났다.
알리티아의 앙리라는 젊은이가,
신검 팔시온을 손에 들고 암흑룡 메디우스를 물리쳤던 것이다.
아카네이아 왕국은 재건되고, 세상은 평화의 시대를 맞았다.
하지만 그 백년 뒤 ... 메디우스는 부활했다.
세계 지배의 야망을 지닌 마왕 가네프와 손을 잡고, 아카네이아를 공격.
아카네이아는 명장 카뮤 앞에 패배하고 왕녀 니나를 제외한 왕가는 전멸했다.
이에, 영웅 앙리의 피를 이은 알리티아의 코넬리어스왕은
메디우스를 물리치기 위해 신검 팔시온을 들고 출격.
코넬리어스 왕의 아들, 마르스 왕자는
모친과 누이와 함께 부왕의 부재를 지키며
문무 수행에 힘쓰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
작년에 산 줄 알았는데, 마이피에 올렸던 사진을 보니 재작년이었습니다. (시간이 정말 빨리 갑니다;)
날은 덥고, 콘솔 켜서 게임하기는 버겁고 해서 DS 로 짬짬이 돌린 것이 어느새 16화 정도 진행했습니다.
역시나 죽으면 끝이라는 시스템 덕분에 스릴있게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 * *
음식도 같이 먹으면 맛이 배가 되는 것들이 있는 것처럼,
파엠도 게임만으로는 조금 부족할 때 그걸 채워줄 수 있는 건 책 같습니다.
해서 저는, 파엠에 추천할 소설로 드래곤 라자를 꼽겠습니다.
자기 전에 파엠 한 판 하고, 누워서 책 좀 읽다 잠들면 더위도 있을 수 있다능 !!! (^_^;)
참 잘 만들어진 게임이기는 한데..기껏 메뉴얼 상의 일러스트는 시로 마사무네가 해놓고 인게임 그래픽은 완전히 새로운 것이라 좀 아쉬웠던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