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구매하길 잘했다 생각이 드는 게임 타이틀 블러드스테인드 도착..
악마성 프로듀서로 유명한 이가라시 코지가 코나미를 나오면서 제작하는 첫 킥스타터 작품입죠..
모 킥스타터 게임들의 여러 선례가 있어서 그렇게 기대는 안하고 있었는데
발매 이후 유저들 입소문이 상당히 괜찮은 편..
그래서 두말 않고 발매 당일 다음날 바로 질렀습니다..
IGA식 메트로배니아 계열의 플랫포머 액션 RPG게임의 부활..
사실 언제나오나 지쳐있다가 거의 기억에서 잊혀져 갈 타이밍에 딱 나와줬네요..
케이스 오픈..
메뉴얼 없이 초회 특전 코드 1매 동봉되어있습니다..
특전 코드 내용은 PS4용 다이나믹 테마..
오랜만에 찍어보는 CD 프린팅 샷..
CD에 새겨진 일러스트도 썩 나쁘진 않지만
원년멤버였던 코지마 아야미씨의 일러스트였다면 더 만족스러웠을것..
실제 100달러 이상 후원한 게이머들에게 그분의 특별 일러스트 브로마이드를 제공받는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은 적이 있네요..
게임 CD를 넣고 인스톨후 기동..
을씨년스런 브금과 함께 뜨는 타이틀 로고 화면이 무지 반갑군요..
악마성이 다시 부활했다~
그래픽 비주얼적 아쉬움이 살짝 있긴 하지만..
일단 첫 느낌은 나쁘지 않아요..
게임내에 훌륭하게 녹아있는 브금.. 그리고 익숙한 유저 인터페이스라던가
게임 조작감이 일단 옛 느낌 그대로라 언급한 단점을 옅게 만들어주는듯..
플레이 해보니 샤드라고 적에게 확률적으로 유리결정이 떨어지는데..
이게 딱 효월이나 창월에서 보았던 그 소울 시스템이네요..
보자마자 와.. 파밍과 노가다가 또 진득하게 시작되겠구나 싶은 생각이 절로..
잘 줏은 마법하나 열 장비 안부럽다..
악마성 팬이라면 그리워하거나 좋아할법한 요소도 산재되어있습니다.
예를 들면 서재에서 책을 꺼내면 각 무기별로 따로 사용 할수 있는 특별 오의라던가..(월하식 커맨드 필살기..)
예전 그 전설의 무기(발만웨..) 같은것도 드랍이 되고..
어디선가 봤던 맵 디자인이라던지.. (지하수로..??)
그리운 사역마 육성 시스템등등.. (말 하는 검마, 요정등등..)
벽 부수고 히든 아이템 찾기도 건재..
여기저기 마음에 드는 부분도 많지만 적 디자인에 대해선 호불호가 있을수 있겠네요..
..분위기에 전혀 안어울리는 몹이 나올때도 있습니다..
캐릭터 대화씬 같은 경우는 걍 2D 일러스트로 처리하면 더 좋았을지도..
세이브존이나 워프존 연출이 기대했던것보다 상당히 심심한편..
퀘스트 시스템은 빼앗긴 각인 시리즈가 생각나기도..
흩어지거나 위기에 봉착한 NPC들을 구출하면 마을에 정착..
이후 NPC들에게 의뢰를 받아
보상 재료등을 얻어 아이템을 만들거나 제작하는 요소는 반갑더군요..
아무튼 어제 타이틀을 받고 5시간 정도 달려보았는데..
템포 끊지않고 쉼없이 쭉.. 달려본 게임도 참 오래간만이네요.. 그 정도로 몰입감 있게 즐긴듯..
재미도 재미지만 게임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꽤 있습니다..
초반부 상당히 고전하게 되는 창월과의 대결.. (7트후 클리어..;;;)
보통님 난이도가 벌써부터 이러시면.. ㄷㄷ
아무튼 점심 먹고 또 달리러 갑니다..
..결론은 꾸르잼 ㅋ
악마성 팬이라면 사세요!!..
게임 플레이 영상도 함께 올려봅니다.. (초반부 40분 플레이 영상..)
버그 픽스 패치도 빠릿빠릿하게 해주고.. 일한다 이가라시~
좀 더 빨리가려고 슬라이딩에, 백대쉬 ㅋㅋ 월하 생각이 절로 나네요. 월하처럼 수다쟁이 요정도 있으면 하네요
정성스런 후기 감사합니다
잼있어. 보이네여. ^^. 게다가. 한글로. 나왔는데. 전혀 모르고 있었네요 검색해보니. 스위치판도. 나온것 같아서. 간만에 게임을. 불태워볼까.합니다. ㅋ
정성글 추천드리고 갑니다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