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mited Run으로 발매된 "STREETS OF RAGE4 CLASSIC EDITION" 입니다.
(bare knuckle 4 수출 명칭)
베어너클4를 워낙 재밌게 즐겼던 터라 정발뿐만 아닌 일판과 리미티드런 제품까지
수집하게 되었습니만... 제네시스 버전이라 참 볼때마다 아쉽습니다....
(베어너클이란 명칭이 친숙하다보니 스트리트 오브 레이지란 명칭은 자꾸만 거부감이.. ㅠㅠ)
볼때마다 일판 bare knuckle 4버전 표지도 만들어 주지... 란 생각이...듭니다... 음...
북미판 표지는 저에겐 아무런 감흥을 주지 못하네요... ㅠㅠ
미안하지만 이 리미티드런 제품을 이용해서 나만의 베어너클4 한정판을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작업 전 마지막 streets of rage4의 모습을 남겨봅니다.
(에라 모르겠다. 난 나의 길을 가련다 ㅋㅋ)
그렇게... 표지를 적출하고... 사이즈를 측정하고...
어떤식으로 만들어볼까 고민해 봅니다....
혹시나 누군가 나와같은 생각을 한 사람이 있지 않을까??
열심히 구글링해서 찾아봤으나....
없더군요...
그냥 맨땅에 해딩하듯... 일단 관련 이미지들을 모아봅니다.
이전작품인 베어너클3 표지 이미지 입니다.
(지금봐도 너무 멋지군요 ㅎㅎ)
암튼 일단 전체적인 뼈대는 이 베어너클3의 표지와 비슷하게 가기로 작업해 봅니다.
뒤쪽 표지는 일판 스페셜에디션을 스캔받아서 이용하기로 합니다.
휴... 쉬운일이 없습니다.
(이것도 구글링 했으나 없어서 직접 스캔을...)
전면부 이미지는 뭐가 좋은게 없을까 한참을 찾다가...
베어너클4 OST 이미지가 너무 멋져서 이걸로 이용해 보기로 합니다.
당연히 세가 이미지도 찾고...
MD로고 등... 열심히 구글링해서 이것저것 자료를 모았습니다.
이렇게 자료만 모으는 시간도 몇시간이 훌쩍.... ㄷㄷ
암튼 이런저런 고생끝에 첫번째 시안이 완성되었습니다.
디자인과 전공이긴 합니다만...
10년넘게 다른일을 해오다보니 일러스트와 포토샵 다루는법을 다 까먹어서...
와이프가 중간중간 많이 도와줬네요....
도와주면서도 계속
"이런걸 왜 만드는거야?"
"다른사람들도 이래?"
"이게 좋냐??"
"도와줬는데 뭐 없어???"
"열정페이야?"
....
"사랑해 여보~❤"
고생고생 동네 인쇄작업하는 곳에가서 질좋은 종이로 출력해왔습니다.
자 이제 끼워 봐야죠.
나쁘지 않구만 ㅋㅋㅋ
종이의 재질감을 완전 다운시킵니다....
다시한번 고민을 해봅니다.
메가드라이브 후반기에 발매했던 패키지 디자인을 이용해 보기로 합니다.
이런 코믹스 느낌도 좋아서 요런 이미지도 모아봅니다.
퀄리티를 위해 포기하게 됩니다... ㅠㅠ
....
"사랑해 여보~❤"
또 인쇄소에 뛰어가서 출력해 봅니다.
패키지 디자인이 잘 어울리는 느낌이군요 ㅎㅎ
애니메이션 풍도 느껴지는 군요 ㅎㅎ
몇시간을 고생해가며 만든 보람을 느꼈습니다. ㅎ
등등 몇가지 의견이 나옵니다.
HUM....
....
"사랑해 여보~❤"
여차저차해서... 드디어 세번째 시안이 나왔습니다.
그래도 제눈엔 너무 이쁩니다. ㅎㅎㅎ
나: 네....
(ㅠㅠ)
(심취)
확실히 오리지널리티가 살아 납니다.
(리미티드런)
슬슬 지겨워지는 뒷면...ㅎ
나만의 한정판을 만들기 위해 정발과 일판 베어너클4 소프트를 넣어봅니다.
패키지안에 기술표와 ost 디스크까지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당연히 게임 디스크도 포함....
사운드 트랙 리스트도 같이 넣어주고... ㅎ
역시나 게임 디스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존 작품들과 나란히 세워 봅니다.
????
(하아..)
그래서...
DP용으로 오리지널 사이즈도 하나 만들었습니다... 후후
이런 느낌이 아니였을까 상상이 되네요 ㅎㅎㅎ
아 후련하다!!
일단 요건 이렇게 DP하는걸로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ㅎㅎ
대단하십니다...
대단하십니다...
대단하긴요... 아예 제품을 만드는 분도 있던데요 ㅎ
전 손재주 있으신 분들이 너무 부러워요 ㅠㅠ
저도 그래요... 머리속으로 상상한것을 제품으로 만드는게 얼마나 힘들다는걸 이번에 느꼈네요ㅎㅎ
정말 오래간만에 느껴보는 90년대 삘 열정이네요. 참 수집가다운 모습이 멋지십니다!!
90년대 갬성을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ㅎㅎ
덕후는 위대하다.
매니아라고 해주세요 ㅋㅋㅋㅋㅋ
대단합니다 베어너클 시리즈 보고만있어도 기분이좋네요
저도 베어너클 시리즈 너무 좋아해서... 이렇게 4까지 패키지로 갖추고 나니 너무 만족감이 큽니다. ㅎㅎ
크으.. 열정과 애정이 넘치는~ 대단하십니다~!! ㅡ.ㅡb 오리지널(4) 포함한, 베어너클 메가드라이브 패키지 사진이 그저 아름답네요~ ^^ ..아, 베어너클 3 사고 싶다~! ㅡ.ㅜ ㅊㅊ
외노자님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ㅎㅎ 일본에선 뭐 구하는게 어렵진 않을테니... 이번기회에 하나 구비하시죠.. ㅎㅎ
성격이 저랑 비슷하신듯 ㅎ
그런가요? ㅎㅎ 다 이런건 아닌데...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것에는 좀 집착을 하는 성향이 좀 있는거 같기도 하네요....
신작 광장히 잘나와서.만족!
저도 너무너무 만족합니다. 파면팔수록 정말 잘만든게 느껴집니다. 진짜 재밌더라구요
와...시제품 같네요..ㄷ ㄷ 대단 하십니다!! 케이스 판매 하시면 구매 의사 있습니다..ㅠㅠ
저 클래식 에디션 케이스만 따로 구할수가 없네요... ㅠㅠ 저도 참 아쉽습니다. 표지는 출력만 하면되니까 케이스만 개인적으로 구하시면 파일은 따로 드릴 수 있습니다.^^
목표를 위해 정진하는 이만큼 아름다운 것이 있을까 싶습니다...따봉!!
ㅎㅎ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멋지네요^^ 저도 아토미스웨이브 게임들 케이스 만들어서 넣어보려고 이것저것 했던때가 생각납니다^^
라판님이 만드셨던 아토미스웨이브 케이스들 저도 봤습니다. ㅎㅎ 그것도 정말 잘 만드셨던데... 그런 예전 갬성이 넘 그리워서 저도 만들어 봤어요 ㅎㅎ
와 저도 베어너클이 어감이 훨좋아하는데 같은분이계셨네요! 멋져요!!
그렇죠. 이건 못 참죠. 베어너클을 실기로 즐겼던 세대라면 무조건 베어너클입니다.
글에서 달달한 냄새가 나는거 같네요 ㅎㅎ
ㅎㅎㅎ 달달하게 살려고 노력 중 입니다. ^^
왕정 싱기하네요 ㅎ
왕 감사합니다. ㅎ
이제 Baby Knuckle 기대해봅니다.. 기왕 이렇게된거 4탄까지 기대해봅니다.
ㅎㅎ 또 만들어 볼까요? ^^;;
우왕 타이틀 깍던 노인이 따로 없네요! 다만 과정을 순식간에 지켜보는 저희들은 즐거웠지만 작 중 화자의 갑갑함은 부인분께서 오롯이 감당하신 것 같아요!
ㅎㅎ 완성된 후에는 와이프도 결과물이 잘나와서 그런지 얼굴이 약간 웃고있는 듯한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ㅎㅎㅎ
역시 역시 중미산님 진짜 너무 잘 만드셔서 같이 모아놓으니 감쪽같습니다. 퀄리티 최고!!! ㅋㅋㅋ 자~~ 이제 공제 가십시다 ㅋㅋㅋ
ㅎㅎㅎ 신비님 잘 지내시죠? ㅎㅎ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원하시면 가야죠!!!
역시 분노의 거리 보다는 맨주먹이 더 잘어울리는군요
베어너클이 찐이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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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처럼
맞습니다. ㅎㅎㅎ 생각보다 포토샵을 잘하더라구요 ㅎㅎ 앞으로 자주 애용할...수도...
사모님께 맛난 거 하나 사드려야... 그런데 왠지 진짜로 팔릴 것 같은 느낌이?!
ㅎㅎ 이런글 쓰면 진짜로 팔아오라고 시킬거 같습니다. ㅠㅠ
까마득한 옛날 수퍼겜보이 유저에게 설레는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패키지샷이네요. 드릴께 추천밖에 없어 아쉬운 정도입니다.
어릴때 패밀리뿐이였던 저에게는 수퍼겜보이는 그저 부러움의 대상이였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베어너클2 슈왈즈제네거 형님 어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헛 그걸 아신다니... 올드 유저분이시군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