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킥스타터 때 관심을 가지고 있던 스위치용 Satisfye 그립인데, 직구하기 구찮아서 그냥 스컬앤코 쓰면서 한동안 잊고 있었던 제품입니다.
근데 최근에 보니 국내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길래 냉큼 업어왔습니다. ㅋㅋ
기본 박스와 내부 구성품 모습입니다.
그립 본체와 아날로그 스틱용 패드가 2개가 덩그러니 들어있습니다. ㅋ
스위치를 장착해보았습니다.
장착이라고 하기가 좀 거창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심플하게 위에서 아래로 끼우면 끝입니다. ㅋㅋ
마찬가지로 탈착도 그냥 위로 빼면 끝이라서 탈부착이 아주 간편한 것은 장점인 것 같습니다.
스위치 본체를 꽉 잡아주는 느낌이라서 뒤집거나 위아래로 흔들어도 굳건하고 견고히 고정되어 있습니다.
그립의 각도가 자세히 보면 왼쪽과 오른쪽이 비대칭으로,
조이콘의 스틱 위치를 감안하여 장시간 사용에도 피로감을 감소하여 줄 수 있도록 비대칭으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좀 사용을 해보니, 확실히 기존 그립 대비 편안한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아날로그 스틱 패드의 닿는 면적이나 질감도 개인적으로 기존 스틱 대비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본체 아래를 받쳐주는 보조다리(?)가 2개 있어서 그냥 그립으로 이렇게 스탠딩 거치가 가능합니다.
원래 사용중이던 스컬그립과 비교 샷입니다.
오래 사용해보지는 못했지만, 일단 그립감 하나는 확실한 것 같습니다.
마감도 괜찮고요.
몇시간 플레이 해보다가 시험삼아 다시 그립을 제거하고 해보니 불편함이 확 체감이 되었습니다.
특히나 오른쪽 그립의 비대칭 각도는 외관상으로는 미세한 차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만,
실 체감적으로는 피로감과 몰입감 모두 만족도를 대폭 향상시키는 것 같습니다.
가격이 생각보다 높지만 전체적으로 만족감이 높아서 값어치는 충분히 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허접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가격이 생각보다 좀 나가네요. 용도가 다르지만 어지간한 짭콘후드려패는가격이라. 출퇴근시 젤다삼매경에 빠져있어 고민좀 해봐야겠습니다.
케이스는 스컬앤코 쓰고 있긴한데 (원래 스마트리 샀다가..스컬앤코 독에 도저히 안껴져서....) 그립은 맘에 드는데 그립감을 높이자니 마땅한 케이스가 없고...sd카드는 케이스 낀채로 막히고... 치명적으로 볼륨버튼 누르면 전원 버튼 눌려서 슬립도 잘들어가고 =ㅅ=....정말 스마트리가 압도적으로 좋은데 독때문에 스컬앤코를 쓰네요 아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