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오픈케이스는 SNK 사가 1996년도에 아케이드로 출시하여 큰 인기를
끈 바 있는 리얼바웃 아랑전설 스페셜을, 가정용 오리지널 요소를 상당수
탑재하여 PS1용으로 이식, 출시한
"리얼바웃 아랑전설 도미네이티드 마인드" 의 오픈케이스입니다.
(제목이 꽤 기네요...^^)
요즘 PS2 등으로 출시되고 있는 SNK(엄밀히는 SNK 플레이모어)
의 작품들은 확실히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PS1에서의
SNK의 이식작품은 그 퀄리티가 원작에 비해 처참한 것들이 많았었죠.
(대표적으로 KOF 시리즈 등)
당시의 경쟁사였던 캡콤의 PS1 플랫폼상에서의 이식력에 비하면
몇걸음 뒤쳐진 감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SNK도 아주 가끔씩은 자사답지 않은(?)
뛰어난 이식작을 내놓기도 하였는데, 원작을 완벽하게 재현할 수 없다면
게임성을 변경하고 대신에 추가요소를 많이 부여하자는 의도에서였는지
원작에 비하여 상당한 수정변경을 가하여, PS1만의 오리지날로 재탄생시킨
게임이 있었으니 바로 이 작품입니다.
본작은 SNK와 선라이즈(SUNRISE), 유메코보(YUMEKOBO - 夢工房)의 3개 회사
합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메인 게임 부분은 SNK가, 애니메이션 부분은 선라이즈,
팬콜렉션 디스크의 제작은 유메코보에서 맡았는데 선라이즈는 다들 아실 것이고...
유메코보는 SNK의 서드파티로 활동하면서 본작 외의 SNK의 타 작품들에도 상당수
관여한 바 있으며(킹오파 쿄의 경우는 SNK와의 합작이라는 형식으로 캐릭터와
설정만을 빌려 거의 독자적으로 개발), 그들만의 오리지널 게임들 중
유명한 것으로는 네오지오용 슈팅 게임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은
3D 비쥬얼의 2D 슈팅게임, '블레이징 스타(BLAZING STAR)' 가 있습니다.
본 게임이 원작과 달라진 점이라면, 가장 큰 것은 스테이지의 양쪽 구석에
존재하였던 파괴되는 장애물(고목나무 또는 시장의 노점상, 벽 등)이 삭제되었고,
원작에 해당하는 네오지오용 '리얼바웃 아랑전설 스페셜' 에 있었던 라인이동 배틀을
삭제, 1라인으로만 게임을 진행하게 되어, 일반적인 격투게임과 비슷한 노선을
지향하게 되었으나 그외 리얼바웃 스페셜의 모든 내용은 건재하며,
리얼바웃 스페셜의 후속작인 '리얼바웃 2 - The NewComers' 에서 난입하는
CPU 전용 캐릭터였던 비행소년(?)알프레드를 플레이어 캐릭터로 사용할 수 있고
(무려 본작의 주인공입니다), 원작에서 히든 캐릭터였던 기스 하워드를 기본적으로
고를 수 있도록 변경되었습니다(캐릭터 선택 화면이 오리지널로 바뀌었는데
설정상 죽은 사람이라 머리 위에 고리를 띄워놓는 센스를...^^;).
또, SNK사 작품들을 보면 로딩 문제가 항상 걸렸었는데요, SNK답지 않게 로딩이
매우 빠릅니다.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과장을 보태어 한판의 게임을 로딩하는 동안
컵라면을 끓일 수 있었던 자사의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캡콤의 스파제로 3 수준으로
로딩타임이 줄었습니다(그러면서도 원작의 화사한 그래픽, 발색수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프레임삭제도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하긴 상기의 두가지를 희생한 것으로도
이식이 훨씬 쉬워졌을거라 여겨집니다).
상기한 바와 같이 팬서비스도 상당히 강화되어 캐릭터의 프로필과 배경 시나리오,
오프닝 및 엔딩의 고퀄리티 애니메이션화(SNK가 자사의 게임 이식작에 애니메이션을
도입한 경우는 PS1에서는 전무후무함 - '킹오브 파이터즈 쿄' 는 제외)
각 캐릭터별 설정자료 및 오프닝, 엔딩 콘티 갤러리 및 주크박스 모드를 지원하며
엔딩 동영상 후 스탭롤에서는 블루 마리(성우 : 이코마 하루미)의 보컬곡을 들을 수
있습니다(기본적으로 KOF 97에서의 마리 개인 BGM에 가사를 붙여 만든 곡입니다).
초회한정판(본 오픈케이스 작품)에서는 'SNK 팬 콜렉션 아랑전설' 이라는 별도의
오마케 디스크를 제공하여, 플레이어가 기자가 되어 본작에 참여하는 모든 캐릭터와
사우스타운을 돌아다니면서 인터뷰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거나 캐릭터별 관련 지식
퀴즈 게임 등을 풀어나가면서 캐릭터 전원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게임이라 할수
있습니다.
그외에도 오마케 디스크에서는 그 당시까지 발매되었던 모든 아랑전설 시리즈의
(리얼바웃 스페셜까지)오프닝 감상이 가능하며 본 디스크를 위하여 전국에서 응모된
팬픽과 코스프레 사진 등도 열람할 수 있습니다. 그외 미니게임으로 덕킹의 댄스를
촬영할 수 있는 모드도 수록되어 있습니다(폴리곤으로 만들어진 덕킹이 등장하는데
아랑전설 와일드 앰비션의 그것과는 또 다릅니다. 오히려 더 떨어짐...-_-;)
그럼 사진상의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케이스의 정면 부분입니다.
테리와 앤디 형제, 블루 마리(원작과 칼라가 다름),
그리고 본작의 주인공인 알프레드의 그림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초회한정판으로서, 구성물은 상기에 설명드린 바 있습니다.
저가판(SNK 베스트 콜렉션)버젼도 본 적이 있는데(메인 디스크 1장만 있음)
웬일인지 일반판은 본 적이 없네요.(^^;)
케이스의 후면 샷입니다.
"게임계의 롱런(Long-Run)시리즈, '아랑전설' 이
플레이스테이션만의 오리지널 사양으로 등장!"
이라는 문구가 씌여 있습니다.
1번 디스크 프린팅 샷입니다.
메인 게임으로서, 알프레드와 테리가 단색으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2번 디스크인 'SNK 팬콜렉션 아랑전설' 의 프린팅 샷입니다.
전면 파란색으로, 사우스타운의 대부인 기스 하워드의
실루엣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매뉴얼의 표지입니다. 케이스 표지와 거의 같습니다.
본 게임의 시나리오 부분입니다.
본 게임의 시간적 배경은 전작에 해당하는 '리얼바웃 아랑전설' 의 직후로서,
미국에서도 범죄도시로 유명한 사우스타운의 대부인 기스 하워드가 테리에 의하여
죽음을 맞이한 이후 평화로워진 사우스타운에 또다른 악의 세력인 '화이트' 가 나타나
기스의 충복인 빌리를 납치하여 세뇌시키고 자신의 부하로 삼은 뒤, 사우스타운을 정복하려는
음모를 꾸미자 이에 맞서 전설의 사나이들이 다시금 결집한다는 내용입니다.
캐릭터 커맨드 리스트 부분입니다.
테리와 앤디, 그리고 죠... 가 아닌
알프레드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표지에서도 빠진 히가시 죠, 본작에서는 왠지 모르게
찬밥 신세인듯 합니다.(^^;)
진숭수, 숭뢰 형제와 덕킹의 커맨드 리스트입니다.
한때는 진시황 비전서의 힘으로 사우스타운을 공포에 몰아넣었던
진가형제... 이제는 자신들의 의지를 찾고 보통사람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만
강력한 '제왕권' 의 구사는 여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캐릭터들입니다.
조그만 애들이 왜그렇게 힘이 센지...
게임 PAUSE 시 소환가능한 메뉴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키 컨피그와 커맨드 리스트 일람 및 중간 퇴장이 가능합니다.
플레이시의 키조작과 특수기 입력법의 설명입니다.
본작의 최종 보스이자 SNK 모든 콘솔게임 중 본작에만 유일하게 등장하는
수수께끼의 최종보스, 화이트입니다.
영국 출신의 사이킥커(초능력자)로서 상대방을 세뇌시키는 마인드콘트롤이 가능한
위험한 인물.
ㅁㅇ 및 무기밀매로 업계에서는 '죽음의 상인' 이라 불리우는 자입니다.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상대를 쓰러뜨린다. 마지막까지 방심해서는
안될 상대다" - 화이트와의 전투에서 우리는 이 말을 꼭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왜일까요? 한번만 겨루어보시면 아시게 될 것입니다.
자사의 다른 게임들을 홍보하는 페이지입니다.
킹오파 97, 킹오파 쿄, 아테나의 사진이 있습니다.
매뉴얼의 후면입니다.
시라누이 마이의 사진(오프닝에 등장하는 장면)이
조그맣게 인쇄되어 있습니다.
첨부 엽서입니다.
별도 동봉된 'SNK 팬콜렉션 아랑전설' 디스크의
매뉴얼입니다.
펼쳐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책자가 아니라, 브로마이드 형식인데
캡콤에서 제작한 인터랙티브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2 무비'
의 매뉴얼과 비슷한 형식이죠. 크기는 이쪽이 그것보다 훨씬 작습니다만...
(* 여기서 '스트리트 파이터 2 무비' 는 쟝끌로드 반담의 실사 격투게임이 아니라
극장판을 베이스로 제작된 작품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각 모드의 설명 페이지입니다.
모드별로 시라누이 마이(성우 : 소우기 아코야)가
직접 친절하고 상세하게 설명을 해 줍니다.
데이터, 팬룸, 옵션 모드입니다.
여기서 모은 캐릭터의 데이터 열람이 가능하며,
팬픽은 기본적으로 볼수 있습니다. 아, 코스프레 사진도 있군요.
이 페이지를 보니, 왠지 이 시기의 게이머들이 요즘보다
하나의 게임을 더욱 순수한 차원에서 재미있게 즐겼다는 것이
문득 느껴집니다.
인터뷰 모드의 설명입니다.
플레이어는 기자가 되어 신문사 편집장의 지시를 받아
사우스타운을 돌아다니며 여러 장소를 방문하고, 인터뷰를 할 사람이
좋아할 만한 선물을 준비하여 그에게 건넨 뒤 최대한 많은 인터뷰를
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야 합니다.
미니 게임인 댄스모드는 3D로 이루어진 덕킹의 현란한 댄스를
다양한 각도에서 원하는 만큼 찍는 모드입니다. 최대한 멋있는 사진을
찍는 것이 관건입니다.
타이틀에서 아무 버튼도 누르지 않으면 역대 아랑전설 시리즈 오프닝을
감상할 수 있으며, 데모 무비이므로 실제 게임은 불가능하다... 라는 친절한(?)
설명이 덧붙여져 있습니다.
브로마이드식 매뉴얼의 뒷장입니다.
취급주의 사항과 컨트롤러 조작법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당시 SNK 팬들에게는 커다란 선물이었던,
뿌듯하고 푸짐한 구성을 가진 진정한 가정용만의 콘솔 게임,
"리얼바웃 아랑전설 도미네이티드 마인드" 의 오픈케이스였습니다.
이상입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오픈케이스는 SNK 사가 1996년도에 아케이드로 출시하여 큰 인기를
끈 바 있는 리얼바웃 아랑전설 스페셜을, 가정용 오리지널 요소를 상당수
탑재하여 PS1용으로 이식, 출시한
"리얼바웃 아랑전설 도미네이티드 마인드" 의 오픈케이스입니다.
(제목이 꽤 기네요...^^)
요즘 PS2 등으로 출시되고 있는 SNK(엄밀히는 SNK 플레이모어)
의 작품들은 확실히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PS1에서의
SNK의 이식작품은 그 퀄리티가 원작에 비해 처참한 것들이 많았었죠.
(대표적으로 KOF 시리즈 등)
당시의 경쟁사였던 캡콤의 PS1 플랫폼상에서의 이식력에 비하면
몇걸음 뒤쳐진 감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SNK도 아주 가끔씩은 자사답지 않은(?)
뛰어난 이식작을 내놓기도 하였는데, 원작을 완벽하게 재현할 수 없다면
게임성을 변경하고 대신에 추가요소를 많이 부여하자는 의도에서였는지
원작에 비하여 상당한 수정변경을 가하여, PS1만의 오리지날로 재탄생시킨
게임이 있었으니 바로 이 작품입니다.
본작은 SNK와 선라이즈(SUNRISE), 유메코보(YUMEKOBO - 夢工房)의 3개 회사
합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메인 게임 부분은 SNK가, 애니메이션 부분은 선라이즈,
팬콜렉션 디스크의 제작은 유메코보에서 맡았는데 선라이즈는 다들 아실 것이고...
유메코보는 SNK의 서드파티로 활동하면서 본작 외의 SNK의 타 작품들에도 상당수
관여한 바 있으며(킹오파 쿄의 경우는 SNK와의 합작이라는 형식으로 캐릭터와
설정만을 빌려 거의 독자적으로 개발), 그들만의 오리지널 게임들 중
유명한 것으로는 네오지오용 슈팅 게임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은
3D 비쥬얼의 2D 슈팅게임, '블레이징 스타(BLAZING STAR)' 가 있습니다.
본 게임이 원작과 달라진 점이라면, 가장 큰 것은 스테이지의 양쪽 구석에
존재하였던 파괴되는 장애물(고목나무 또는 시장의 노점상, 벽 등)이 삭제되었고,
원작에 해당하는 네오지오용 '리얼바웃 아랑전설 스페셜' 에 있었던 라인이동 배틀을
삭제, 1라인으로만 게임을 진행하게 되어, 일반적인 격투게임과 비슷한 노선을
지향하게 되었으나 그외 리얼바웃 스페셜의 모든 내용은 건재하며,
리얼바웃 스페셜의 후속작인 '리얼바웃 2 - The NewComers' 에서 난입하는
CPU 전용 캐릭터였던 비행소년(?)알프레드를 플레이어 캐릭터로 사용할 수 있고
(무려 본작의 주인공입니다), 원작에서 히든 캐릭터였던 기스 하워드를 기본적으로
고를 수 있도록 변경되었습니다(캐릭터 선택 화면이 오리지널로 바뀌었는데
설정상 죽은 사람이라 머리 위에 고리를 띄워놓는 센스를...^^;).
또, SNK사 작품들을 보면 로딩 문제가 항상 걸렸었는데요, SNK답지 않게 로딩이
매우 빠릅니다.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과장을 보태어 한판의 게임을 로딩하는 동안
컵라면을 끓일 수 있었던 자사의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캡콤의 스파제로 3 수준으로
로딩타임이 줄었습니다(그러면서도 원작의 화사한 그래픽, 발색수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프레임삭제도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하긴 상기의 두가지를 희생한 것으로도
이식이 훨씬 쉬워졌을거라 여겨집니다).
상기한 바와 같이 팬서비스도 상당히 강화되어 캐릭터의 프로필과 배경 시나리오,
오프닝 및 엔딩의 고퀄리티 애니메이션화(SNK가 자사의 게임 이식작에 애니메이션을
도입한 경우는 PS1에서는 전무후무함 - '킹오브 파이터즈 쿄' 는 제외)
각 캐릭터별 설정자료 및 오프닝, 엔딩 콘티 갤러리 및 주크박스 모드를 지원하며
엔딩 동영상 후 스탭롤에서는 블루 마리(성우 : 이코마 하루미)의 보컬곡을 들을 수
있습니다(기본적으로 KOF 97에서의 마리 개인 BGM에 가사를 붙여 만든 곡입니다).
초회한정판(본 오픈케이스 작품)에서는 'SNK 팬 콜렉션 아랑전설' 이라는 별도의
오마케 디스크를 제공하여, 플레이어가 기자가 되어 본작에 참여하는 모든 캐릭터와
사우스타운을 돌아다니면서 인터뷰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거나 캐릭터별 관련 지식
퀴즈 게임 등을 풀어나가면서 캐릭터 전원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게임이라 할수
있습니다.
그외에도 오마케 디스크에서는 그 당시까지 발매되었던 모든 아랑전설 시리즈의
(리얼바웃 스페셜까지)오프닝 감상이 가능하며 본 디스크를 위하여 전국에서 응모된
팬픽과 코스프레 사진 등도 열람할 수 있습니다. 그외 미니게임으로 덕킹의 댄스를
촬영할 수 있는 모드도 수록되어 있습니다(폴리곤으로 만들어진 덕킹이 등장하는데
아랑전설 와일드 앰비션의 그것과는 또 다릅니다. 오히려 더 떨어짐...-_-;)
그럼 사진상의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케이스의 정면 부분입니다.
테리와 앤디 형제, 블루 마리(원작과 칼라가 다름),
그리고 본작의 주인공인 알프레드의 그림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초회한정판으로서, 구성물은 상기에 설명드린 바 있습니다.
저가판(SNK 베스트 콜렉션)버젼도 본 적이 있는데(메인 디스크 1장만 있음)
웬일인지 일반판은 본 적이 없네요.(^^;)
케이스의 후면 샷입니다.
"게임계의 롱런(Long-Run)시리즈, '아랑전설' 이
플레이스테이션만의 오리지널 사양으로 등장!"
이라는 문구가 씌여 있습니다.
1번 디스크 프린팅 샷입니다.
메인 게임으로서, 알프레드와 테리가 단색으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2번 디스크인 'SNK 팬콜렉션 아랑전설' 의 프린팅 샷입니다.
전면 파란색으로, 사우스타운의 대부인 기스 하워드의
실루엣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매뉴얼의 표지입니다. 케이스 표지와 거의 같습니다.
본 게임의 시나리오 부분입니다.
본 게임의 시간적 배경은 전작에 해당하는 '리얼바웃 아랑전설' 의 직후로서,
미국에서도 범죄도시로 유명한 사우스타운의 대부인 기스 하워드가 테리에 의하여
죽음을 맞이한 이후 평화로워진 사우스타운에 또다른 악의 세력인 '화이트' 가 나타나
기스의 충복인 빌리를 납치하여 세뇌시키고 자신의 부하로 삼은 뒤, 사우스타운을 정복하려는
음모를 꾸미자 이에 맞서 전설의 사나이들이 다시금 결집한다는 내용입니다.
캐릭터 커맨드 리스트 부분입니다.
테리와 앤디, 그리고 죠... 가 아닌
알프레드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표지에서도 빠진 히가시 죠, 본작에서는 왠지 모르게
찬밥 신세인듯 합니다.(^^;)
진숭수, 숭뢰 형제와 덕킹의 커맨드 리스트입니다.
한때는 진시황 비전서의 힘으로 사우스타운을 공포에 몰아넣었던
진가형제... 이제는 자신들의 의지를 찾고 보통사람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만
강력한 '제왕권' 의 구사는 여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캐릭터들입니다.
조그만 애들이 왜그렇게 힘이 센지...
게임 PAUSE 시 소환가능한 메뉴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키 컨피그와 커맨드 리스트 일람 및 중간 퇴장이 가능합니다.
플레이시의 키조작과 특수기 입력법의 설명입니다.
본작의 최종 보스이자 SNK 모든 콘솔게임 중 본작에만 유일하게 등장하는
수수께끼의 최종보스, 화이트입니다.
영국 출신의 사이킥커(초능력자)로서 상대방을 세뇌시키는 마인드콘트롤이 가능한
위험한 인물.
ㅁㅇ 및 무기밀매로 업계에서는 '죽음의 상인' 이라 불리우는 자입니다.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상대를 쓰러뜨린다. 마지막까지 방심해서는
안될 상대다" - 화이트와의 전투에서 우리는 이 말을 꼭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왜일까요? 한번만 겨루어보시면 아시게 될 것입니다.
자사의 다른 게임들을 홍보하는 페이지입니다.
킹오파 97, 킹오파 쿄, 아테나의 사진이 있습니다.
매뉴얼의 후면입니다.
시라누이 마이의 사진(오프닝에 등장하는 장면)이
조그맣게 인쇄되어 있습니다.
첨부 엽서입니다.
별도 동봉된 'SNK 팬콜렉션 아랑전설' 디스크의
매뉴얼입니다.
펼쳐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책자가 아니라, 브로마이드 형식인데
캡콤에서 제작한 인터랙티브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2 무비'
의 매뉴얼과 비슷한 형식이죠. 크기는 이쪽이 그것보다 훨씬 작습니다만...
(* 여기서 '스트리트 파이터 2 무비' 는 쟝끌로드 반담의 실사 격투게임이 아니라
극장판을 베이스로 제작된 작품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각 모드의 설명 페이지입니다.
모드별로 시라누이 마이(성우 : 소우기 아코야)가
직접 친절하고 상세하게 설명을 해 줍니다.
데이터, 팬룸, 옵션 모드입니다.
여기서 모은 캐릭터의 데이터 열람이 가능하며,
팬픽은 기본적으로 볼수 있습니다. 아, 코스프레 사진도 있군요.
이 페이지를 보니, 왠지 이 시기의 게이머들이 요즘보다
하나의 게임을 더욱 순수한 차원에서 재미있게 즐겼다는 것이
문득 느껴집니다.
인터뷰 모드의 설명입니다.
플레이어는 기자가 되어 신문사 편집장의 지시를 받아
사우스타운을 돌아다니며 여러 장소를 방문하고, 인터뷰를 할 사람이
좋아할 만한 선물을 준비하여 그에게 건넨 뒤 최대한 많은 인터뷰를
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야 합니다.
미니 게임인 댄스모드는 3D로 이루어진 덕킹의 현란한 댄스를
다양한 각도에서 원하는 만큼 찍는 모드입니다. 최대한 멋있는 사진을
찍는 것이 관건입니다.
타이틀에서 아무 버튼도 누르지 않으면 역대 아랑전설 시리즈 오프닝을
감상할 수 있으며, 데모 무비이므로 실제 게임은 불가능하다... 라는 친절한(?)
설명이 덧붙여져 있습니다.
브로마이드식 매뉴얼의 뒷장입니다.
취급주의 사항과 컨트롤러 조작법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당시 SNK 팬들에게는 커다란 선물이었던,
뿌듯하고 푸짐한 구성을 가진 진정한 가정용만의 콘솔 게임,
"리얼바웃 아랑전설 도미네이티드 마인드" 의 오픈케이스였습니다.
이상입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알프레드... 저넘이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알았을때 기분이 참...
역시 풍부하셔요.......
알프레드는 신캐릭터지요. 아케이드용 스페셜의 히든 케릭터는 아닙니다. (네오지오용에서는 기스가 히든이겠지만요.) 판매량이 처참한 아테나도 보이 네요. -_-;
세이마루// 가끔은 테리가 아니어도 좋지 않겠습니까? ^^; 루돌프 가슴커// 별 말씀을...^^; kiilingmoon// 잠시 헷갈렸던 모양입니다. 글 수정하였습니다. 하지만 알프레드는 본작만을 위한 신캐릭터는 아니었습니다. 본 게임의 이식연도와 같은 해에 업소용으로 발매된 '리얼바웃 2' 에 먼저 얼굴을 비친 뒤(히든으로), 본 작품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서 출전하였지요.
상세한 설명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정말 아랑전설 와일드엠비션, 킹오파 99와 함께 로딩이 짧은 플스판 SNK게임 중 하나였죠. (게임성은 와일드엠비션과 비교도 안 되지만..^^:) 마지막 보스인 화이트.. 노가드로 일관하는 보스이긴 하지만, 맞기만 하면 그로기가 되는 장풍, 킹오파 시리즈에서나 볼 수 있었던 회피등으로 참 짜증을 유발시키는 보스였습니다. 가장 압권은 역시 끝난 뒤 날리는 최후의 한 방..^^; (맞으면 그대로 즉사..) 초회한정판은 지금도 구하려고 하고 있지만, 아직 인연이 닿지않는 소프트네요. 잘 보고 갑니다.^^:
오프닝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제 기억으론 선라이즈에서 제작했었듯 한데.. 맞는지 확실하게는 모르겠네요. ^^
마지막 한방이 기억나는... 재미있게한 게임 잘 봤습니다.^^ 추~천
원작보다 오히려 더 잼있었습니다.
mrchildren//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엑셀 로우// 저도 마지막 순간에 깜짝 놀랐습니다. 에너지를 다 깎았기에 분명 쓰러뜨렸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지팡이에서 쏘는 희한한(?)물체... 그때 가드해 두지 않으면 에너지의 남은 잔량과는 상관없이 화이트의 승리... 이후로는 속지 않았기에, 다시는 놈의 트릭에 걸려들지 않았죠. 본 초회한정판을 장터에서 최근까지 아주 싼가격에 파시는 분을 보았었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더러운내팔자// 애니메이션 부분은 선라이즈에서 제작한 것이 맞습니다. 스탭롤에도 나오지요. machine_gun kid// 추천 감사드립니다.^^ Xper// 부가요소가 엄청난 덕분에 원작보다 재미있습니다. 국산노리// 추천 감사드립니다. KOF와는 또 다른 방향으로 재미있는 게임이죠.
완벽한 오픈이라구생각 ~!!!!!!!!!!!
저도 발매할때 초회 한정판 구하려고 부단 노력하던 기억이 있네요.... 하지만 못 구했죠..ㅜㅜ....
P플스사랑P// 감사합니다. 그저 오픈케이스란의 규칙을 준수할 뿐이죠.^^ 플스영원// 의외로 장터에 자주 올라오는 품목으로 알고 있습니다. 곧 구하시게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