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오픈케이스는 아이렘(IREM)사의 대표적 슈팅 게임인
알타입 시리즈 중 최초작인 1편과 2편의 합본,
알타입스(R-TYPES) 입니다.
아이렘 사는 이미 80년대부터 업소용 액션게임 등으로
꾸준한 활동을 해온 전통있는 제작사로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상당히 많은 수의 명작 게임들을 만들어 왔는데, 그 중에서도
이 알타입 시리즈는 아이렘의 작품들 중에서 베스트 5 안에 들 정도로
큰 의미의 시리즈이지요.
게임은 전통적인 횡스크롤 방식의 암기형 슈팅입니다.
아슬아슬한 게임플레이 디자인이 플레이어의 기억력과 반사신경,
그리고 근성을 시험하게 되며, 슈팅 게임 시리즈 중에서도 상당히
선구적이었던 포스의 사용과 모아서 쏘는 파동포는 현재까지도
전승되는 알타입 시리즈의 대표적인 특징이기도 합니다.
인간에 기생하고 심지어 이성까지 침범하여 조종한다는
우주괴기생명체 '바이도(BYDO)' 와, 그에 맞서기 위하여
인간들이 만들어 낸 차원병기 R시리즈의 사투를 그려낸 본 시리즈는
주제에 걸맞는, 에일리언이 연상되는 괴기스러운 분위기와 높은 난이도,
그리고 절묘한 게임성으로 이미 상당한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PC엔진, MSX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게임기 기종으로 이식이 되었으며
현재는 PS2용 알타입 파이널을 마지막으로 알타입 시리즈는 막을 내린 상태이죠.
합본된 게임 자체는 업소용과 완전동일한 것으로, 코나미의
그라디우스 디럭스팩과 비슷한, 기념적인 의의로서 출시된 작품입니다.
(물론 단순이식만이 아닌 상당한 보너스 요소를 포함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그러다 보니 지금 플레이하기에는 시각적으로 다소 부족함이 있긴 하지만
게임성 자체는 이미 검증된 만큼 고전게임을 사랑하는 플레이어 뿐 아니라,
신규 게이머들이라도 한번쯤은 플레이해 볼 만한 여지가 있는 작품입니다.
케이스의 전면입니다. "전설의 이(異)차원 슈팅게임"
바이도 괴물들이 암흑공간에 숨어 자신의 존재를
은폐하는 듯한 프린팅입니다.
케이스의 후면입니다.
1탄과 2탄의 게임 스크린샷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시디의 프린팅입니다.
'알타입의 분위기' 에 적절히 매칭되는 프린팅으로
개인적으로는 후속작인 델타의 프린팅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매뉴얼의 전면으로, 표지를 겸하고 있습니다.
매뉴얼의 목차입니다.
바이도 제국의 침략과, 인류의 차원병기 R9의 발진을
내용으로 하는 알타입 1의 스토리 부분입니다.
악마 바이도의 부활과 R9-커스텀의 저항을 소재로 한
정통 후속편, 알타입 2의 스토리 부분입니다.
모드 설명입니다. 여기서 알타입 1과 2를
고를 수 있으며 추가요소로 박진감 넘치는 오리지널 오프닝,
그리고 그간의 시리즈에 등장하였던 아군 기체와 적 생명체 일람 및
알타입 세계의 우주역사를 열람할 수 있는 R's LIBRARY 모드 탑재,
거기에 PS1용 후속작인 알타입△(델타)의 체험판 무비까지 수록함으로서
크로니클한 면모도 갖추고 있습니다.
게임의 스타트, 그리고 화면구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옵션에서 조정할 수 있는 유저 설정.
알타입 시리즈 운용의 최고 백미라 할수 있는
'포스(FORCE)' 와 빔게이지를 모아 사용하는 '파동포'
에 관한 설명입니다.
알타입 1의 플레이어 기체인 R-9.
알타입 2의 플레이어 기체인 R-9 CUSTOM.
적으로 등장하는 괴생명체, 바이도 중 '극히 일부' 의
소개입니다. 바이도는 그 자체로서 공격하는 종류와
기계와의 융합으로 전투력을 강화한 종류로 분류됩니다.
전 페이지의 연장입니다.
PS1용의 차기작인 '알타입 델타' 의
체험판 데모(무비) 설명입니다.
동영상의 내용은 개발중의 것으로, 당시의 알타입 델타의
타이틀 로고는 차후 제품판으로 나온 것과는 다소의 차이가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R's LIBRARY 모드의 설명입니다.
매니아들을 위한 일종의 디지털 데이터집이라 할수 있으며
내용은 알타입 시리즈의 계보와 기체의 개발사, 그리고
바이도 데이터 등입니다.
Q. 알타입 실루엣 퀴즈 - 나는 누구일까요? 다음 중에서 고르세요.
한때 아이렘에서는 '알타입 실루엣 퀴즈' 라 하여
사진에 보이는 바이도의 이름을 맞추어 엽서로 응모한 유저들을
추첨, 푸짐한 상품(?)을 지급하는 행사를 열었던 듯 합니다.
매뉴얼의 후면과 첨부 엽서입니다.
이상입니다.
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보는 게임이군요.알타입하면 역시 BGM이 ^^
부럽습니다. 추천
재미있었죠...난이도가...참....어려웠던
꽃미남대진// BGM이 음반을 따로 구입하고 싶을 정도로 아주 좋지요. 메가롬팩// 추천 감사드립니다. (^^) 이수짱// 거의 그라디우스 시리즈에 필적하는 난이도였죠.
알타입이군요. 슈팅 게임중에 상당히 심오한 작품으로 생각합니다. 이 또한 남상규씨가 편곡한 음악이 아주 좋았죠. OST로도 발매된바 있고요. 메뉴얼의 일러스트가 정말 멋진거 같습니다. 특히 바이도라는것이 그렇네요. 약간 에일리언 비슷하네요. 추천을 합니다. ^^;
추천합니다~ 슈팅게임 최초로 모아서 쏘는 공격'파동포'와 포스를 이용한 참신한 공격방식이 일품인 명작이죠~ (지금봐도 참신한 시스템..) 개인적으로 이런 어두운 분위기의 슈팅게임을 좋아합니다..(타이토의 메탈블랙,코나미의 XEXEX 등) 나중에 델타, 파이널도 오픈 해주셨으면 하네요...'ㅅ');
게임은 해봤지만 오픈은 처음 구경해봅니다. 시디프린팅이 멋지네요. 알타입은 역시 그로테스크한 적 캐릭터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는데 메뉴얼에 캐릭터들도 그렇고 꽤나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는것 같습니다. 언제나처럼 즐겁게 읽고 부족하지만 추천드립니다.^^
lqqb=노리// 추천 감사드립니다. 90년대 후반에 용산 전자랜드 지하에서 알타입 음반을 많이 팔았었는데(아마 서울음반을 통해 국내 정식발매된 것으로 추정) 그때 구입해 두지 못한 것을 내내 후회하고 있습니다. (T.T) 빛의 바다// 추천 감사드립니다. 최근까지도 절체절명도시의 신작 등으로, 대세에 편승하기보다는 자사의 색깔을 명확히 가지고 개발하는 아이렘의 창의성은 정말 존경할 만한데, 과거에 정립된 알타입의 무기체계 또한 다분히 '아이렘답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파이널은 정발도 되었고 이미 많은 분들이 오픈해주신 게임이라 잘 모르겠습니다만, 델타의 경우는 오픈할 예정입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 영원의별//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요즘은 활동하시는 모습을 뵙기가 힘들었는데, 아마도 많이 바쁘신 모양이네요. (^^) 외계 생명체와의 사투를 컨셉으로 잡고 있는 게임답게 전반적으로 깔려 있는 괴기적인 느낌이 다분히 '알타입스러운 분위기' 를 만들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추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