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이런 간단한글로 오른쪽에..
감사합니다 ^^;
고장난 노트북을 이용해서 초간단하게 모니터를 만들어보았습니다.
파워관련 부위만 고장난 노트북이 있었는데...
아낌없지 주는나무처럼 하드라던지 램 다 떼주고
LCD만 남겨두었다가..
미루다가 이제 한번 도전해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이렇게 생긴 패널입니다.
대만제군요.
뛰어난 명암비와, 나름 쓸만한 색상, 그리고 아주형편없는 상하시야각을 자랑하는 패널입니다 ㅎㅎ;;
아래위로 돌려보면 거의 홀로그램 수준입니다.
일단 이대로는 아무것도 할수 없기 때문에
AD보드를 구입해야합니다.
일단 시리얼넘버를 확인한후 e-bay를 겁색합니다.
여기 있네요. 이 제품인듯 합니다.
는 사실 훼이크고...
국내에도 있었군요 ㅎㅎ
일단 XBOX360에 물리려고 사는거기 때문에 HDMI입력과 이어폰,스피커 출력이 달린걸로 골라줬습니다.
엑박에서 HDMI신호 하나만 가져와주면 AD보드에서
자체적으로 영상과 소리 모두 출력이 가능해지니 말이죠.
e-bay제품과는 다르게 국산제품엔 보너스로 TV수신도 달려있네요.
하지만 수신기가 아날로그에 집에 아날로그TV 수신이 잘 안나오는지라... 사족인듯합니다 ㅎㅎ
구매신청 하루후에 배달되어온 AD보드는 이렇게생겼습니다.
왼쪽부터 OSD, 그다음 패널에 연결시켜주는 케이블, 그다음 (없어도되는) TV전용 리모콘수신부입니다.
연결은 처음에 복잡할줄 알았는데 상상초월할정도로 간단하더군요.......;;;;;
이제는 필요없는 노트북용 케이블은 제거해주고..
(버려도됩니다.)
그자리에 AD보드에서 나온 케이블을 끼워주면 끝...
정말 끝입니다;
저건 이제부터 LCD패널이 아니라 모니터입니다.
그다음 전원부위에 12V 전원어댑터만 연결해주면 됩니다.
보통 LCD에는 CCFL이라고 LCD백라이트에 관련된 부품을 하나 더 달아줘야하는데
요즘 나오는 LCD는 대부분 백라이트가 LED라 CCFL이 필요가 없습니다. (고로 준비해야하는 부품가격도 더 쌉니다.)
그다음 보드를 어디 달아줘야하기때문에.. 적당히 세워서 쓸수 있는게 뭘까 고민하다가
안쓰는 수료증을 생각해내게 되었습니다.
사실 원래 수료증은 어디에도 용도가 없습니다; --
소장할 의미가 퇴색되었다고 생각하면 써주는거죠 뭐..
(이걸 재료로 썼다간 왠지 김우중 前대우 회장이 슬퍼하실거 같은...)
머 어쨌던...
대우에서 예전에 TV도 잘만들고 했으니 대우 로고가 박힌 DIY모니터를 만들어봅시다;;
전선이 통과할수 있게끔 구멍을 뚫어준다음..
(전면부는 패널이 덮일것이기때문에 마감은 신경껐습니다)
AD보드와 OSD를 검은 철사끈을 이용해 안쪽에 고정시켜주었습니다.
그다음 외부에 LCD패널을 달아주면 끝. 완성입니다.
무게는 도합 600g정도로 휴대하기 좋은맛으로 쓰려고 만들었습니다.
(침대에서 빈둥거리면서 엑박하려고;;;)
그다음 엑박 구동샷입니다.
안쪽으로 선이 3가닥 들어가는건 파워, 스피커선, 그리고 HDMI입니다.
플래시를 켜면 화면이 방해되고
플래시를 끄면 사진빨이 안받는 이상한 상황이 되어서 이랬다 저랬다 하게되었네요;
머... 이 패널은 노트북쓰면서 몇년동안 봐왔던 패널인지라.. 뭐 화질의 특성은 대충알고있어서
거의 뭐 예상한대로 였습니다.
뛰어난 명암비, 쓸만한 색상, 그리고 형편없는 시야각..
다만 걱정했던건 인풋렉인데
TN패널이라그런지 인풋렉 문제는 오히려 지금 쓰고있는 메인 모니터보다 훨씬 쌩쌩하네요.
격겜을 돌려보니 미세하게나마 더 빠릿빠릿하게 반응해주는 느낌입니다.
또 걱정했던건 해상도 문제인데
원래 패널해상도 1366 x 768인데 엑박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1360x768로 맞춰주니
픽셀이 육안으로 보기에 거의 칼같이 깔끔하게 떨어지는군요.
다만 예전에 노트북에서 쓸때보다 색상이 다소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그전이 10이었으면 8.5정도 느낌..
중국산 AD보드라 그런지 ㅡ.ㅜ 머... 대충 만족하고 써야겠습니다.
그럼 이걸로 초간단 자작 모니터 제작기를 마치겠습니다. (꾸벅)
P.S 요즘 중고모니터 가격이나 AD보드 가격이 거의 같기때문에;;;
HDMI케이블이 달린 초소형 모니터가 필요하다던지, 아니면 공돌이스러운 지적 호기심을 채워보시고싶은 분들만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ㅎㅎ;
어때요 존나 쉽죠?
과연 너무 간단해서 무슨소리인지 모르겠다.. 역시 오른쪽은 다르군아.. ㄷㄷ
국산 연금술사들 다 모인 루리웹 역시 없으면 만들어쓰고 있어도 만들고본다
난 요즘 루리웹이 아니라 무슨 외계행성에 온거 같은 착각이 들어...
흣..쉽..군요 ㅜㅜ
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ㅋ
근대 한가지 궁금한게 저 테두리벗겨내고 색깔 안나오는 검은 패널부를 잘라내고 제로베젤로 만들수 있나요?
된다면 프레임 하나 짜서 트리플모니터로 제로베젤 하나 하고 싶은데... 위의 lcd모니터는 레터박스가 넘 크네요 보통 저정도는 있나요? 작성중 유튜브 보니깐 제로베벨 만들어서 사용하는 영상이 있군요. http://youtu.be/eJ3b7ZOSabM
음 제작기 보니깐 훼이크네요.. 중앙모니터를 거울로 반사시킨듯 http://www.wsgf.org/forums/viewtopic.php?f=68&t=25230
대부분 LCD패널 배젤 두께가 저정도에요. 나사고정용 브라켓은 제거가 가능한데 그걸 빼버리면 어딘가에 고정할수 있는 부분이 사라지게 되죠.
저상태로도 밝기조절같은게 가능한가요? 3rd모니터로 굉장히 좋아보이네요 ㅎㅎ
네 OSD를 조종하면 밝기조절이 가능해지죠. (각 버튼이 뭔지 모르기때문에 하나씩 눌러보고 기억하는수밖에 없지만.. 메뉴얼도 없고..) 모니터로서의 품질은 아무래도 패널 자체의 품질이 가장 중요할듯 합니다.^^: 그리고 OSD를 별도 판매하는곳도 종종있는데.. OSD는 필수이기때문에 꼭 같이 구매해주셔야합니다. 안그랬다간.. 입력 신호 선택도 못하고 AD보드 공장초기화 상태로 써야합니다.
과연 너무 간단해서 무슨소리인지 모르겠다.. 역시 오른쪽은 다르군아.. ㄷㄷ
국산 연금술사들 다 모인 루리웹 역시 없으면 만들어쓰고 있어도 만들고본다
TN패널은 반응속도가 빠른대신 시야각이 구려서 주로 노트북에 많이쓰이죠
단가와 전력소비가 적어서 쓰는거죠.. 소형패널에서 gtg는 이제와선 별의미 없습니다.
흣..쉽..군요 ㅜㅜ
크으... 탱크 주의
대박.....
usb로 연결할 수 있는 포터블 모니터로도 만들수 있을까요?
일단 안으로 HDMI 신호와 12V 파워는 필수적으로 들어가줘야하는데.. 그걸 USB로 대체하려면 글쎄요.. 그런 전환이 자체적으로 지원되는 보드는 없을테고 USB신호를 12V전압으로 바꿔주는 변환기가 있다해도 굉장히 비쌀거 같습니다. 저도 자세한건 잘 모르겠네요.
오픈 프레임 이네요 저도 한번 만들어 본적이 있었는데 가성비는 갑이죠. 아까운 액정 패널도 살릴수 있고요. 그런데 인버터 보드 일체형인것 같은데 별도의 보드 가림막을 만드는게 감전의 위험이 없을것 같습니다. 보드와 OSD 위치가 손에 닫는 영역에 있어서 위험해 보입니다.
음.. 12V 1.5A정도면 감전위험이 거의 없다고 알고있지만.. 충고해주신부분 한번 참고해보겠습니다 ^^; 그리고.. 백라이트가 LED인경우는 인버터가 따로 필요 없는듯 합니다.
사스가... 루리웹...
어때요 존나 쉽죠?
그렇군요.
존나 쉽군요...
닉값했다. 44번째 추천
ㅋㅋㅋㅋ 댓글 미친존재감 ㅋㅋ
모니터가 비싸서 패널과 ad보드 사서 만들려고 생각했는데 가격 알아보고나니 그냥 모니터 사는게 훨씬 사더군요;;;
AD보드는 몰라도 패널까지 사는건 절대 비추입니다; LCD패널만 덩그러니 남은분들중 버리기 아까운 분들에게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오오오 근데 수료증이 발열을 견디나요? ㅋ
백라이트가 LED라 크게 뜨겁진 않은듯합니다.
지금까지 상장이 액정으로 변하는 마술이었습니다.
설마 고장난 노트북이 한성 slx110은 아니겠지.
아수스에요
저랑 똑같은 AD보드네요. 남는 포스의 모니터를 뜯어서 저 AD보드에 연결해 쓰고 있습니다. ㅋㅋ 아날로그 튜너가 좀 아쉽네요.
별걸 다 만드네 능력자들 진짜ㅋㅋㅋㅋ 제목만 보고 터짐ㅋㅋㅋ
초간단 닝겐 제작기 기다려봅니다.
능력자들은 뭐라고 하는지 도저히 모르겠어요 차리리 튜토리얼을 좀 만들어 주면 이해라도 가지 무슨 사진 한장가지고 "됐네요" 하면 솔직히 짜증나서 맨인블랙 같은 조직에 신고 하고 싶어요 FBI루리웹 감시 안하나
대박이네요 제가 얼마전까지 생각해보던건데 이렇게 실현이 가능한거였군요 전문지식이 전혀없는상태라 이런걸보니 정말 신기하고 대단하시네요!
엑박 NATIVE 해상도는 1280x720입니다.. 물론 더 작은 게임도 많음. 하지만 1366x768 게임은 없습니다
난 요즘 루리웹이 아니라 무슨 외계행성에 온거 같은 착각이 들어...
어디까지 만드는 영역인거야...무서워...
초간단과 모니터제작이 붙을 수 있군
뭘 본거지?
대우;;;
여친빼고 다 자작 가능한 루리웹
이건 능력자 어쩌구 할건 아님 해보면 알겠지만 걍 다 끼우면됨 오히려 pc 본체 조립 보다 더 간단함
제가 금형을 하고 있는데 케이스,커버보톰,백커버 만들어 드리고 싶은 글이네요 ㅋ
직업상 저도 가끔 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쉽습니다. 맞는 구멍에 끼우기만 하면 되요.
대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엌ㅋㅋㅋ
버릴게 없다는 루리웹...
하 이젠 티비까지 만드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두 안쓰는 액정 한번 만들어봐야할듯
넌 누구냐;;; 정체가 뭐냐/? 혹시 맥가이버 아들래미냐??;' 도대체가;;;; 이런 인간들이 인간의 껍질을 쓰고 산다는게 ..믿기질 않는다;;;
공돌이는 아니지만 직업상 백라이트좀 소실적 몇가닥 갈아본적있는데 저거 잘못 합선나면 나가거나 하진 않지만.. 패널주변 쇠프레임? 그거.. 가끔 젼니 아픕니다.. 시트지나 전기테이프로 마감처리 해놓으시는게.. 차후 "어머깜짝이야"를 방지할수있습니다..
대단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