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용 액션베이스
재료 : 전기테이프 / 나무젓가락 / (글루건 / 순간접착제 = 고정은 본인이 편한대로 올릴 기체의 강도에 따라 조절)
딸랑 이것만 있으면 PG용 스탠드를 만들 수 있다능...
기본 설계가 중요다는 생각에 일단 한번 올려봅니다. 오늘은 더 작업 안할꺼라서...
일단 모형부터 보시죠...
측면도이고.
구성이 잘 보이는 정면도 입니다.
왼쪽부터 다리 1번, 다리2번, 슬라이드, 중앙지지대, 측면지지다리 입니다.
왼쪽부터 다리 1번, 다리2번, 슬라이드, 중앙지지대, 측면지지다리 입니다.
제작방방법은 젓가락을 묶어서 저는 전기테이프로 고정했지만 글루건을 써도 되고 볼트너트를 쓰셔도 됩니다.
다리부분은 루리에 빨리 올리고 싶어서 그냥 테이프와 볼트로 대충 고정했지만
본판으로 만들 때는 드릴과 볼트너트를 이용해서 고정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다리각도도 조절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슬라이드도 움직일 수는 없겠지만 꺾은 각으로도 고정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정할 방법은 많으니까요.
부품별 재료는
앞으로 뻗는 다리 2개 (젓가락 3짝 묶음 x 2)
측면으로 넘어지는 방지용 다리 1개 (젓가락 2짝 x1)
중앙지지대 1개 (젓가락 9짝 x1)
슬라이드 1개 (젓가락 2짝 반 = 5개 + 중앙 젓가락 3짝 조각)
결합순서는
이 그림은 결합순서를 보여드리려고 지지대 고정부분의 테이프플 제거하고 볼트도 제거한 상황입니다
결합순서는 위에서부터 측면지지대 -> 정면지지대 -> 슬라이드 순입니다.
얼마나 무게를 견딜 수 있냐고요?
대충 전기 태이프로 감아놔도 아래정도는 충분히 됩니다. 딱 1~2번만 감았죠.
하지만 여러분의 소중한 건프라가 패대기 치는 걸 보고싶지 않다면 충분히 고정시키시길 바랍니다.
저는 어디까지나 젓가락으로 만들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겁니다.
충분히 고정성이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스커트 아래쪽으로 다리관절 사이로 젓가락이 들어가서 하체까지 4개의 젓가락이 하체를 지지하기 때문에 쉽게 흔들리지도 않고
젓가락의 특성상 다리관절 사이에 맞게 두께를 적절히 조절할 수 있습니다.
칼로 몇번 슥슥하면 딱맞는 베이스가 만들어지죠.
엑시아의 경우 고관절에 추가로 보강되는 부분이 있어서 금방 결합은 안되지만 나무젓가락 끝을 조금만 깎아내면 세울 수 있습니다. 꿈에도 그리던 장면을 연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팁하나드리면 젓가락은 위아래 폭이 다른 거 아시죠 손잡는 부분이 약간 넓죠. 그래서 위아래로 엇대서 직선이 나오게 하려했는데 안맞습니다. ㅠ ㅠ
걍 두꺼운 쪽은 두꺼운대로 뭉쳐서 만드신는 것을 추천하고요 지저분한 외형은 종이로 한번더 감싸주면정리가 될 겁니다.
후기 : 저는 그닥 돈을 많이 투자하는 편은 아니라서 구판을 만들면서 놀고 있는 아재입니다.
구판을 모아서 만들다가 구판 중에 그나마 신판인 스트라이크 프리덤 라이트닝 버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너무너무 좋은 조립성 @.@ 거기에 너무 너무 맘에 들었던 것 멋진 자세를 잡을 수 있게 해주는 스탠드!!
다른 1/60도 세워볼까했는데 작은 액션베이스로는 무게를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또 1/60 용 액션 베이스는 팔지도 않고 아님 구판에는 맞지도 않는 스카이그래스퍼를 마구사라능 ㅠ ㅠ
다른분들 자작한 액션베이스들은 다들 괴수급 ㄷㄷㄷㄷ
그래서 최대한 싸게 쉽게 한번 만들어보고자 도전하였습니다.
나중에 개선된 모형을 인터넷에서 볼 수 있길 바랍니다.
나머지 수정은 오히려 여러분들이 더 하시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전 게으른 아제니까요...
같은 방식으로 1/48도 스탠드를 만들어 줄 생각입니다. 맨날 멍청하게 서있는 빅보이....
수고하셨어요... 시중1/60 스탠드 파나요?
1/60 구판 스탠드는 없습니다. ㅠ ㅠ
최근에 걍 1/60 PG 중국산 스탠드를 샀는데요 거기 브라켓이 구판을 다 커버 합니다. 걍 스탠드 사세요... 강추입니다. ㅎㅎㅎ 중국산 더블오라이저 한정판을 카피한 PG스탠드입니다. 정말 좋아요... 개고생보다 나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