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름다운 자태의 아연맨!!
직접 모델링한 후 3D프린터를 이용해 장시간 출력했습니다.
크기는 2/3 비율정도 됩니다.
ABS를 사용한지라 수축, 갈라짐이 있어서 용접을 해줬습니다
아는 동생의 가게에가서 그라인더로 표면을 무식하게 갈아냈습니다.
서페이서와 사포, 퍼티질을 4회정도 반복하고, 팔이 너무아파 이쯤에서 마무리하기로 합니다.
50시간동안 뽑은 바디와의 결합!
헤드 움직임을 구현할 각종 부품입니다.
철물점 락카는 여러면에서 단점이 많고 무엇보다 원하는 금색이 없어서
붉은색을 먼저 칠했습니다.
금색은 아주 흡족합니다!
유광 처리 후 애나멜 도료로 먹선을 넣어주니 조금 멋있어 졌습니다.
좌측에 보이는 불쌍한 헤드는 4년전에 점토로 만든 녀석인데 지금보니 이렇게 허접하고 웃길 수가 없네요 ㅠㅠ
아크 원자로도 중요한 요소라서 출력 후 배선해줍니다.
LED3개를 박고
배선해줍니다.
기본 부품은 모두 배치 되었고 핵심인 아두이노 배선만이 남았습니다.
드디어 완성!
헤드는 무작위로 움직이고, LED는 주변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됩니다.
아래는 제작과정을 영상으로 정리해논 것입니다.
크으~멋지군요~참고로 아이언맨 레드계열은 단색으로는 표현이 힘들고 베이스 컬러를 입혀야 가능하더라구요.
발색이 아쉽네여
금속질감은 좋은 도료 칠하는게 우선이 아니고... 색칠하기 전에 이미 매끌번쩍하게 표면을 만들어 놓는게 포인트 입니다.(보통 우레탄 오버코팅 같은 방법을 씁니다.) 그렇게 해놓고 저 금색 칠하면 막 얼굴 비치는 진짜 금속같은 번쩍임이 나옵니다.^^ 붉은색도 마찬가지. 남은 도료를 1회용 플라스틱 숫가락 뒷면 같이 이미 매끌매끌한 곳에 에어브러시로 한번 뿌려 보세요~ 도료의 진가를 느끼시게 될겁니다. 사실 철물점 락카로 종이컵에 뿌려 추출한 다음. 그걸 에어브러시에 부워서 플라스틱 숫가락에 뿌려 보세요. "가격에 비해 엄청 좋은 도료인데?" 하실겁니다.^^
그렇죠 유광블랙으로 밑칠하고 그위에 맥기실버,골드류 크롬류뿌리면 확실히 광빨 살아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