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유아 카시트 버리고 주니어 카시트를 쓰고 있는데,
날씨가 슬슬 더워지니, 지난 카시트(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113/read/30558101) 처럼 통풍 작업에 들어갑니다.
일단 구멍부터 숭숭
이번엔 팬이 3개!
엉덩이에 120mm하나. 등에 80mm 두개를 달아줍니다.
차시트에 놔둬도 팬이 막히지는 않지만, 만약을 대비해
공간 유지용 구조물을 만들어 줍니다. 다이소에서 산 모서리 가드.
문서 구멍 뚫기 펀치를 하나 사서 날 부품을 뽑아냅니다.
거기 나무젓가락을 끼워 들고, 시트 밑에 나무토막을 놓고, 망치질해서 구멍을 뚫어줍니다.
한방에는 안되고 앞뒤로 해줘야 해서 매우 고된 작업;;;;
불굴의 의지로 다 뚫었습니다.^^v
전엔 다 만들었었는데,
이렇게 시거잭플러그에 전선. 스위치 까지 달린 넘을 파니 구입해서 끝에 팬들만 연결하면 끝~
휴지로 바람을 시각화 해봅니다. 예상보다 바람이 쌔네요.;;
등에 한개만 달았어도 되었을듯.
바람 나오니?
네 나와요~
(입에 시뻘겋게 토마토 주스가~)
끝.
부자간의 사랑은 추천이라 배웠습니다 ㅋ
부자간의 사랑은 추천이라 배웠습니다 ㅋ
감사합니다~^^
카시트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만든 제품이라 전문지식 없이 만졌다가는 혹시모를 사고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합니다. 위 개조는 평소에는 크게 영향이 없을순 있겠지만 사고시엔 위햄허질듯 합니다. 참고로 카시트도 사용 유효기간이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아버지의 사랑은 추천 드립니다. 하지만 카시트는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염려 감사합니다. 당연히 저도 옛날 카시트 최초 작업전 그걸로 한달정도 고민하고 카시트를 분해해보며 고민했던 부분입니다. 유아 카시트의 경우 카시트 자체가 프로덱터 처럼 충격을 버텨주는거라 염려하신 강도약화가 염려됩니다. 그래서 주택으로 봤을때 구조벽과 기둥에 해당되는 부분에 손상이 가지 않게 작업했습니다. 그래서 작은 60미리 팬 2개밖에 설치하지 못했던.^^ 등가교환이 있었다면. 당시에 매일 차를 타5었는데. 여름 2년간 등과 엉덩이가 축축하게 젖지 않아 행복했던 아들내미의 쾌적함이었죠.^^ 그리고 이번 쥬니어 카시트는. 이름은 커시트 지만 유아 카시트와는 용도와 설계가 전혀 다릅니다. 간단히 말해 충격을 버텨주는 기능은 전혀 없고(등부분과 엉덩이 부분이 그냥 들기만 해도 분리되어 버리며 자동차시트에 고정하는 기능도 없어서 그냥 놓여있습니다.) 단지 키작은 아이들에게 안전벨트가 목부근에 위치하게 되는걸 올려주는... 극장가면 애들 앉혀놓고 보는 키높이 쿠션과 같은 기능뿐입니다. 실제 저모델도 엉덩이 부분만도 판매하며 그것만 사용하는 분들도 많을정도^^;
카시트는 손 안대는게 좋지 않을까요? 나중에라도 사고시에 문제가 될 소지도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웬만한 카시트는 구매후 5년 이내 사고시 1:1로 신품 교환을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