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같은 퀄리티의 콧코로 도장 제작기입니다
왜 만들게 되었나?
소소한 물품이나 피규어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에 최근에 3D프린팅을 학원에서 처음 배워보고 있습니다.
퓨전360으로 기본적인 툴 사용법을 배운뒤에 출력 실습이 예정된 상태에서 뭐 만들까 고민하다가 배운것도 단순하고 그래서 심플한거!
그리고 예쁜 쓰레기화 되지 않을만한거! 를 기준으로 생각하다가 지난주에 코믹콘 갔다가 프리코네 부스 추첨 경품중에 콧코로 스탬프가 있다는게 기억났습니다.
자, 제작과정 한번 보시죠
일단 배운 교훈은...
1. 3D프린터는 좋은거 써라. 학원 프린터는 자체제작 조립품에 조립/분해 실습용이므로 퀄리티가 개판이다.
2. 필라멘트(출력재료)도 좋은거 써라. 위의 빨간 필라멘트가 낫긴한데, 프린터가 개판이라 실제로 보면 더 개판입니다.
3. 서포터(지지대)랑 공차(여유간격) 생각해라. 솔직히 공차는...저거 출력 당일에 배운터라...뒤늦은 상태였긴 했지만
4. 내가 생각한 굿즈는 다른사람이 더 잘만들어서 올려놓는다. 구글링해보니 스캔인지..도안 더 잘 따서 스탬프 제작업체에 의뢰맡긴 글도 보이더군요.
여튼 첫 출력물 치고는 괜찮지 아니한가 하고 위로중입니다. 제대로 배워보고픈 생각이 커지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