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크리에이트, 애플펜슬 조합입니다.
(iPad10.5, procreate, apple pencil)
오늘은 마동석입니다.
마블리... 참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신과함께도 재밌게 봤고, 범죄와의 전쟁, 부산행도 나름 ㅎㅎ
코믹과 액션이 둘 다 되는 몇 안되는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마블이터널스에서 잘 됐으면 좋겠네요 ㅎ
오늘의 그림은 에어브러시 하나만 사용하여 그렸고, 레이어 한 장 작업입니다.
작업시간은 어제 오늘 합해서 한 7시간 정도인듯 합니다.
이번 그림은 주름살보다는 피부톤이 더 어려웠던 작업같습니다.
노인같은 경우에는 주름살이 평균적으로 퍼져있어서 양이 많아서 그게 어려웠었는데
이번 그림은 이마 옆의 울퉁불퉁한 피부가 더 어려웠던것 같습니다.
뭔가 울퉁불퉁하게 솟아나온 피부를 표현하고 싶었는데 그게 잘 안된것 같아 조금 아쉽습니다.
평상시에는 얼굴을 그릴때 주름살이나 이런 부분을 설명을 많이 드렸는데요
오늘은 그림을 그리던 처음으로 돌아가서 기본 형태 잡는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얼굴의 외곽선이나 대략적인 형태를 한번에 그리기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계시는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한번에 못그립니다.
한번에 그리면 좋겠지만요 저도 실력이 부족해서 한라인을 원터치에 못끝냅니다. ㅎㅎㅎ
근데 뭐 별거 없습니다. 어쩌겠습니까
한번에 못그리면 여러번 그리면 되고
한참 그린후에 잘못그린걸 알았다면 지우고 그리던가 아니면 덧칠해서 수정하면 됩니다.
얼굴의 광대뼈부분, 콧날, 눈의 위치 등은 저도 한번에 안나옵니다.
한번에 그리시는 분은..... 음
부럽습니다. ㅎㅎㅎ
다시 말하면 반복적인 연습이라고 할 수 있네요
연습을 하다보면 열번에 덧칠해서 그릴부분을 다섯번에도 그리고 세번에도 그리고
언젠가는 한방에 라인을 딱 잡는 날이 오지 않겠습니까 ㅎ
동영상에는 안나오지만
프로크리에이트의 그리기가이드 기능을 활성화하면
형태잡기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원본사진과 그림을 그릴 캔버스에 똑같은 가이드를 그려놓고 그리면
형태 잡는데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예전에 그림을 처음 그릴때 사진을 맨 아래 레이어에 깔아놓고 트레이싱부터 많이 해봤습니다.
그 과정을 거쳐 익숙해지면 바탕에 사진 없이 가이드 라인만 잡아놓고 그리게 되고
또 언젠가는 눈썰미 만으로 구도를 잡는 날이 올겁니다.
그림 그리느라 이번 주말도 나름 재밌게 보낸것 같네요
이야 ... 금손이다 ㄷㄷ
ㅎㅎ 고맙습니다
형이 왜 여기서 나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