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크리에이트, 애플펜슬 조합입니다.
(iPad Pro 10.5, procreate, apple pencil)
오늘은 오랜만에 검은바탕에 사람얼굴을 그려봤습니다.
사람 얼굴중에서도 브래드피트 ㅋ
며칠전에 세븐을 다시 봤는데 역시나 잘생겼더군요
브래드피트의 영화중에 기억나는건 역시나 파이트클럽과, 세븐.
그리고 프렌즈에서 까메오 출연 ㅎㅎㅎ
암튼 그림은 이틀에 걸쳐 두세시간씩 그려서 총 다섯시간정도 걸린듯 합니다.
브러시는 처음에는 에어브러시를 사용했고요
나중에 피부결을 표현할때는 HB연필브러시를 사용했습니다.
이 두가지 브러시를 함께 사용하니 생각보다 효과가 좋은듯 합니다.
에어브러시만 사용하면 뭐랄까 약간 질감 표현에 한계가 있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날카로운 부분을 표현하고 싶은데 선이 너무 부드럽다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렇다고 브러시 크기를 작게 해서 날카롭게 표현하자니 그것도 조금은 한계가 있는것 같습니다.
날카로운 부분도 그렇지만 넓은 피부톤 표현에서도
연필브러시의 질감이 피부표현에는 조금 더 적합해 보입니다.
캔버스의 사이즈에 따라 조금은 다르겠지만
6B연필 브러시 같은 경우는 좀 연필심이 군데군데 뭉친다는 느낌이 들기도 해서
HB연필 정도가 적당한듯 합니다.
동영상에서는 대략의 형태가 잡히는 2분15초 정도까지는 에어브러시로만 그렸고
그 이후의 피부톤 표현은 모두 HB연필브러시입니다.
확실히 연필브러시는 가늘게/넓게 그리기를 기울기로 조절하는게 큰 장점입니다.
그리면서 좀더 다양한 변화를 줄수가 있다고 느껴집니다.
원본 사진에는 목에 스카프에 복잡한 패턴이 있는데
복잡하기도 하고 얼굴에 집중을 하고자 그림에서는 패턴을 생략하고 좀더 단순히 표현했습니다.
우왕 쩌는데 왜 리플이 하나도 없지 ㅠㅠ
댓글 고맙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