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크리에이트, 애플펜슬 조합입니다.
(iPad Pro 10.5, procreate, apple pencil)
오늘은 클린트 이스트우드입니다
젊은시절 석양의 무법자, 더티해리, 용서받지 못한자 등도 있지만
나이들어서의 그랜토리노, 라스트미션 등 노년의 영화들이 젊은 시절의 영화를 뛰어넘는 대단한 배우이자 감독이라 생각합니다
일년전에도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그린적이 있었습니다
항상 하는 말중에 꾸준히 그리시라는 말을 많이 했었는데
일년여가 지나 두 그림을 비교해보니 나름 발전이 있는것 같아 스스로 뿌듯한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강아지나 인물을 그릴때 에어브러시계열을 많이 사용했는데
요즘에는 유화계열브러시 특히 푹적신브러시를 많이 사용하는것 같습니다
둘다 나름의 매력이 있지만
대체로 실사처럼 그리고 싶을때는 에어브러시
느낌을 강조하고 싶을때는 유화브러시로 가는것 같네요 ㅎ
그림그리는 시간도 유화브러시로 그릴때가 월등히 짧습니다 (거의반정도?)
에어브러시는 투명도를 조절해서 부드럽게 명암을 조절해간다면 유화브러시는 브러시 자체의 느낌을 살려서 조금은 거친 단계의 표현을하지만 그 거친 맛이 오히려 느낌을 살려준다고 할까요?
물론 푹적신브러시도 같은부분울 계속 문질러주면 부드럽게 그라데이션이 생기긴하지만
그렇게 하면 브러시 자체의 느낌이 사라지는것 같아서 어느정도 자기가 만족하는 시점에서 그만둘지를 잘 판단해야 합니다
너무 과하게 브러시질을 하면 왠지 초등학교때 도화지에 크레파스로 꾹꾹 눌러그린 그림처럼 보이더라고요
어느 시점까지 문지를지는 자기 스타일로 직접 문질러볼때만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특히 애플펜슬의 경우는 필압이 있어서 사람마다 그 느낌이 다 다르거든요
암튼 제가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소프트에어브러시와 푹적신브러시 두개의 차이점을 간략하게 설명해봤습니다
프로크리에이트와 애플펜슬을 사용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