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첫번째로 배터리부터 뽑습니다. 높이가 높아서 원래 달려있던건 사용할수 없습니다.
앰프의 방열판에 붙어있는 나사부터 제거합니다.
방열판 아래의 납을 녹여가며 방열판을 먼저 제거합니다.
다음으로 앰프를 제거합니다. 아래쪽에 납을 많이 먹여가며 흔들면 빠집니다.
납 구멍을 깨끗이 뽑아줍니다. 이따가 구멍을 활용해야되니 납은 최대한 깨끗이 제거합니다. (구멍 두개. 오른쪽 위)
퓨즈도 제거해 줍니다. 바이오스를 제거할려면 이걸 없애주는게 편합니다.
배터리 단자 오른쪽 끝은 일단 납을 빨아서 구멍을 내줍니다. 버전따라 다른데, 일단 위쪽을 구멍을 내줍니다.
다리를 자르기 시작합니다. 한번에 자르다 PCB 가쪼개질수 있으므로 조금씩 조금씩 잘라가야 합니다.
조금씩 잘라가며 이어갑니다.
여기도 왼쪽 끝부터 잘라가며 옵니다. 패턴은 1.5 mm 정도만 남깁니다.
네칸 정도씩 잘라가며 오면 됩니다.
거의 다 왔습니다.
마지막 남았군요
다 잘라줬습니다.
딥스위치를 뽑아줍니다. 안쪽 부분은 납을 제거할 수 있는데, 바깥쪽은 그라운드쪽이라 납이 잘 안빠집니다.
일단 기울여 주고 사이에 뭐라도 끼웁니다.
다리에 납 먹여가며 기울이면 어떻게든 뽑힙니다. 못 뽑으시겠으면 다리를 깔끔하게 잘라줘도 되긴 합니다만
반대쪽 면의 패턴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 끝부분도 약간 잘라줘야 합니다. 이따 보시면 아시겠지만, 조이스틱 포트 고정너트가 여기에 들어옵니다.
16-25번까지 10핀에 땜을 해서 선을 뽑아줍니다. 보드 왼쪽으로 선을 4cm 정도 남겨주면 됩니다.
강력접착제 등으로 가운데부분, 끝부분을 한번씩 열 맞춰서 고정해 줍니다. 꼭 순서대로 해줘야 땜이 편합니다.
뒷면도 마찬가지로 땜을 해줍니다. T 까지네요.
마찬가지로 왼쪽으로 4cm 정도 나오도록 고정해 줍니다.
조작선 8 pin 짜리를 가져옵니다. 약 20cm 정도 잘라주면 됩니다. 이건 실드선인데,
내부 선만 사용할 것이므로 실드 없는것을 구입하는게 훨씬 쌉니다. 대충 AWG 28 정도 선 되겠습니다.
P 에는 싱크선 노란선, N 자리에 녹색선을 연결합니다. 색맹이라 녹색선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앞쪽은 12번에 빨강, 13번에 파랑선을 연결해 줍니다.
갈색선 (색맹이라 잘 모릅니다만.. 어째튼 빨간선 진한거) 를 왼쪽, 하얀선을 오른쪽에 연결합니다.
사운드 R, L 이 되겠습니다.
아까 납을 잘 제거하라던 구멍에 잘 넣어줍니다.
두개 남은 회색선과 검정선을 여기에 아래 선 길이만큼 비슷하게 4cm 씩 남겨서 잘라줍니다.
나머지 부분은 반대쪽에 똑같이 땜해줍니다. 포인트 잘 맞춰서.
이런 식으로 고정이 되게 됩니다.
파랑 빨강선은 여기의 틈 사이로 잘 밀어넣어 반대쪽으로 넘깁니다.
선을 잘 모아서 접착제로 한번 고정해 주고요
위로 이런식으로 가도록 고정해 줍니다. 다리 사이로 잘 지나가야 합니다.
슬롯 다리가 선을 밟으면 화면이 깨지거나 소리가 웅웅거리는 현상이 나오게 됩니다. (노이즈 만빵)
스위치 뽑은자리 여기쯤을 패턴 잘 긁어서 납을 먹여줍니다.
스위치 아래쪽 에 땜을 먹여주고, 5/6번 스위치 아래의 구멍을 아무 테이프로나 막아줍니다. (합선방지)
스위치 아래쪽 단자 두개씩 묶어서 다리를 접어줍니다. 조금이라도 전류를 많이 뽑아줄수 있도록 두선씩 사용합니다.
스위치를 일단 납으로 고정해 줍니다.
반대쪽 패턴도 살짝 긁어서 스위치가 잘 고정되도록 해 줍니다.
요 자리에 패턴을 긁어서 납을 먹여줍니다.
배터리 단자 - 극 부분을 다리를 휘어줍니다.
이렇게 고정되도록 땜해줍니다.
약간 굵은 선을 이용해서 전원선을 뽑아줍니다.
스위치 아래쪽의 두핀에 겹쳐 연결해 줍니다.
중간핀 두핀에서 선을 뽑아서 이런식으로 위로 올려줍니다. 선은 위로 5cm 정도 나와주면 됩니다.
요 자리에 약간 얇은 선으로 전원선을 하나 더 뽑아줍니다.
여기쯤 패턴을 긁어서 그라운드 라인을 연결해 줍니다. 약 5-6cm 정도 길이면 충분합니다.
15핀 수컷 커넥터를 가져다가 왼쪽부터 여섯핀, 오른쪽 끝핀에 땜을 해줍니다.
아랫면은 오른쪽 끝 다섯핀을 땜해줍니다. 이걸 두개 만듭니다.
먼저 이쪽부터 공략합니다. 핀은 여기서부터 땜을 시작합니다.
선을 하나건너 하나씩 순서대로 네핀을 연결해 줍니다. 1, 3, 5, 7 식으로 하나건너 하나씩,
2, 4, 6, 8 번 핀은 아래쪽으로 내려줍니다. (아직 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핀 중 가장 마지막 선 (두칸 건너 끝이죠) 를 이 자리에 땜해줍니다. 스타트 버튼입니다.
반대쪽은 여기서부터 시작합니다. 아까 남겨놓은 2번핀부터 땜합니다.
4, 6, 8 번 순서대로 붙이면 끝까지 붙습니다.
그러고 끝에서 두번째 핀을 남아있는 자리에 땜해줍니다. 셀렉트 버튼 혹은 동전 버튼입니다.
그리고 아까 남아있던 그라운드와 전원선을 땜해줍니다.
반대쪽은 반대로 갑니다. 가장 아래쪽 선을 여기다 땜합니다.
여기는 역순으로 내려옵니다. 10, 8, 6, 4 식이 되겠죠.
그리고 1번핀을 땜해줍니다. 스타트 버튼입니다.
여기는 여기부터. 9번째 선이 되겠죠.
이렇게 네 선을 거꾸로 연결해 줍니다.
마지막 남은 선을 여기다 땜합니다.
그리고 그라운드와 전원을 연결해 줍니다.
요렇게 만들어 집니다. 선이 길 필요는 없습니다.
바이오스 다리에 납을 많이 먹여줍니다. 이 방식이 힘드시면 다리를 자르셔도 되는데,
원래 바이오스로 돌아가고 싶은 불상사가 생기셔도 복구가 안됩니다. 뭐 그럴일은 잘 없습니다만.
납을 잘 먹여서 슥슥 인두로 긁으면 이렇게 떨어집니다.
유니바이오스를 만들어 꽂아줍니다. 16mb 짜리인데, 원래 바이오스는 1mb 짜리라서 동일 내용을 16번 복사해서
16메가를 만들어 넣어줍니다. 위쪽 네핀이 남는데, 그 자리를 서로 다 붙여줍니다.
요렇게 위쪽 패턴을 긁어서 모두 같이 연결해 줍니다.
이제는 RGB 보드입니다. 굴러다니는 RGB 보드 PCB 를 준비합니다.
저항 500 옴짜리 네개를 땜해줍니다.
아래쪽 다리를 좀 휘어서 땜하면 애들이 도망가지 않습니다.
3.579545MHz 오실레이터를 연결해 줍니다.
RGB 엔코더를 붙여줍니다. CXA1645 와 호환되는 칩이라고 하는 MB3516 칩인데,
가격은 CXA1645 보다 매우 많이 비싸지만, 싱크 세퍼레이터 (LM1881) 과 주변 칩저항, 컨덴서 등을
모두 안붙여도 되니 손이 편해져서 저는 이놈을 더 선호합니다. 가격은 CXA1645 의 열배가 넘....
저항과 엔코더칩 사이를 연결해주는 컨덴서를 붙여줍니다. 1uF 어레이입니다.
사운드 앰프를 달아줍니다. 미니컴파이 등에 사용했던 PAM8403 이라는 녀석인데, 원래는 스피커용이라선이 좌 우 두선씩 나오는걸 한선씩만 가져다가 뒤쪽 L/R 에 연결해 주었습니다.
앰프로 들어가는 저항 두개를 연결해 줍니다. 10K 짜리 저항 두개입니다.
RGB 엔코더 출력쪽 어레이 저항을 연결합니다. 원래 75옴짜리를 써야하지만, 없으면 없는대로 100옴짜리로..
컨덴서 여섯개를 잘 붙여줍니다.
8Pin DIN 단자를 달아줍니다. RGB 출력입니다.
S, Video, L, R, 전원 단자를 달아줍니다.
다리를 모두 1mm 이내로 남기고 잘라줍니다. NeogeoX 뒷부분의 단자를 사용하려면 어쩔수가 없습니다.
네오지오 보드에서 사운드 R,L 핀을 먼저 연결해 줍니다.
싱크, B, G, R 순으로 선을 더 연결해 줍니다.
위쪽에 얇은 전원선을 연결해 줍니다.
굵은 전원선은 여기에 연결해 줍니다.
그라운드 선은 패턴 긁어서 연결해 줍니다.
화면 테스트를 해 봅니다. 유니바이오스가 잘 작동하고 있습니다.
팩도 별 이상 없이 잘 나옵니다.
케이스 윗부분을 가공합니다.
구멍 아래쪽 남은부분을 다듬어 줍니다.
아래쪽 케이스를 다듬어 주고, 구멍 가이드를 대고 구멍을 뚫어줍니다.
pcb 브릿지를 연결합니다. 위쪽 두개는 15mm, 아래쪽 두개는 10mm 이며 여기에 12mm 짜리를 하나씩 더 박아야 합니다.
접착제를 발라주고
슬롯뚜껑 가이드를 붙여줍니다.
떨어지지 않도록 접착제를 더 발라 밀어넣어줍니다.
이쪽에도 접착제를 발라줍니다.
가이드를 마찬가지로 고정하고
접착제를 더 밀어넣어 줍니다.
버튼이 도망가지 않도록 여기에 접착제로 플라스틱 조각을 붙여줍니다.
슬롯 뚜껑 열림을 방지하기 위한 플라스틱 조각 두개를 붙여줍니다.
뒷부분 구멍을 뚫기위한 가이드입니다.
요렇게 잘 고정해 주고
구멍을 뚫을 위치를 잡아줍니다.
구멍을 뚫어주고요
스텝드릴을 사용해서 구멍을 넓혀줍니다. 전원 8파이, AV 10파이입니다.
S 는 12파이짜리로 뚫어줍니다.
이 자리가 가장 위험한 자리입니다. RGB 자리인데, 위치가 안맞을수 있으니 약간 뚫어서 먼저 위치가
잘 맞는지 확인부터 합니다.
18파이를 뚫어줍니다. 크게 문제 없어 보입니다.
AV 보드를 연결해 봤을때 크게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이렇게 하다보니, Video 핀 자리에 플라스틱이 살짝 남게됩니다.
앞부분에 4T PC 판을 가공해서 구멍막이 겸 LED 표시 부분을 만들어 붙여줍니다.
이쪽을 잘라줄 가이드로 위치를 잡아 구멍을 뚫어줍니다.
이렇게 됩니다.
구멍을 뚫고, 칼자국을 살짝 내줍니다.
플라스틱을 부러뜨립니다. 칼자국이 살짝 있기에 , 그 자리를 기준으로 부러지게 됩니다.
다듬어주고 15핀 단자를 대 보고 구멍 위치를 확인합니다.
이건 반대쪽입니다. 여기는 케이스 오픈 슬라이드가 있던 자리라 구멍이 어느정도 뚫려있습니다.
약간만 가공해주고 구멍을 뚫어주면 됩니다.
단자를 대보고 이상 없는지 확인합니다.
AV 보드를 대보고 구멍을 뚫어줍니다.
구멍 아래쪽으로 나사를 넣어주고, 1mm 짜리 플라스틱 와셔를 접착제로 고정해 줍니다.
PCB 아래의 단자들을 보호해 주기 위함입니다.
앞부분 조이스틱 단자를 나사로 고정해 줍니다.
반대쪽도 나사로 고정해 줍니다.
아래쪽 구멍 뒤쪽 두개는 6mm 짜리 브릿지를 고정해 줍니다.
앞쪽은 5mm 짜리 브릿지를 넣어줍니다. PCB 가 뒤쪽이 약간 뜨도록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선택입니다. (슬롯 구멍을 최대한 원래 모양대로 만들이 위한 편법입니다)
보드를 나사 네개로 고정하고 뒤쪽 RGB 보드도 나사로 고정해 줍니다.
철판에 토션스프링을 넣어줍니다.
위치를 잘 맞춰서 토션스프링을 휘어줍니다. 똑바로 넣는것보다 접어주는게 힘이 더 좋으니 잘 모양을 잡아줍니다
요렇게 고정해 줍니다.
위쪽 케이스도 가이드를 기준으로 마찬가지로 약간 파줍니다. ..
아래쪽에서 나사 네개로 고정해 줍니다.
팩을 꽂아봅니다.
폐기합니다. 이상 끝.
아니..내가 이해력이 딸리나...완성했는데 폐기에요?...아니면 실패해서 폐기에요?
역시 WOW~~ 이런 정성이 가득한 글에 추천부터 박아 주시고... 오른쪽으로 고고~~
ㅋㅋㅋ 다만들고 폐기해주시는 패기
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
역시 WOW~~ 이런 정성이 가득한 글에 추천부터 박아 주시고... 오른쪽으로 고고~~
이로써 1500만원짜리 메탈슬러그1도 15만원에 할 수 있게 되네요 ♡
폐기 ㅎㄷㄷ
ㅋㅋㅋ 다만들고 폐기해주시는 패기
마지막 페기....
어???
이 분이 만드셨던 미니 컴파이는 아직도 최고임 액정도 크고 튼튼하고 고장 잘 안나고 버튼 감도가 아쉽지만 그때 그시절에 최고였죠
와우 폐기합니다 ㅋㅋ
정성어린 폐기에 추천 드리고 갑니다
뭐지? ㅋㅋㅋㅋㅋㅋㅋ 결말이 이상해요 ㅋㅋㅋ
아니..내가 이해력이 딸리나...완성했는데 폐기에요?...아니면 실패해서 폐기에요?
실패해서 폐기겠죠?
작동 잘 합니다
어라?
노동자 왔다갑니다 만들어서 폐기만하지마시고 파세요 -0-
공학박사가 이런건에요? 이아저씨 뭐하는거에요? 마지막 장면에 네오지오는 알아요!
결말이...?!
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
형 ㄷㄷㄷ 이거 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