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의 진정한 주인공라 생각되는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피규어를 만들고 싶어서 급하게 모델링 작업 후, 3D프린터 출력 후 간단한 후가공과도색을 위한 자석 타공 후 아크릴 도료 붓도색으로 도색 후 군제탑코트 마감작업과 다스베이더 복장에선 광작업을 위해 유광 클리어 마감을 병행해서 마감 작업을해주었습니다.
얼굴의 모델링은 하나의 얼굴로 각 버전 별 특성을 잡아 작업 했고 복장과 도색으로 각 버전에 느낌을 다르게 작업 마무리 했습니다.하나의 모델링으로 3가지 다른 버전의 피규어 작업을....
그래도 최대한 다른 느낌을 주기 위해 포인트를 다르게 잡아 모델링을 마무리 합니다.
대략 10월 부터 11월 동안 모델링을 마무리 하고 12월 3D 프린터 출력을 했는데.. 날씨가 추운 관계로 출력 실패 등 여러 차례 시행 착오를 거쳐 마무리 한 사진입니다. 모델링 작업을 할때 재질의 질감을 표현 하기 위해 노력했는데아직 디지털 조형에 익숙하지 못해서 재질의 표현이나 출력에 적합한 강도를 제대로 맞추지 못해 디테일이 떨어지는 부분은 퍼티로 디테일 업 작업을 추가로 해주었습니다.
아크릴 붓도색을 하기 위해 아크릴 서피스프라이머를 기본 베이스로 색칠한 모습입니다. 디테일 작업한 부분도 확인 하고 아크릴 도료가 잘 입혀지고표면 장력도 높아져서 도색이 잘까지지 않는 효과도 있어서 아크릴 붓도색을 할때는 기본 베이스로 사용 중에 있습니다.
아크릴 붓도색은 물로 희석이 해서 얇게 덧칠하는 개념이라 밑색이 칠을 했을때 비친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어두운색 부터 칠을 해서 점점 맑은 색으로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도색 작업을 마무리 했습니다. 붓도색이다 보니 붓질의 정리가 가장 중요한데 아직 많이 부족하고 물감이 뭉치거나 붓질이 겹지면서 의도하지 않은지저분한 면이 생기기도 하지만 붓도색 만의 매력과 작업의 수월함에 빠져 열심히 연습 중에 있습니다.
각 복장의 재질감의 느낌을 다르게 주기 위해 마감제를 다르게 마감을 했습니다. 제다이 나이트 버전의 아나킨은 아크릴 도료가 수성이라 기본적으로군제탑코트 마감을 하고 가죽의 광을 주기 위해 유광 클리어를 얇게 가죽 부분만 뿌려 광을 살려주고 다크사이드 버전에 아나킨은 군제탑코트 마감, 다스베이더 버전에선얼굴과 망토 만 군제탑코트로 마감하고 몸은 광을 내주기 위해 유광 클리어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제다이 나이트 버전의 아나킨 스카이워커 입니다. 얼굴은 같은 모델링이다 보니 각 버전과 다른 느낌을 내주기 위해 피부의 톤을 버전 별로 다르게 칠을 해주었는데배우의 피부톤에 최대한 비슷하게 도색을 했으며 눈동자에 신경을 써서 정의로운 제다이 기사의 느낌을 잡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다크사이드 버전의 아나킨 스카이워커는 얼굴의 톤을 레드계열을 높게 잡으면서 포인트로 눈 부위를 어두우면서 시드의 특유의 노란색 눈동자로 표현을해주었습니다.
다스베이더의 아나킨은 다스베이더의 트레이마크 인 투구를 만들어 손에 들려주고 얼굴에 상처와 피부톤을 창백한 느낌으로 작업을 해주었습니다. 상처는 아직 아물지 않아거칠게 표현 해주었으며 투구와 아머에 광을 내주기 위해 노력은 했으나.. 아크릴 도료의 붓도색이다 보니 표면이 매끄럽지 못해 생각보다 광이 잘 나지 않아 고생을 했지만..그래도 전체적인 느낌이 잘 마무리가 된거 않아 만족하고 있습니다.
작년 10월부터 올 2월까지 열심이 작업해서 마무리 한 아나킨스카이워커 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질감 표현이 멋지네요!! 광선검도 있다면 더 좋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