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스즈메의 문단속을 보고 왔습니다.
좀 감동을 먹고, 소타상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감동이 가시기 전에 빨리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에 어제 저녁 부터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우선 3D 프린팅할 열쇠 모델링 부터... 요즈음 Shapr3D를 씁니다.
미니어쳐용 소품 만드는데 이만한 툴이 없는 듯 합니다.
1.6mm 발사판재 레이저 재단. 설정 대로 2장을 맞붙이게 했습니다.
눈은 연마기로 파 주었습니다.
아크릴 도색하고 다리는 다이소 산적꽂이를 잘라 만들었습니다.
열쇠도 아크릴 도색하고 실을 묶어 줍니다.
마지막으로 닳아 칠이 벗겨진 부분은 사포로 표현하고 무광 바니쉬를 올려 마무리 했습니다.
급하게 얼렁뚱당 만든 것 치고는 꽤 그럴 듯 하네요.
여기저기 까진 디테일까지 좋네여!
와 묻힐 작품이 아닌데... 추천 드립니다
와 퀄리티도 좋고 귀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