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억속 흐릿하게 남아있는 비디오 대여점을
미니어처 디오라마로 만들어 봤습니다.
좋아하는 해외 미니어처 작가(Ryan Thomas Monahan)가 있는데
비디오 테이프위에 올려놓은 디오라마가
너무 이뻐보이더군요.
아이디어를 채용해서 한국적인 느낌으로
제작해봤습니다.
사실 비디오 테이프는 거들뿐...
동네에 있던 비디오 대여점 이름이 생각나서
"웅 비디오"라고 붙여봤습니다.
열받는 폰트와
열받게 제대로 안올려진 셔터
또 개열받게 제일윗쪽 창문은 제대로 안닫힌상태
등등의 디테일을 살려봤어요
저 철체 문은 왜그리도 안열렸던 건지
열려면 덜그덕덜그덕 거려서 닫았다 열었다
두번정도 해야 열고 들어갈수 있었죠 ㅋㅋ
왠진 모르겠지만 필름이랑 같이 팔던 샵들이
많이 보였었어요.
특히나 코닥이 많이 보였던 기억이 납니다
다음에 만들땐 조명이 문쪽으로 싸악 들어오게
광량도 씨게 LED로 달아봐야겠어요.
네 다음에 또만들어야해요.
비디오 테이프를 당근으로 5개 사서....
구석구석 열받는 디테일들이 포인트인
미니어처 디오라마 입니다.
비디오샵 사장님들 힘들어진다는 뉴스를 봤던게
엊그제 같은데...다들 잘...계시죠...?
그리고 왜 비디오 대여점이나 만화책 대여점 가면
저는 자꾸 오줌이 마려웠던 걸까요?
저만그랬나요...?
항상 다리를 베베 꼬면서 골랐던 기억이 납니다.
제작과정은 최대한 간소화해서
유튭에 올려두었습니다.
모두 즐거운 취미생활 되세요~
감사합니다!!
비디오가게 하면.. 어렸을때 갔던 기억들도 있지만 19년도에 마지막으로 갔던 비디오가게가 많이 떠오르는군요 가뜩이나 힘들었는데 이후에 코로나 터지면서 완전히 끝장났고... 20년 4월인가 5월쯤에 문 닫으셨다고 들은..
로보캅 신작 나왓다길래 옆옆옆옆동네까지 가서 겨우 테이프 빌려왔는데 알고보니 티비 씨리즈 짜집기한거더군요 ㅋㅋㅋ 된통 속았던 기억납니다.
비디오테이프 케이스 거꾸로 해놓은게 이미 나갔다는 표시였죠 빨간 자동차모양 테이프감는 기계가 늘 가지고 싶었어요
진짜 추억이네요. 보통은 비디오+만화 대여점을 많이해서 애부터 어른까지 북적북적한 기억이 나네요. 어린 호기심에 성인 비디오 코너를 흘깃 보던 기억도 나구요 ㅋㅋㅋ
와 너무 멋집니다 잘만드셨어요
멋진 디오라마네요!! 👍👍
저희 동네는 코닥 보다 아그파필름 간판이 많았어요 추억 돋네요^^
로보캅 신작 나왓다길래 옆옆옆옆동네까지 가서 겨우 테이프 빌려왔는데 알고보니 티비 씨리즈 짜집기한거더군요 ㅋㅋㅋ 된통 속았던 기억납니다.
캐나다산 로보캅 ㅋㅋ
아저씨!!! 후레쉬맨 다음편 나왔어요?? 나오면 예약이요!!!
비디오 대여점 매일 가던 우수 단골로... 사장님이 소개팅까지 주선해 주실 정도였었는데.... 멋집니다.^^
와 코닥필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졸라서 천원 받고 비디오가게 입장해서 1시간동안 고심하나 하나 빌려오고 후뤠시맨 다음편 누가 반납 안해서 아저씨한테 독촉전화 해달라고 부탁하던 기억이 새록 ㅎㅎㅎ
저희 동네도 철제문이었습니다. ㅎㅎ 왼쪽으로 고개 돌리면 재밌는 영화들이... 오른쪽으로 돌리면 봐서는 안 될 것들이 있었는데...
잘 봤습니다. 오래된 질감이 정겹네요. 워너브라더스 로고는 구판을 사용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비디오테이프 케이스 거꾸로 해놓은게 이미 나갔다는 표시였죠 빨간 자동차모양 테이프감는 기계가 늘 가지고 싶었어요
으하... 정말 과거 살던 동네에 다녔던 비디오 대여점과 유사하네요!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멋진 작품입니다. 오늘처럼 날이 구리구리한 날엔 어김없이 비디오를 빌려 보곤 했죠. 그때 생각이 나네요.
혹시 동네에 비디오 가게 아직도 남아있는분 있나요?이젠 안 보이던데...ㅠㅠ
VHS 자체가 생산중단된 터라 이제는 남아있는 곳이 없지 않을까요?
마치 갔다온 것 같은 정겨움 이네요^^
감사합니다 잊고 살았던 거의 30년 전 추억과 기억을 다시 살려주셔서 ㅎㅎ
아직도 비디오가계에 여펼남아 달라고 했다가 쪽당한거 생각나네
왜용. 넘모 어릴때 빌려달라고 했었음? ㅋ
추억입니다.
블루시걸 추천해주시던 아조씨 기억나네요 ㄷㄷ
어!? 저도 비디오방 만화방 도서관등에 가서 뭘 고를라 치면 배가 아파와요! 헐레벌떡 골라서 집에오면 안나옴 이거 나만 그런줄 ㅋㅋㅋㅋㅋㅋㅋ
오 이거야 이거 ㅠㅠㅠㅠ
진짜 추억 돋네요... 중고딩때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토요일 오전에 학교 마치고 집에 갈때마다 오래되서 저렴한 영화를 10개씩 빌려서 밤새도록 봤습니다....요즘은 영화보기 훨씬 쉬워진 환경이지만 예전만큼 잘 안봐지더라고요..ㅋ
고딩때 당당하게 비트 빌려봤던 추억이 ㅋㅋㅋ
CIC로고도 있으면 금상첨화일듯.
와 미쳤다 이걸 기억하시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멋집니다!
으뜸과버금, 영화마을 체인들 생기기 한참 전이네요. ㅎ 요때 돈 잘 번다고 인테리어고 뭐고 기존 가게에 간판만 걸고 많이 생겼죠. 영화마을 알바했었는데 영화 공짜로 맘대로 빌려가는 건 좋았는데 연체금 전화 돌리는 거는 요즘 텔레마케터급 이였습니다. ㅋ
정말 추억이네요..ㅎㅎ
추억도 생각나고 소장하고 싶은 피규어(?)네요...
비디오가게 하면.. 어렸을때 갔던 기억들도 있지만 19년도에 마지막으로 갔던 비디오가게가 많이 떠오르는군요 가뜩이나 힘들었는데 이후에 코로나 터지면서 완전히 끝장났고... 20년 4월인가 5월쯤에 문 닫으셨다고 들은..
와...이런곳도 있었군요...이제는 정말 추억이 되어버렸나 봅니다 ㅠ_ㅠ
오오 이런 진열도 나름의 감성이 풍부했죠 !
19년도까지 비디오 관련 점포가 있었다고요??? 와..
할머니댁 근처에 있던 비디오방 생각나네요 두개 있었는데 한군데는 커서 신작 빨리빨리 들어왔고, 다른 한군데는 작았어도 좋은 작품들이 많았는데 어느순간 사라져버렸네요 본가 근처에 있던 비디오방은 지금은 마트가 되었지만 그래도 그때 그 시절이 그립긴 하네요
와우~ 너무 멋집니다 동네에 비디오대여점이 4개 있었는데, 하나씩 없어져갈때 뭔가 아쉬웠던 기억이... 덕분에 잠깐 추억을 돌아보게 됐네요^^ 잘 보고 갑니다~
오베 축하드립니다~!!
아니 여기서 귀하신분을...감사합니다!!
1/24정도 비율 디오라마로 써도 멋지겠네요 ㅎ
어렸을때 성인코너 힐끔힐끔 쳐다본거 생각나네
옛날에 비디오 가게 있던 건물 현제 내부 보면 옛날에는 와 넓었는데 지금보니 좁네여 후레쉬맨 많이 친구집에서 많이봤는데
다음번에는 문을 열면 가게 안 까지 보이는 초고퀄 작품에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을듯...
감성 좋네요^^
90년대에 일산에 큰 비디오가게 가있었는데. .이름이 코닥사였어요.. 주는 비디오고 겸으로 카메라 필름도 판매했죠.. 지금 생각하면 거기서 카메라사면 왠지 눈탱이 맞았을 것같은 분위기었음 진열방식이 90년대 용산방식이었음. 거기서 엄마가 빌려오레요 하면서 19금 비디오 많이 빌려봤어요.. 그때당시에는 미성년자에게 성인비디오 대여는 대여자 양심에 맞기는 분위기라
스티로폼이 예술작품으로 바뀌는 마법
와.. 아부지랑 형이랑 방학때 장편 무협드라마 같이 앉아서 보면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ㅎㅎ
나간건 거꾸로 꽂혀 있고.. 남은건 똑바로.. 가끔 빌려야지 하고 들어보면 가벼움 ㅋㅋ 당시 초, 중학생 이었던 저에게 성인 코너는 여러모로 꿈의 코너.. 빌릴 수도 없으니 가끔 성인영화까진 아니더라도 비슷한 수준인 고교생관람가 빌려보고.. 고교생이상은 이상하게 중학생한테도 대여해줌
댓글 달라고 루리웹 로그인하게 만드네요^^ 언제나 화이팅!!
ㅋㅋㅋㅋㅋ오줌마려운거 핵공감이네요
우와
당시 일부 비디오 대여점중엔 뱃찌 만들어주는 곳도있었죠 ㅎㅎ
우리동네는 반도비디오였어요.
어릴때 꿈이 비디오가게 사장님 아니면 오락실 사장님이었는데 지금은 다 시장서 사장되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