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만에 한국을 가는데 너무 떨리네요..
집으로 돌아간다는 느낌보다 해외여행을 가는 느낌..
물론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긴 할테니 해외여행이 맞는거긴 하지만..
미국에서 만나서 결혼한 한국을 많이 사랑해주는
와이프와 처음으로 한국을 갑니다.
맛집이라던지
꼭 가봐야할곳이나.
눈탱이 안맞는법
미국인인 와이프가 좋아할만한곳 추천좀 해주세요..ㅋ
아 그리고
저희가 제대로 찍은 웨딩사진이 없어서
한국 간김에 웨딩사진이나 그냥 커플 사진같은것도 찍고싶은데
추천 하실곳있으면 알려주세요~
결혼 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ㅎㅎ 24년만에 한국이시면 해외여행이 맞지요 ㅋㅋ 요즘 한국은 예전이랑 좀 달라서 눈탱이 맞는건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듯하고 맛집은 정말 네이버 검색만해도 수두룩하게 나올듯하니 취향따라 고르시면 될듯합니다
결혼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여기는... 대마법사촌이라... ㅠㅠ 그런거 몰라요...
택시랑 수산시장 계열만 주의 하시면 눈탱이는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서울 들리시면 광화문 인근에 한복 대여점도 있으니 의상 빌려 입으시고 기념사진을 찍으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이분이 전생에 거북선 항해사 맞나요? ㅎㅎㅎ
결혼 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ㅎㅎ 24년만에 한국이시면 해외여행이 맞지요 ㅋㅋ 요즘 한국은 예전이랑 좀 달라서 눈탱이 맞는건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듯하고 맛집은 정말 네이버 검색만해도 수두룩하게 나올듯하니 취향따라 고르시면 될듯합니다
결혼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여기는... 대마법사촌이라... ㅠㅠ 그런거 몰라요...
서울 들리시면 광화문 인근에 한복 대여점도 있으니 의상 빌려 입으시고 기념사진을 찍으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이전에 어떤 오덕 커플이 한복을 입고 기념사진 찍은거 있던데 진짜 이쁘더군요 동양적인 배경에 한복 기념사진도 추천 드립니다
택시랑 수산시장 계열만 주의 하시면 눈탱이는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택시도 카카오택시 이용하시면 그럴 걱정도 덜 하긴 합니다
아 뭐야 부부네 그럼 인정이지
엄청미인이시네요 ㅊㅊ
사반세기만의 고국방문이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치킨?
이분이 전생에 거북선 항해사 맞나요? ㅎㅎㅎ
아녀 이순신장군이셨습니다.
최소 거북선 노저으시던분.
최소 거북선 탑재자 중 한 분이실 듯
사진찍으러 가신다면 용마 랜드 추천드려요~~
용마랜드 진짜 추천합니다. 사진 전용 테마파크 입니다.
택시는 카카오 택시 이용하시면 편리하고 좋아요~!
바닷가근처에서 회만 안먹어도 바가지 안당해요
리마인드 웨딩사진으로 검색해보시면, 스튜디오들 많이 나오니까, 작품사진, 장소랑 스케쥴 확인하시고 예약하셔서 진행하시면될것 같습니다.
광화문 가실꺼면, 삼청동 지나서 삼청각 한번 가보시면 좋을듯, 가서 커피만 마시고 정원 구경하고, 서울 전망 구경하면 좋습니다. 음식값이은 검색 하시면 잘 나오는데, 광화문 가실꺼면 -> 광화문 근처 궁궐 구경하고 -> 삼청동 맛집 가서 늦은 점심 먹고, 천천히 삼청각으로 버스타고 올라가서 서울에서 해 지는거 보면 경관이 끝내 줍니다.
사진은 웨딩 경우 미국쪽이 워낙 신기할 정도의 컨셉 사진이 많아서 (다만 주단위를 넘어야 할지도....) 한국식이면 한국 전통식 결혼 사진이라면? 커플 사진은 검색만 해보셔도 한국인도 모르는 사진 찍을 만한 곳이 우수수 나옵니다. 한국의 특징적이면 밤문화(야한거 아님) 꼽을수 있지요. 홍대거리의 버스킹이나 클럽들 미국과는 다른 분위기입니다. 동양의 신비쪽을 좋아하신다면 고궁이나 민속촌 박물관 방문도 추천 드립니다. 한국인에게는 뭘 그런걸? 이라고 할수 있으나 외국분들은 동양의 신비 같은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의외로 좋아하시는 경우가 많음(다만 외국분들은 일본 문화와 한국 문화 구분을 못해서 닌자 어디? 사무라이 어디? 이러는 분도 있긴 합니다....) 이런 경우 템플스테이도 하나의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지요. 음식은 흔히 정통 한정식에 한번 가자! 하는 부분 추천 드리지만 의외로 정통 한정식은 예약제라 어떨지는.... 일반 식당 음식 중에서는 회국분들에게 너무 받아들이기 힘든 음식도 많아서.... 그 외에는 동대문 시장~ 청계천도 추천 코스이긴 합니다만 요즘 추워지는 시즌이라 청계천은 어떨지.... 눈댕이 방지법은 일단 정가인 곳만 가면 됩니다. 회의 경우 생물을 킬로단위로 담는 수산 시장 같은 곳은 한국인도 난이도가 높고 바닷가의 수산 시장은 익숙하지 않다면 그냥 눈탱이 당할거 각오하는 거라서....
와 선남선녀
전생에 무슨 착한일을했길래 미인을 득템을했을까
한국에서만 쓰이는 특징적인 앱들이 여럿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미리 설치한 후 활용법을 알아 오시는 걸 강력히 권장합니다. 외국에서 오시는 분들을 보면 이런 걸 잘 몰라서, 이를테면 맛집 검색을 구글 지도에서 했는데 결과가 거의 안 나와서 찾질 못 한다거나, 구글 번역기를 활용했는데 제대로 한국어 번역이 안 돼서 오히려 커뮤니케이션이 꼬이는 등의 일이 발생하는 걸 많이 봤습니다. 때문에 네이버 지도나 파파고, 카카오 택시, 배달의 민족 같이 한국에서만 쓰이는 앱들의 종류를 미리 파악하고 설치하신 후 한국에 오기 전에 사용법을 미리 습득해 두셔야 오셨을 때 고생을 덜 하실 겁니다. 특히 지금의 한국은 온라인과의 연계가 상당히 적극적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택시조차 그냥 길에서 잡지 않고 카카오 택시 앱으로 불러서 탑니다. 이런 앱들을 전혀 모르고 그냥 오시면 거의 모든 행동에 제약이 따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시장' 이란 키워드가 붙어 있는 곳, 이를테면 수산시장이나 전통시장 등은 가지 마시길 권합니다. 외국 여행하시는 분들 보면 시장에 일종의 판타지가 있는 분들이 많은데, 혹 가셔야 한다면 돈을 어느 정도 버릴 각오를 하고 경험 삼아 간다고 생각하셔야 됩니다.
제 친구도 거의 20년 만에 한국 들어왔었는데 먹고 싶은거 리스트 만들어서 오라고 했었죠 ㅎㅎㅎ 꼭 먹켓리스트 작성해서 오세요 사진은 다른분들 말씀대로 스튜디오 알아보셔서 찍으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기는 하네요
제주도 가서 웨딩 사진 찍으시면 좋겠네요. 인스타에 검색하면 주르륵 나올듯
전쟁기념관 한복입으시고 경복궁 저녁드시고 남산타워 서울구경 어느정도 끝나셨다면 경주와 전주 제주도중에 상황 되시는 곳을 다녀와 보심이 어떠실까 합니다. 좋은 장소나 지방도시 많지만 와이프분께서 첫 한국이라고 하셨으니 다른 우선 저 정도가 어떠실까 합니다.
3살때 미국으로 건너갔던 친구가 20살이 되서 처음 한국 방문 했을때 제일 신기했던게 주변을 다 둘러봐도 다 한국사람이라 신기했다고 하더군요.. 미국은 워낙 다양한 인종이 섞여 있는데...한국은 한국사람 밖에 없다면서..ㅋㅋ
여기 아직 17년동안 한국 안 가본 아재 +1 이요~~~ 부럽네요...
성공했네요
와 나도 4년간 한국 못가서 향수병 오지게 걸리겠는데 24년이라니........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의외로 한정식 괜찮고 분위기 좋은 곳으로 '한국의 집' 추천드립니다. :) 국가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꽤 분위기도 좋고 관리도 나름 잘 되어 있어요. 식사는 예약하는데 별 문제가 없지만 매 시즌마다 다른 다과가 나오는 한국식 애프터눈 티? '고호재'는 예약하기가 조금 힘듭니다. 네이버 예약 통해서 하시면 됩니다. 창경궁 옆 아라리오 뮤지엄이라고 있는데 여기 옆 건물 꼭대기에 '묘미' 라고 한식 파인다이닝이 있습니다. 꼭 창문 옆 자리로 부탁하세요. 창경궁이 보이면서 아주 예쁩니다. 고 옆 북촌거리도 좋습니다. 설화수 플래그쉽 스토어가 잘 꾸며놓았어요. 안에 오설록 카페도 있는데 거기보다는 바 설록이라고 옆에 있는 곳을 더 추천드립니다. 무알콜 티 칵테일을 판매하는데 맛이 괜찮아요. 분위기도 좋고.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매듭 공방도 있습니다. 삼청동길 걸으시면서 갤러리 구경하는 것도 좋고 가시다 보면 연경당이라고 찻집이 있습니다. 좀더 모던하게 아기자기 다과가 나오는 찻집인데 여기도 네이버로 예약가능합니다. :) 맥주 좋아하시면 한옥을 맥주집으로 꾸며놓은 기와탭룸이라고 있구요, 단거 좋아하시면 푸드떼 라고 파르페가 아주 맛있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는 캐치테이블이라는 앱으로 예약하셔야 하구요. 절 구경도 좋은데 길상사 매우 추천드려요. 가는 길이 좀 애매하지만 가장 예쁜 절입니다. :)
아, 락고재 컬쳐 라운지 애가헌의 다례도 추천드립니다. 아마 한 타임에 한 모임만 접대하는데 한옥 안에서 차도 여러가지 맛볼수 있고 다도 시범도 보여주는데다가 다과도 좋아요. 다만 올라가는 길이 좀 가파른데다 차가 진입하기 힘들어서 좀 걸으셔야 할꺼에요. 혹시나 더 궁금하신게 있다면 질문 주세요! 이런 거 알려드리는 거 엄청 좋아해서 ㅋㅋㅋㅋㅋㅋ
쳇, 너무 부럽네요.. ㅎㅎㅎㅎ
무난하게 롯데월드?
걷는 거 좋아하시면 노원쪽에 경춘선 숲길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걷다보면 육사 옆에 기차카페도 있어요 http://nowon.newsk.com/front/news/view.do?articleId=ARTICLE_00017785
웨딩 사진은 인스타에서 검색해 보시면 마음에 드시는곳 많이 나올거에요. 참고로 제대로 웨딩 찍으시려면 몇달 전에 예약하셔야해요.
저는 서울살고, 제주를 신행다녀오고, 어제 경주여행 다녀왔습니다. 한국적인 것을 찾으신다면 경주 추천드립니다 ㅎㅎ. 1박~2박정도면 충분하실 것 같습니다. 버스여행도 나쁘지 않구요. 개인적으로 식당찾을땐 네이버 보다는 구글평점을 이용하면 좋더라구요. 행복한 여행되세요!!!
많은 것이 변했을텐데, 좋은 추억으로 남는 여행이었음 좋겠네요.
속초 고성 해안도로 쪽. 백섬 해상 전망대부터 시작하는 쪽이 한국 동해안의 바다 분위기를 좀 내죠 로컬한게 좀 촌스럽다거나... 한국식 작은 항구가 별로라거나 하면 비추합니다 ㅎㅎ
조언 커뮤니티에 얼굴 공개를 하지 마십쇼...
아내분이 귀여우면서 이쁘시네용!!! 정말 부럽습니다 행님.!!
말 그대로 성공한 남자.
행복하길 원하지만 이렇게까지는 아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