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대 지어진 집입니다. 사진과는 달리, 직접보면, 너무 칙칙합니다. 벽도 벽지에 페인트가 칠해져있는데, 어설프게칠해져있고, 등도 60년대 때 라이트인거 같고, 벽스위치, 파워포인트도 너무오래됐고, 마루도상태가좋지않습니다. 처음에는살면서조금씩조금씩고치려고, 마음 먹었다가. 들오가기전에, 싹 해버리고 들어가자고 마음먹었습니다.
외관
거실
화장실
vanity
old shower
---------------------------------------------- 공사 시작 -------------------------------------------
일단벽지때기부터시작
벽지떼기시작하니또벽지가있네요. ㅜㅜ맹붕
벽지를베끼면, 이런그림이나옴니다. 일끝나고새벽까지혼자서, 떼고있는중. 나중에 집에서자는데클래식카경주대회가꿈에나옴.. ㅜㅜ
새벽에일나가고, 일끝나고벽지떼다보니, 애기볼시간도없어서, 저녁에와이프가데리고옴. ..
쓰레기 버리는것도 일. 게러지에 산더미처럼 쌓아둠.
자벽지를다벘겨냈으니, Plaster 할차례. 집접혼자했습니다. 벽지떼네면, Gib board 가면이좋지않아서, skim coat를해줘야한다고해서, 3일동안유튜브하는거보고, 장비구입하고시작함. 천장부터시작 .
유튜브 동영상에서는 쉬워 보였는데, 장난 아님. 천정 면잡는건데, 숨 쉴때마다 면이 울퉁불퉁 해짐. ㅜㅜ . 또 빨리 해여지, 금방 굳어버림.
어찌 어찌 마무리, 실력이 없어서, sanding 하는데, 오래걸림. ㅜㅜ
내가 잘 방도 신경써서, 끝냄. 갠적으로 만족할만한 퀄러티가 나온거 같음. , 나중에 페인터가 와서 예기 해줬는데, 처음 skim coat했는데, 이렇게 잘한거는 처음이라고 립서비스 들음. ㅋㅋ
천장 lining 이쳐져있어서, 들썩거려서, 나무찾는기계로나무위치찾고, 초크라인팅겨서, 스큐류다박아주고, 천장 skim coat 시작.
일부러 색깔을 다르게 해서, 한곳 안한곳 구분해놓아야, 샌딩할때 쉽다고 해서, 흰색 플러스터 페이스트에 파랑 쵸크 가루를 섞음.
전에 벽지를다떼어내니, 문제가생김. ㅜㅜ
문주변, 창주변, 스커트등모든나무는 oil base paint 인데, 전주인이 oil base 위에 water base paint를칠해놓음. 손톱으로살짝만긁으면, 부스럼일어남. 뾰족한 chiesel 다긁어냄. ㅜㅜ
부슬부슬한페인터다버껴내버림.
성격이 꼼꼼한 편이라, 대충 안너머감.
구석구석 배껴냄. ㅜㅜ
이제 화장실 공사차례.
무조건 다 때려 부셔버림. 기존 toilet, shower booth, vanity 위치바꿔버림. plumber, sparky 불러서, 작업. 그리고, 오래 전 집이라 뜨거운물 틀면, 약하게나옴. 요즘 한국은 순간온수기들 쓰는데, 이쪽지역은아직도, 전기로 hot water sylinder 라는걸씀. 아무튼이게, low pressure , high presure(mains presure) 두 가지타입이 있는데, 기존께 low type. 그래서, gas infinity 로바꾸기로 함.
외벽 쪽은 단열재도 없어서, 단열재도 넣어줌.
집전체 skim coat를하니, gib stopping은 일도 아니네요 ㅋㅋ
계단위에도 ceiling lining이 주저 앉아서, Gib board & gib cove로 교체. Frame은 괜찮고, lining 이 종이 재질로 되있어서, 오래동안 습을 먹은거 같음.
나무바닥이라, 썩으면, 안되서, 방수페인트발라줌.
위에 까는거는 engineered vinyl 화장실 바닥이라 단단하고, 물에 강한 자제를 선택했습니다. 타일은 겨울에 차가운게 싫어서.
laminating floor 처럼클릭하는마루에요.
샤워기는 rain head 있는걸로, 전기 수건걸이, 샤워기, 베너티 탭, 전부 올블랙으로맞춰봤습니다. (뉴질랜드 답게^^)
페인트는 직접할려고, 다 사놨다가, 몸이 망가지는거 같아서, 전문페인터에게 맏김.
등들도 LED down light 로 교체함.
그리고, 마루바닥상태가….
전문 floor sanding 하는업자시킴.
마루에 광이있으면, 촌스러운거같아서, low sheen 으로그래도광이나네요ㅡㅡ;
방사진들
안방
복도
아들방
손님방 가끔 손님 올때나 쓰고 비어있습. 방4개인데, 나머지 방은 창고로 쓰고 있어요. 너무 지저분에서 사진은 못찍었네요.
garage에는 차가 한대만 들어감. 그래도 비올때 집안에서 타고 내일 수 있어서 좋음.
뒷마당에서우리애기랑.
여기는 지금 , 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중. 벗꽃이 피기 시작하네요.
마지막은집들이 준비
동네근처 공원에서
지금 이집에 1년째 들어와서 사는데, 아직도 다 못끝냈네오.
일끝내고, 밤에 주말에 하다보니 몸이 많이 안좋아 졌네요.,주말에 마져 끝내야지 생각하지만, 주말되도 손 놓고 있네요. ㅋㅋ
어떤방은 아직까지 door handle도 없네오, 겨우 화장실, 안방만 설치. 현관문은 최신 도어락 사놓고 설치도 못하고 있고, ㅡㅡ;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ncredible한 house이네요. 너무 fatastic 합니다.
잘 se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국분이신가요?
뉴질랜드라고 써놨는데
와우 korean k-pop 스타song 같네요 한글과 english mix되써여
부럽습니다^^ 추천!! 행복하게 사세요 굿
감사합니다.
외국분이신가요?
한국사람입니다. ㅋㅋ
와 대단하시네요 전 이케아 책장 하나만 조립해도 지치는데 ㄷㄷ
이쪽 업계에서 일하시는분일거야 분명해
네 맞습니다. builder 입니다.
분위기가 미국 중부같은데 텍사스?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요.
와.... 부자웹 ㅠㅠㅠ 쩌네요 !!
부자 아니에요. 돈아낄려고, 제가 할수 있는만큼 했어요.
어떤 직업인가여ㅛ? 부럽슴.
builder 입니다.
body?
와 고생했습니다 엄청나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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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테아로아
아이디에서도, 뉴질랜드 사셨다는 느낌이 있네요. 시티에 있는 공원 이름이죠. ㅋㅋ
와.... 혼자하기 정말어려운걸 혼자 다 하셨네요 대단한거 같습니다 ㅎㅎ 부디 깨끗한 집에서 항상 좋은일만 있고 귀여운 아기도 잘 컸으면 좋겠네요~ㅋㅋ 잘봤습니다 ㅎㅎ
감사함니다.
외국이닷!!
어떤 m모시기 닷이 살던 도시죠. ㅋㅋ
주님의교회
한국에도 이런곳이.. 외국같아요 멋집니다
자동차 번호판 보니까 외국인듯
전설의기사
뉴질랜드라고 써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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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아저아저씨
잘 se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아저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아저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ㅁ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아저씨
me도 글see하기 very hard 했네요...Hangeul, Korean alphabet 쓰기 Is it difficult?
아저아저씨
아저see ㅋㅋㅋㅋ
도대체 내가 뭘 본거지?
한국에서 저런 샤워부스 파는곳 있을까요? 검색을 해봐도 파티션만 주구장창 나오네요;;; 12평 셀프인테리어도 죽을똥 싸면서 했는데 대단하십니다.
한국은 바닥이 타일이라, 샤워 베이스는 필요 없을거 같은데요. 유리만 붙이면 될거같은데요. https://www.styleplusrenovations.co.nz/wp-content/uploads/2017/03/bath4.png
그러게요 샤워실 바닥을 타일이 아닌 다른걸로 마감하는건 문화충격이네요 ㅎㅎ
뉴질랜드랑 호주랑 분위기 많이 비슷하네요 ㅋ
차이를 모를정도로, 비슷하죠.
incredible한 house이네요. 너무 fatastic 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말에 영어 섞여서, 이상하게 들리죠. ㅋㅋ 저도 처음 이민와서 교민이랑 예기할때 너무 어색했는데, 그느낌 알거 같네요. ㅋㅋ
gib stopping 이 뭐임? 자기 아는거 나왔다고 신나실 한 분 구함~!
집보드 한장 한장 붙이면, 조인트에 굴곡이 있는데, 굴곡을 석고로 매꿔서, 평평하게 만드는 미장 작업이에요, 한국말로 설명할 수 없어서, .
면처리 라고 하죠
확실한지는 모르겠으나 유튭에 빠대작업 아니면 퍼티작업 이거 아닌가싶은데
와우 korean k-pop 스타song 같네요 한글과 english mix되써여
요즘 k-pop은 외국 교포가 가사쓰나 보죠 ㅋㅋ
삭제된 댓글입니다.
jayden. L
이쪽도,학교 Decile rating 에따라 집 가격이...
그저 부럽습니다. 전 언제 쯤 rent 를 벗어날지....
곧
외국이였군요 영어가 많이 보이는게 아무래도 영어를 많이 쓰시니까 한국어로 설명하시기 어려운것들을 영어로 적으신듯 하네요 ㅋㅋ 고생 하셨습니다.
네, ㅜㅜ 위로받는 댓글이네요.
아.. 앙드레김 선생님이 그리워 지는 글이었습니다.
이쪽 교민들, 다 앙드레 선생님 일듯.. ㅋㅋ
대단하십니다 ㅎㅎ 중간에 전자드럼이 눈에 들어오네요 ㅎㅎㅎ
한때 드럼배울때 치던거, 진짜 드럼치다 전저드럼은 치는느낌이 없는거 같아서, 요즘은 거의 안치네요. 애기가 쳐요 ㅋㅋ
ㅋㅋㅋㅋ 댓글에 humorous 한 분들이 많네요 skill이 unbelievable 한거 같습니다. 배울 것도 많고 재밌는 글이었어요 뉴질랜드 생활기 글도 종종 올려주세요^^ 제 two thumbs up 하고 갑니다!
키오라 ㅋㅋ 눈에 익는 풍경이네 생각하다 차 번호판 모양 보고 뉴질랜드인줄 알았네요 ㅋㅋㅋ
카아오라~~대단.
좋네요 고생하셨습니다 부럽네요 ㅋㅋ
Wa! 하고 보고 내려왔더니 댓글에서 bbang 터졌습니다
혹시 오클랜드에서 배타고 들어가는 와이헤키 island에 있는...? 지나가다가 saw한 기억이 나네요.
저도 기억나네요.ㅋㅋ
와이프 어떻게 감당하셨나요 .. 와이프 : 집 깨끗하게 해준다 했으면서 집을 더리더리 하게 해버렸어 맨~
더리더리? 집에 늦게 들어온다고, 건강 걱정만 했습니다. ㅋㅋ
Uchi가 정말 kirei 하네요 정말 sugoi한것 같습니다. Shiawase 하실것 같아요~
uchi보다 ie
맞네 뭔가 제대로된 단어가 있엇던거 같은데 기억이 안났던... ㅋㅋ 일침감사요!
Uchi가 심플함니다. Shiawase 합니다 .감사합니다
전공 같은거 공부하다보면 영어는 생각나는데 한국어로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애매 할때가 많죠 ㅋㅋㅋ 교수님들도 영어 섞어서 말하시고 아마 오래 외국에 사시다보니 그러신 것 같네요 ㅋㅋㅋㅋㅋ
덴죠에 빼빠질은 영 상그러블꺼 같네요. 그래도 잘 오사마리 진거 같습니다. 화장실에 저 소재는 미스모리는 잘 될까 궁금합니다. 그래도 데나오시는 언제든지 하면되니깐 ㅋㅋㅋ 본인집이면 오야도 시다도 다 자기가 하고 야리끼리도 없을텐데 참 고생하셨니더. 잘보고 갑니데이.
화장실 바닥은 미스모리 합니다. 나중에 문제있으면, 데나오시 하죠. 제가 시다까지 하는게, 너무 싫었죠. ㅋㅋ
고치는게 아니라 아에 새로 짓는거네요!
새로 짓는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와ㄷㄷㄷ 뉴질랜드 엄청 예쁘네요
벽지는 좀 쉽게 떄는거 홈디포 가면 있어요. 펀칭롤로 벽 꼽꼽하게 긁어주고 물 스프레이 뿌리고 좀 기다렸다가 때면 북북 떼어집니다. 마루는 새로 하시면 나을거같은데요, 하드우드 컴퍼짓으로. 혼자 할만합니다. 코스트코가면 독일제있는데 싸고 겁나 두껍고 인스톨도 쉽더군요. 마이터 쏘랑 테이블 쏘 빌려다놓고 하면 금방해요.
펀칭롤로도 꼼꼼히 긁고, 물에다 벽지 본드녹이는 약품까지 썻는데, 벽지가 2중 3중이라 벽지 뒤로 약품이 스며들지가 않더군요. ㅜㅜ. 그래서 멀티툴에 스크래퍼 블레이드 껴서, 금방 벗겨냈습니다. 마루는 원목아니면, 제 눈에 안들어 오더라구요.
와우 어떻게하면 뉴질랜드에서 살 수 있나요? 시민권을 따신건가..부럽다
부럽네요 뉴질랜드 한번 가보고싶은데 어디 가야할지 좀 둘어봐야겠네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자기 손으로 인테리어 하는 것 만큼 좋은 건 없죠....시간과 체력이 소모 될 뿐...
자기집은 자기가 하면, 끝이 안난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담부턴 남의 집이라 생각하고 해야 할듯요 ㅋㅋ
중간중간에 영어 들어가서 이해를 못탐 ㅋㅋ
외국에서 오래 살다가 명절에 한국에 온 분이 운전하다가 주유소를 찾아야 하는데 주유소라는 단어가 기억이 안나서 지나가는 사람한테 '저기 기름소가 어디에요?' 라고 물어봤다던 썰이 생각나네요 ㅋㅋㅋㅋ
옆나라 호주에 살고 저도 올해 초 집을 구매해서 살고 있어서 더 관심있게 읽었어요 :) 정말 엄청난 양의 작업을 하셨네요. 직업이 빌더셔서 조금은 수월하셨을거 같지만 그래도 정말 대단한 양입니다. 출장으로 웰링턴은 한 8번 갔는데 오클랜드는 한번도 못 가봤어서 한번 꼭 가보고 싶네요. 그렇게 집값이 비싸다고 ㄷㄷ
호주집도 보고 싶네요. 잡지에서 보니, 으리으리 하던데,
저도 외국에서 처음 배운 단어들은 한국말로 뭐라해야 할지 몰라서 쩔쩔맬 때가 많아요. 특히 어르신들께 설명드릴 땐, 괜히 건방져보일까봐 혼자 조마조마 할 때도 가 많죠 ㅎㅎ 저도 아파트 벗어나고 싶네요. 잘 see 하고 갑니다 ㅋㅋ
고생 많이 하셨네요. 확실히 사람 부리는 값이 비싼 동네에선 거의 모든걸 DIY 할 수 밖에..!
현지인들도, 왠만한 집수리, 차튜닝,차수리는 , 혼자 하시는 분들 많더라고요.
와 셀프 리모델링 진짜 힘들텐데 정말 잘 하셨네요!!! 화장실 거울 정말 예뻐요 ㅋㅋㅋ 탐나요 ^0^
현지인들은 거울쪽에 라이트를 선호해서, 달아봤는데. 거울볼때 더 환화게 잘보여서 좋더군요.
마당에 빨래건조대 보고 호주나 뉴질랜드 인거 같았는데 뉴질랜드였군요 ㅎㅎ 10년전에 오클랜드 살았는데 지금 가보면 얼마나 바뀌었을지 궁금하네요
근5년동안만 해도, 많은 변했죠. 보면, 놀라실듯. ㅎㅎ
다 좋은데 굳이 영어를 같이 써야하나...싶네요
건축업계에서 일하시 나요? 정말 대단 합니다.... 건축 이라는게 노동 이라서 크게 다치고 너무 힘들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