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직한지 어언 2년차가 다되가면서 이제 슬슬 새로 집을 알아보고있습니다.... 그래서 이집을 떠나기전에 한번 사진을 올려볼까 합니다.
처음 이곳에 왔을때는 혼자 살기에도 충분한 큰 방이라 생각했는데 돈도 벌고 이것저것 사기시작하니 그게 아니더군요.....
칵테일과 술을 너무 좋아하다보니 온갖 술들이 도저히 감당못할 정도로 쌓였습니다.
새로 이사를 가면 아마 술장을 놓을 수 있는 집부터 찾지 않을까 싶습니다.....
컴퓨터용 책상도 중고 가구점에서 싸게 구해온 사무용 책상이라 그런지 왠지 다른 화려한 유저분들의 책상과 비교하기에는 좀 부끄럽네요....
아무튼 컴터 책상위에는 국룰인 휴지가 올라가 있습니다.
칵테일 만드는걸 즐기다 보니 아예 포차 테이블과 의자를 구매해 가끔 손님들에게 대접해드리고 있습니다.
처음 살때는 헛웃음만 나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잘샀다는 생각이 드네요.
바로 오늘 산 따끈따끈한 자전거 입니다....
평소 미니벨로라는 자전거로 출퇴근을 했는데 직장 동료들이랑 50km 주행나갔다가 죽을뻔한 이후로 큰맘먹고 질렀습니다.
비싼 물건이라 집밖에 도저히 거치할 수 가 없어서 집안에 뒀습니다.
이제부터 몇달간은 밥 한숟먹고 자전거 한번 바라보는 자린고비를 겪을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제 잠자리 사진입니다.
술을 바로 옆에 두고 자니 잠이 술술 잘오는거 같네요.
다음 집으로 이사해서 이쁘게 꾸며지면 한번 또 올려볼까 생각중입니다.
푸어러 라는 물건입니다. 칵테일을 만들때 술병을 기울이면 나오는 술의 양을 일정하게 나오도록 조절해주는 물건인데 이물질이 들어가는걸 막기위해 위에 캡을 씌워놨습니다.
아오테아로아
푸어러 라는 물건입니다. 칵테일을 만들때 술병을 기울이면 나오는 술의 양을 일정하게 나오도록 조절해주는 물건인데 이물질이 들어가는걸 막기위해 위에 캡을 씌워놨습니다.
자전거는 브랜드와 모델명이 먼가요? 자전거에 문외한이라서리...
사바 라는 브랜드의 TORCH 토치 8.2 XT 24단(2*12) 입니다. 오늘 시운전 한번 해봤는데 전에 타던 자전거가 미니벨로라서 그런지 매우 만족스럽네요.
몬가 몬가 무척 현실적이네요 제 방 같은 안락함이 느껴집니다
안그래도 작은 원룸에 볼품없이 이것저것 쌓여있는데 안락하시다니.... ㅠㅠ 감사합니다....
스택에 돈파파...말이 필요없군요!
조지 티 스택에는 못하지만 그래도 스택 주니어도 꽤 맛있어서 고이고이 모셔두면서 가끔 홀짝이고 있습니다.
의자가 되게 편해보이는데 진짜편한가요? 어디꺼예요?
제닉스 게이밍 의자입니다. 모델명까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처음에 샀을때는 좁아서 답답한 느낌이 났는데 적응하니까 오히려 다른 의자가 더 불편하게 느껴지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