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제목의 글을 작성한지 벌써 3년이 되었습니다.
(이전글 :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16/read/30561672)
이제는 그냥 30대임에 감사할 나이가 되어버렸네요. 곧 40대가 되기전에 한번 더 기록을 남겨봅니다.
지난 글 작성일이 2018.9.9 이길래 맞춰서 올리려고 며칠 전에 사진을 찍어뒀는데 귀차니즘에 지나버렸군요 -_-;
이전 게시글의 집에서 2년을 더 살아서 총 3년 2개월 정도 살고 작년 9월말 현재의 집으로 이사하여 이제 1년이 다 되어갑니다.
이전 집은 제가 첫 입주였는데 이번엔 전세를 한번 줬던 집에 입주하였습니다.
준공년도는 이전 집보다 더 신축이지만 전 세입자분들이 좀 험하게 쓰셔서 입주 후 한동안 냄새와 벌레에 시달려서..
이사 초에는 왜 이사했나 싶고 다시 원래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서 계속 후회했습니다 ㅠㅠ 특히 벌레 극혐이라..
그나마 한두달동안 집에서 요리 절대 금지(...)에 코시국 집들이도 안하면서 방역과 환기에 최선을 다했더니 벌레는 지금은 없어졌(다고 믿고 싶)습니다.
(한 10개월 이상 못봤으니 없다고 생각해도 되겠..죠...)
냄새는 아예 주방 장에 뱄는지 아직도 자세히 맡아보면 나지만 그렇다고 주방을 리모델링 할수도 없어서 그냥 신경쓰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냄새 내용 관련은 아래에 좀 더 써보겠습니다.
왠만한 가전, 가구들은 이전 집에 입주하면서 샀던 것들이라 새로 산 건 별로 없어서 지난 게시글에서 별 변화가 없습니다.
그나마 현재 집이 조합원 물건이어서 조합원 사은품이었던 세탁기를 승계받아 기존에 쓰던 통돌이는 팔고 왔습니다.
역시나 서론이 길었고 사진 올라갑니다.
전형적인 25평 판상형 구조입니다.
현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코시국 마스크걸이가 보이고 특별한 건 없습니다.
현관에 들어서면 보이는 모습입니다.
왼쪽으로 안보이는 문이 있는데 방2 입구이고 이어서 거실, 안방으로 이어지는 3-bay 구조이구요.
오른쪽 문은 화장실, 이어서 주방에 제일 끝은 방3 문입니다. 회사분이 취미로 그리신 그림을 주셔서 끝에 뒀습니다.
저기에 협탁이라도 사서 올려둘까 장식장을 짜볼까 계획은 많았지만 귀차니즘에 흐지부지 중입니다.
바닥이 폴리싱 타일인데 일반 마루에 비해 장단점이 명확합니다.
장점은... 빛들어올때 좀 예쁘다 (끝)
단점은 머리카락같은게 눈에 잘 띄고 물이 묻으면 미끄러우며 뭐라도 떨어뜨리면 대참사.. (친구가 놀러와서 폰 후면이 박살났습니다)
거실 전경입니다. 티비, 티비장, 사운드바 다 예전에 있던 것들이고.. 앗 다시보니 사운드바는 그 이후에 샀군요.
수형이 엉망이 되었지만 이전 집부터 잘 크고 있는 (잘 크고 있는거 맞..지?) 뱅갈 고무나무가 있습니다.
이전 집에선 PS4 뿐이었는데 스위치와 엑박원X를 구입하여 삼위일체가 되었지만 다들 차세대기가 나와버렸네요... 또르르..
플스는 거의 안하고 스위치 가끔, 엑박은 게임패스 이용중인데 피씨로 더 많이 해서 거실에선 포르자나 블루레이 재생용으로만 쓰고 있습니다.
(...)
거실 반대편입니다.
작년 겨울에 설치하고 귀찮아서 치우지 않았지만 다시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기쁜 전구(존버는 승리한다),
가끔 소파에서 잠들때 덮는 무릎담요와 죠르디, 춘식이 말랑 페이스쿠션(...)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인형이 이래저래 더 많은데 이사와서 꺼내지 않고 어영부영 1년이 다 되어가네요.
주방쪽은 ㄷ자 아일랜드가 약간 튀어나온 구조로 되어있고 식탁을 새로 살까 했지만
혼자먹을때 식사는 거의 거실이나 방에서 해서 그냥 이전 집에서 쓰던 수납형 식탁을 그대로 뒀습니다.
여차하면 길게 뽑아서 쓸 수 있는데 이동형 식탁을 사서 친구들이 오면 거실에 펴고 먹기 때문에 길게 뽑을 일은 별로 없네요.
(귀여운 것으로 용도를 다 하고 있는 마스크라이언&춘식이, 죠르디 토스터기 보이실까요..!!)
오른쪽 끝의 문을 열면 세탁실입니다.
위에서 얘기했던 조합원용이라 공짜로 승계받은 드럼세탁기가 있는 세탁실입니다.
문을 열면 추가로 창고가 있습니다.
안방입니다. 예전 집은 방이 두개여서 하나는 옷방겸 짐방으로 쓰느라 안방에 책상, 책장, 침대가 다 있었지만
이번 집에선 방이 세개여서 컴퓨터 두는 책상 방을 하나 따로 써야 하나 했는데
원룸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그냥 눈뜨면 컴퓨터 앞에 앉는게 편해서(aka.폐인) 이번에도 안방에 다 몰았습니다.
책장만 넣을 자리가 없어서 다른 방으로 이동했습니다.
작년 말에 데탑을 새로 맞췄는데 이름을 말할 수 없는 그 게임(감사합니다 2077)을 위해 제 기준 큰맘 먹고 rtx3060ti 샀네요.
비록 게임은 떠났지만 그래픽카드는 남아 제 할 일을 다 하고 있습니다..
호라이즌5를 기다리며 요즘은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시작했습니다.
무슨 기종으로 살까 고민하다가 그냥 스팀에서 사버렸는데 차세대기가 있었으면 그 플랫폼 디스크로 샀을 것 같네요.
라이브러리 추가보다는 디스크 실물 가지고 있는게 더 뿌듯한거 저만그런거 아니죠..!
조그맣게 있는 베란다에는 세탁실에 안들어가는 건조기를 뒀고 옆으론 실외기실이 있습니다.
덕분에 세탁실에서 빨래를 들고 안방으로 옮겨야 해서 귀찮네요..
세탁실 선반을 떼고 렉 짜서 올릴 수 있다곤 하는데 건조기가 브랜드 건조기도 아니고(미디어..? 싸서 샀는데 단종된듯 ㅠㅠ)
보일러 고장나면 내리고 봐야한다 그래서 그냥 안방에 뒀습니다.
안방화장실입니다. 평소엔 여기만 써서 거실 메인화장실은 누가 왔을때만 사용합니다.
아 그래도 겨울에 욕조에 몸 담글 때 가끔 사용하네요.
거실 기준으로 안방 반대편에 있는 방2입니다.
사진엔 안보이는데 붙박이장이 있는 방이고 옷걸이가 있어서 너저분합니다.
이전 집에서 쓰던 6단 서랍장을 뒀고 거실에 펼쳐서 쓰는 이동식 식탁과
(유사)로드자전거, 짐이 쌓여있는 키보드와 브롬톤(라인프렌즈 브라운 버전..!)이 보이네요.
옷입을때 말고는 들어갈 일이 잘 없는 방입니다 ㅠ
마지막 방3입니다.
안방에 넣지 못한 책장을 포함하여 청소기, 옷장 등이 있습니다.
지난 글에서 자랑했던 직구 다이슨v8(이미 구형)이 사망해서(1분도 안되서 꺼지는) 새로 저렴이 샤오미 청소기를 샀는데
작년 광군절? 때 알리에서 배터리 갈아꼈더니 너무 쌩쌩해져서 다시 다이슨을 쓰고 있습니다.
배터리 타임이 너무 줄어서 불편하신 분들 사제로 갈아서 쓰세요..
옷이 여기랑 방2에 있는 붙박이장, 6단 서랍장에 혼재해있어서 불편한데
옷을 한곳으로 몰았어야 하나 싶지만 이제와서 귀찮아서 뭘 할 수가 없습니다.
이사오면서 세탁해서 비닐에 싸서 왔는데 아직 꺼내지 못한 인형들도 구석에 수북..
좋아하는 것들이라 장식장이라도 사서 두고싶지만 지금은 마땅히 둘 곳이 없어 차라리 먼지 안쌓이게 이렇게 두는게 낫나 싶기도 하네요.
방3에서 보는 뷰가 탁 트이고 멋진데 뒤에 곧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라 몇년 후에는 아파트뷰로 바뀔 것 같습니다.
이 방에 잘 있지는 않지만 날씨 좋은 날 북한산을 보면서 등산가야지 하는 다짐을 해봅니다.(다짐만...)
25평이 큰 평수라고 말할 순 없지만 혼자 쓰기엔 너무 넘쳐서 공간이 좀 아깝긴 합니다.
(집에 있으면 70% 안방, 25% 거실, 5% 나머지 수준이라..)
그래도 가끔 부모님도 오시고 하기에는 적당하다 생각하기로 했고 열심히 빚을 갚아서 퇴직 전에는 온전히 제 집이 되는 게 목표입니다.
이전 집에서 이사하고 제일 좋은 점이라면 통풍(맞바람)이 잘 되는 것입니다.
요 며칠 날씨가 진짜 좋았는데 창문 열어놓고 소파에 널부러져 있으면 선선하고 시간 잘 가네요.
단지 조경이나 거실에서의 야경 등 더 올리고 싶은 사진들도 있지만 최대한 실내 집들이 위주로 작성하였고,
나중에 기회 되면 한번 더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주만 지나면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니 한주만 열심히 버티고 즐거운 연휴 되시길 바랍니다.
혹시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남겨주시면 아는 한 댓글 드리겠습니다 :)
- 이사하면서 생각했던 잡썰 -
이사에 대한 얘기를 좀 더 해보자면 신축 첫 입주가 아닌 이상 누군가 살고 있던 집에 들어가게 되는데 계약 전 집을 볼 기회가 몇번 없습니다.
(특히 세입자가 살고 있는 경우 한번 보기나 하면 다행이죠..)
자기 기준에 중요하다고 여기는 포인트는 그 찰나에 꼼꼼히 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구조, 향 이런것들은 이미 알고 가는 경우가 많으니 직접 보지 않으면 안되는 것들 중에서
신경써서 보면 좋은 것들이 있는데 저는 그게 청결이었던 것 같습니다.
뭔가 집 보러 집을 들어서면서부터 이상한 냄새가 났습니다. (입구부터 좀 나다가 주방에서 심했던 것 같아요)
그냥 어르신이 사셔서 그런가 싶어 짐 빼면 괜찮겠지 하고 넘어갔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조합원 사은품 음식물처리기가 주방 싱크 하단에 설치되어있었습니다.
이 기계는 일단 사용하면 끄면 안되는건데 안에 음식물이 있는 채로 끄고 한참 지내신 것 같더라구요.
이사오는날 청소하는데 처리기 안에 무슨 곤죽이 된(...) 음쓰가...후..그 냄새가 주방 장 전체에 배서 정말 난감했습니다.
벌레 얘기는.. 정말 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아서 ㅠㅠ;;
같은 동 약간 저층 매물도 같이 봤었는데 거기가 훨씬 깨끗했지만 그래도 층이 조금 높은게 낫지 않나 싶어 여기를 했는데 한동안 후회 많이 했네요.
그리고 이사때 냉장고 문 유리가 깨졌습니다
사진상으로 깨진 곳 찾으셨나요ㅎㅎ (제가 다시 봐도 절묘하네요-_-)
이사 당일에 제가 잔금치르고 전입신고하고 정신이 없어서 어머니께서 이사 후 검수를 하셨는데 저게 무늬인줄 알고 발견 못하셨더라구요.
다음날 제가 발견하고 이사업체에 전화를 했지만 무슨소리냐고 되려 화를 내셔서..
이사하면서 깨진게 확실한게 냉장고가 커서 튀어나오니 팔리면 새로 살까 싶어서 이사 며칠전 사진을 찍어서 당근에 올렸었기 때문에...
그 사진을 보내드리고 말씀드려도 전혀 안통했습니다. 결국 깨진 채로 살고있네요 ㅠ
이사 후 파손되거나 없어지거나 한게 있는지 꼼꼼히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아 그리고 부동산과 세입자의 말바꾸기로 미리 진행하기로 했던 도배 및 청소를 못하고 당일에 부랴부랴 반나절 청소,
도배는 일정이 틀어졌기도 하고 2년밖에 안된거라 그냥 쓸까 했는데 짐을 빼고나니.. 벽지가 가관이었습니다.
(2년 된 집의 벽지상태.jpg)
그래서 이사 하고 도배 진행하느라 이삿짐센터에선 짐을 못풀고 중간으로 몰아놓고 가셔서 도배 후 어머니랑 둘이 짐 옮기고 푸느라 진짜 고생했습니다.
자세히 쓰면 또 화가 날 것 같네요 ㅠㅠ
마지막으로 이사를 해보니 이사안하면 들지 않아도 될 눈먼 돈(취득세, 양도세, 중개수수료, 이사비, 도배비 등등)이 너무 많이 들어서
사람들이 매매할때 가능한 한도내에서 최대한 괜찮은 집을 구하라고 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한번 매매하게 되면 가능한 한 오래 정 붙이고 사는게 좋은 것 같아요.
다시 한번 여기까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저도 집안사정상 이사를 많이 경험해봤는데 진짜 여러모로 너무 힘든일이죠. 새로운 집 가신거 축하드리고 글 보니 이사하면서 마음 고생 꽤 하셨을것 같습니다.
잘봣습니다 이사 냉장고 파손이 좀 아쉽네요. 저도 이사할때 바닥에 20센치정도 바닥 긁어놔서 말햇더니 시치미 때더라구요...새집이엿는데... 이사업체 진짜 잘고르고...이사때도 잘 봐야할거같아요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잘봣습니다 이사 냉장고 파손이 좀 아쉽네요. 저도 이사할때 바닥에 20센치정도 바닥 긁어놔서 말햇더니 시치미 때더라구요...새집이엿는데... 이사업체 진짜 잘고르고...이사때도 잘 봐야할거같아요
아무리 보험 들어있다고 해도 업체가 책임지기 정말 싫어하더라구요. 그 이사팀에 불이익이 있는지.. 새집이면 더 아쉬우셨겠습니다 ㅠ
왼쪽 윗칸 ㅜ
ㅋㅋㅋㅋㅋ 정답! LG에 전화해봐도 단종된 모델이라 유상교체도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집안사정상 이사를 많이 경험해봤는데 진짜 여러모로 너무 힘든일이죠. 새로운 집 가신거 축하드리고 글 보니 이사하면서 마음 고생 꽤 하셨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전집은 원룸에서 옮겼던거라 이사업체도 없었던 터라 이번집에 오면서 제대로 된 이사를 해보니 힘들었네요. 어릴때도 이사 많이 했었는데 그때는 아무 신경 안쓰고 제 방만 챙겼어서.. 여러번 이사 하시는 분들 대단하십니다.ㅠㅠ
헐... 저 공사장에서 근무중인 .... 어음.... 헐?.... 시끄럽더라도 민원넣지 말아주세요 ㅠㅠ
옷! 땅도 파고 건물도 올라와봐야 알겠지만 지상철소리보다는 시끄럽지 않겠..죠? ㅋㅋㅋㅋ 평일엔 어차피 회사가서 안들립니다 >_<
ㅋㅋㅋ 왕십리역 방면에서 들리는 소음이 제법 심한가보군요? 룰웹에서 이렇게 가까운데 있는 분을 보니 새삼 세상 좁구나 싶네요 ㅋㅋ
창문 열어놓으면 꽤 크게 들립니다 ㅠㅠ 전 외국 작은 도시에 같이 계신 분들 신기하더라구요.
106동이신듯.... 잘 보고 갑니다.
앗 주민이신가요! 넵 25평은 106동 뿐이니 ㅠㅠㅋㅋ 반갑습니다 :D 돼지띠의 정!!
59mm가 매매가 17억 맞나요 ;; ? ㄷㄷ 엄청나네..
취등록세는 이사보다는 매매의 문제이니...ㅎㅎ
맞습니다! 양도세나 취등록세는 매매의 경우긴 해요 ㅎㅎ
잘 봤습니다 :) 근데 이사 업체 양x치네요 ..
이사가 여러 업체중에서 고르고 그 안에서도 팀단위로 움직이는데 후기가 좋은 팀이었고 당일에도 분위기 괜찮았거든요 ㅠ 이해는 가지만 되려 큰소리칠 필요는 없으셨는데 블랙컨슈머 취급 받은거같아서 기분이 좀 안좋긴 했어요 ㅋㅋㅋ
왕십리역 GTX-C 정차하는거 확정되면 더 비싸지겠네요. 이사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차하는건 분명히 호재긴 한데 공사시작하면 좀 불편하긴할거같아요ㅜ.ㅜ
삭제된 댓글입니다.
1i1ysis
앗 혹시 H대이면 후배님이시군요 >_< 저 학교다닐때는 철길옆이라 시끄러워서 저렴한 하숙집 많은 할렘가였는데 천지개벽하긴 한거같아요 아직 어리신데 충분히 가능하십니다 ㅜㅜ
영화 좋아하시면 거실에 5.1채널 홈씨어터 하나 장만하시면 좋겠네요 ㅎㅎ
사운드바랑 소파 양옆에 자세히보시면 조그만 리어가 있어서 4.1채널이긴 한데 ㅠㅠ 뭔가 웅장하지는 않더라구요 ㅋㅋㅋ
축하드립니다. 1인 가구인데도 휑하지 않고 잘해놓으셨네요. ^^
감사합니다! 뭔가 비워둬야 깨끗한데 맥시멀리스트라 안될거같아요 ㅠㅠ
저는 미니멀리스트라 집에 무언가를 늘 버려야 유지되더라고요. 이사 해보니 예상보다 돈이 더 들더라고요. 취등록세도 무슨 채권도 사야하고. 집 볼 때 못본게 이사하고 살면서 발견되기도 하고요. 고생 많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