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아재 루린이입니다.
가입한진 오래되었는데 제대로 된 첫글을 써보네요!
오래전 꿈이 건물주가 되는것이였는데
정말 우연찮게...? 증여를 받아서 건물을 짓고 있습니다.
장모님 사시는 곳이 노후도(40년)가 한계에 와서
실내와 실외 온도가 같고, 소리도 여과없이 들리는 상태라
윈터스 커밍! 🥶
푸른 안광의 전사가 될 순없기에!
재빨리 건물을 지어 드리게 되었습니다. (대신 명의는 가져오는 걸로)
유튭에서 20시간 정도 건축관련 내용을 2배속으로 감상한 후
>건축 설계사를 먼저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이왕 짓는거 유명 건축가에게 의뢰를 해보고 싶어서
서울 건축가 대상을 받은 건축사들 중
2020년 부터 현재까지 운영중인 곳 중에,
집에서 가까운 5곳을 선정해서 방문했습니다.
다들 유명한 분들이라서 그런지
설계비만 최소 3천이 넘어가고 (최대 2억)
지방에 건축시 감리를 제대로 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처가가 있는 지방에 오랜 업력을 가진 건축사 위주로 찾아보게 됩니다.
대부분 20년 이상 지역에서 오래 운영을 했던 곳+마침 주변에 건축을 담당하고 있는 건축사와 진행하기로 하고
건축상 수상자들의 작품처럼 꿈꿔왔던 아름다운 디자인은 어느정도 포기 했지만...
정말 효율적인 직육면체 건물로 최종안을 삼게 됩니다. 😂
화단에 꽃이 정말 많았던 정원 딸린 집을 허물고,
3층짜리 근린상가주택으로 . 다시 사진 보니 아깝네요. ㅜㅜ
놀이터가 바로 뒤에 있어서 애들은 놀이터 3초 컷으로 이 동네 누구보다 빠르게 놀수 있습니다!🤩
깔끔하게 밀어버린 후...😭
올 6월에 착공했는데, 벌써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상가는 내장재나 마감할게 많지 않아서 주택보단 2배정도 빠른듯 합니다.
바로 앞에 아파트 단지들이 4천세대정도 있어서 세는 잘 나갈 것으로 예상은 합니다. (언제나 예상은 현실과 다르겠지만.... 제발:+1:)
골조가 마무리 중인 모습.
슬슬 외장재와 내장을 골라야 할 타이밍이네요.
다행이 태풍도 얌전히 지나가고, 날이 좋아서 예상보다 공사기간이 짧아지고 있습니다.
겨울이 아니라 가을에 입주하게 될 수도 있겠네요!
좀 더 정리 된 모습으로 한번 더 소식 전하겠습니다!
부럽네요 ㄷㄷ
아직은 은행이 80%를 가지고 있습니다? ㅎㄷㄷ
80퍼면;; 이자가 장난아니겠네요;;
그저.. 부럽습니당...
마무리 잘 하겠습니다!
나 뺴고 다 부자웹...
크흑 대출이 무섭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상담해보신 서울 건축가 대상을 받은 건축사 5곳이 어딘지 알 수 있을까요?
내역은 서울시 건축과 사이트에서 찾았고 기억나는곳은 유타. 포마. 유하우스였습니다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감사합니다:+1:
와 요즘같은 시기에 시공이라니!! 자재비도 어마무시하던데ㅜㅜ 부디 꼭 잘되시기 바랍니다!!!
난이도가 급격히 상승해서 불맛을 보고 있습니다. 불닭볶음면을 주식으로 먹는 느낌입니다. ㅎㄸ 잘 마무리 하겠습니다. !
내 건물이 하루하루 높아지는건 어떤 기분일까요 ?
터파기 - 이야. 드디어 시작했다 골조 50% - 생각보다 훨씬큰데?? 골조완료 - 중도금 내야지 대출엔 이상 없겠지? 준공 전 - 이게 바로 임대가 나갈까? 너무 크게 지었나? 현재 진행형입니다 ㅎ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