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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에서 먹었던 것들 (fin)



 

시드니에서 워홀러로 체류한지 약 10개월이 지나갑니다.

 

여러가지 일 때문에 조금 앞당겨 귀국하게 됐네요.

 

 

집 관리자를 비롯해 다른 친구들과 같이 저녁을 먹으러 나갔습니다.

 

 

한잔에 9.50딸라나 하던 맥주

외식물가는 익숙해졌지만 외식하면서 술까지 마시면 정말 적응하기 힘든 물가입니다.

 

 

 

 

집친구가 까르보나라 파스타를 주문하려고 하던게 뭐가 잘못됐는지

파르마산과 발사믹이 들어간 샐러드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상큼하니 아주 좋았습니다.

 

 

 

그날 할인메뉴였던 폭립과 치킨슈니첼

슈니첼은 조금 짰지만 립과 칩은 크게 짜지 않아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혼자 먹으러 가긴 부담스럽지만 같이 모여서 먹으면 그래도 부담이 줄어서 좋네요.

 

 

 

 

집앞에 있는 Burgers Annonymous 에서 파는 큰 치킨카츠가 들어간 버거.

홀에서 먹으면 거의 20cm가량 되는 긴 치킨카츠가 그대로 들어가는데

테이크어웨이 (포장) 을 해 오니 반으로 잘라서 두겹으로 쌓아줍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한입에 먹기 많이 힘들었지만요.

 

 

 

 

귀국 전날 저녁, 집 관리자와 같이 저녁을 먹으러 갔다가

 

분짜랑 비슷한데 구성이 다른 메뉴가 있어 주문했습니다.

 

돈설, 머릿고기, 순대, 내장 등을 깻잎 대신 바질과 민트에 싸서 멸치젓에 찍어먹는, 쏘주를 부르는 음식입니다.

 

태국인인 집 관리자가 뜨악한 표정으로 정말 혼자 먹을수 있겠냐고 그러네요 ㅋㅋ


 

 

 

 

날씨는 참 좋았습니다.

 

오전 10시, 기온은 섭씨 33도.

 

 

 

화이트카드 라는 라이센스를 따려고 하다가 어쩌다보니 사게된 귀마개.

헬멧과 싸구려 고글은 구세군 복지샵에 기부하고, 형광조끼와 귀마개는 챙겨왔습니다.

귀국하는 10시간이 넘는 장거리 비행에서 제 역할을 아주 제대로 해 준 고마운 친구 입니다.

 

 

 

 

Good bye, Sydney.

 

 

 

참 오랜만에 먹는 기내식입니다.

 

맛있었습니다.

 

 

 

 

March...

 

대한민국 영공에 진입해 석양을 잠시 보았습니다.

아직 실감이 잘 나지 않았는데... 

 

 

 

 

공항에 도착해 입국심사까지 끝낸 뒤

버스를 기다리다가 편의점에서 사먹은 김밥 두개.

 

 

벤치에 걸터앉아 우적우적 먹고

흡연실에 나가 체감 일교차 38도 (섭씨 33도 -> 섭씨 영하 5도) 를 느끼게 하는 찬바람을 맞으니

이제서야 귀국했다는게 실감이 되네요.

 

 

 

 






댓글 12 | 쓰기
1


BEST
오른쪽 베스트의 선정 기준이 진짜 확실하네 관리자 북마크용
세상에맙소사마치배설물같아요 | 112.220.***.*** | 19.02.11 13:53
BEST
이런거까지 오른쪽 보낼거면 그냥 관리자 전용 게시판을 하나 만들어줘라
CrazyHyde | 211.250.***.*** | 19.02.11 21:00
BEST
오른쪽 베스트의 선정 기준이 진짜 확실하네 관리자 북마크용
세상에맙소사마치배설물같아요 | 112.220.***.*** | 19.02.11 13:53
귀마개는 무슨 용도인가요?
사탕할짝거리기 | 114.200.***.*** | 19.02.11 17:44
사탕할짝거리기
비행기에서 주는 폼 재질 귀마개로는 비행기 내의 엔진소음이 완전히 덮어지질 않아 저거 쓰고 푹 잤습니다.
JHANDS | 175.223.***.*** | 19.02.11 22:16
포엑스 비터 맛있나요?
노르웨이산목재 | 103.70.***.*** | 19.02.11 18:39
노르웨이산목재
호주에서 많이 먹어봤고 생맥주로 먹으면 확실히 맛있습니다 살짝 어리거나 젊은이 취향 맛같기도 하고요
旅人TravelMAN | 175.208.***.*** | 19.02.11 21:49
BEST
이런거까지 오른쪽 보낼거면 그냥 관리자 전용 게시판을 하나 만들어줘라
CrazyHyde | 211.250.***.*** | 19.02.11 21:00
시드니 맥주는 한국이랑 별 차이 없는 곳도 많던데요? 물론 카스같은거 3500원말고 한국에서 먹는 외국 생맥주 가격으로...
旅人TravelMAN | 175.208.***.*** | 19.02.11 21:49
旅人TravelMAN
해피아워 라는 할인 시간대엔 제법 저렴하게 마실수 있긴 한데, 제가 밥먹으러 갈땐 항상 그 시간대가 지나가서..
JHANDS | 175.113.***.*** | 19.02.11 23:32
저번 주에 호주 다녀왔는데 음식마다 기승전 감자튀김이더군요...;; 몇년치 감자 튀김을 다 먹은 느낌...
리틀 버스터즈 | 121.160.***.*** | 19.02.11 23:31
리틀 버스터즈
처음엔 좀 물렸는데 나중가니 그냥 싼맛에 양 따블로 불리는 용으로 자주 먹게 되더라구요 ㅋㅋ
JHANDS | 175.113.***.*** | 19.02.11 23:34
어머 정말 맛있어 보여요!!!!!
마이리페 | 211.187.***.*** | 19.02.12 09:09
좋은 자료 같은데 뭔 댓글을 저리 쓴담? 글쓴이분 민망하시겠네요...
요오오오오망 | 175.204.***.*** | 19.02.1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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