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개월전 사진 같네요.
회사 근처에서 부장님 두분과 술 한잔 달려봤습니다.
참치 체인점은 아니고, 그냥 둔촌시장 한켠에 위치한 자그마한 참치집 입니다.
가게 사장님께서 이것저것 챙겨 주시려고 하는 모습이
감사하고 좋아보이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물론 맛도 좋았구요.
달큰한 참치무조림으로 스타트를 끊어봅니다.
이거에 벌써 소주 몇잔 ㅋ
맘에 드는 스타트 안주네요.
이때 방심하면 안되는거였습니다.
위벽을 보호하는 죽
이런건 얼른 먹어줘야요.
시중에 유통되는 흔한 초밥재료지만, 사장님 나름대로 초회로 주셨습니다.
첫번째 참지 한접시
해동도 잘 되었고 잡내도 없어서 맛났습니다.
기름짐도 좋았구요.
두당 얼마였는지, 무한 리필인지 아닌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q^;;;
중간에 참치초밥 투하
역시 참치의 기름짐이 좋았어요.
한창 술을 기울이는 와중에...
안주 또 투하!!
술을 부어마셔라는건지 뭔가 계속 던져주시네요.
물론 이런 안주... 넘 감사합니다. ㅎㅎㅎ
때깔 고운 참치 눈물주 한잔씩 주셨습니다.
물론 사장님도 한잔 드시구요.
아... 사장님 잠깐만요...
아까 그 참치 흰살 부위를 아부리해서 주십니다.
이거 술먹고 쓰러질 판입니다. ㅋ
그리고 리필해주신 참치 한접시
이번엔 해삼내장(고노와다)도 주셨습니다.
이거이 흰살 생선에 곁들여 먹으면 환상이죠.
선도가 안좋다면 한없이 구린 음식인데...
선도 참 좋았어요. :)
둔촌시장이 옆인지라 조기도 준비하셨나 봅니다.
참치집에 조기구이라니... 겁나 반갑네요.
이쯤되니 젓가락이 어디로 향해야하는지 갈팡질팡~ ㅎㅎㅎ
라스트 안주로 참치육회와 참치쌈을... 계속 주십니다.
뭔가 계속 주십니다.
사장님이 술로 우리를 암살하려나 봅니다.
사실 감사하게 맛나게 푸짐하게 잘 먹었습니다.
암살이 실패하고...
아니 술자리가 마무리 갈때쯤,
속 풀이로 얼큰한 우동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맛도 좋고 푸짐하게 안주 내어주시는 곳
인심 좋은 사장님 감사하게 잘 먹었습니다.
두번째 방문하면서 느낀건데...
가게 위치때문인지 동원, 독도 같은 네임드가 없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장사는 그리 잘 안되보이는게 안타까웠습니다.
맛도 인심도, 사장님 의욕도 참 좋았는데 말이죠.
둔촌역 3번 출구방향이고,
상호는 확실하지 않지만 [이태원 참치]인 것 같습니다.
주소는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 89길 13 입니다.
참치만 주는곳도 좋지만 이렇게 정성가득한 스끼다시? 이런집도 참 좋죠 이건 1인당 얼마메뉴인지 알수 있을까요?
제목 참지 .... 오해사요.
ㅎㅎㅎㅎㅎㅎㅎ 지적 감사합니다. 큰 오해살뻔 했네요.
참치만 주는곳도 좋지만 이렇게 정성가득한 스끼다시? 이런집도 참 좋죠 이건 1인당 얼마메뉴인지 알수 있을까요?
이날은 부장님이 사주신거라 자세하게 기억이 안나네요. 죄송합니다. ^^;;; 근래에 상호도 바뀌어서 검색해도 안나오더라구요.
컥ㅜㅜ너무맛있겠네요 잘봤습니다 둔촌시장이면 가까운데 좌표좀부탁드려 봅니다
상호는 이태원 참치였던거 같은데... 검색해도 안나와서 주소를 본문 끝에 남기겠습니다.
맛있는 부위와 일반적인 부위가 적절히 섞어서 주시고 스끼다시는 맛잇는 부분으로 나오네요...... 한번 가보고 싶다.... 하아하아...... 낼 이춘복 참치집이나 갈까....... 실장님이 맛잇는 부위 많이 주시는데....ㅠ.ㅠ
역시 실장님 한분 뚫어놓는게 최고지요 ㅎㅎㅎ 댓글은 늦었지만.. 참치 맛나게 드셨는지요?!
참치는 인생의 진리죠
맛있는 참지 = 진리 ㅎㅎㅎㅎ
둔촌시장 근처라고요?? 상호를 혹시 알 수 있을까요
상호가 확실히 기억이 안나지만 본문 끝에 남겨놀게요.
시장 어디쯤인가요..궁금합니다
뒤늦게 본문 끝에 남겨놨습니다.^^
저도 상호좀 알려주세요~~~
댓글을 늦게 확인해서 뒤늦게 본문 끝에 남겨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