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주변에 대형마트가 3 곳이 있는데..(자전거10분거리)
다들 꾸준히 -수입산- 대패삼겹살이랑 대패목살을 꾸준히 할인하고 있습니다.
구워먹기에는 생고기보다 어색함이 느껴져서, 제육볶음을 몇번 해 보았는데..
애들도 잘 먹고, 제 입 맛에도 괜찮았던지라 글을 올려봅니다.
ㅎㅎ
평소에 생채소를 먹일 일이 드문것 같아서 이럴때 쌈밥 등으로 채소 섭취를 늘려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늘과 풋고추는 얇게 썰어서 준비하고
양념장은 .... 냉동 돼지고기 1kg 기준으로
고추장 2(큰스푼), 고춧가루 2, 설탕 2, 굴소스 1, 다진마늘 1, 올리고당 1, 간장 2, 참기름 1, 식용유 1, 맛술 1, 후추랑 소금 조금씩.
그리고 생강가루 1
웤에 담아 놓고 보니 1kg 양이 상당해서 불안감이 엄습합니다.
볶다 보니.. 도저히 감당이 안되어서 두개로 나누어서 진행하였습니다.
냉동고기라서 그런건지... 볶을 수록 기름보다 수분이 더 많이 생겨납니다.
그만큼 양은 줄어들어서 두개로 볶던걸 하나로 합쳐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감당하기 부담스러울만큼 계속해서 생겨나는 물기... 키친타올을 이용해서 서너번 흡수해서 버립니다.
집에 남은 채소.. 당근이랑 양파를 대충 손질해서 넣고.. 마늘도 약간 손질해서 넣었습니다.
그리고... 이 상태에서 설탕을 촵촵 뿌려서... 코팅을 한번 해준다고 할까요??
어디선가 봤는데 그러면, 나중에 양념이 더 잘 먹는다고... ㅎㅎ
거의 익은 고기에 준비한 양념을 부어 넣고 약한불에서 충분히 볶아서 마무리된 제육 볶음을...
작은 뚝배기에.. 한끼 먹을 만큼씩 나누어 담습니다.
집에 있는 3개에 넉넉하게 담아내고 남은건..
다음날 출근 도시락 반찬으로... ㅎㅎ
키친타올을 깔아놓은 반찬통에 정리해서 냉장실에 옮겨놓습니다.
그러면
방과 후, 집에 들어온 애들이.. 전자레인지에 대충 데워서 밥을 먹습니다.
보너스로....
과정을 찍어놓지 않아서 아쉬운 스팸볶음밥으로 마무리합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포슷잘보았네요ㅎ 근디 사족을 붙이자면, 괴기는 강한불에 짧은시간에 볶아야 맛나는데 넘 많은양에 그닥 세지않은 불로 볶으니 물 (육즙)이 많이 나오는듯 하네요 (냉동이라 물이 많이 나오는게 아님). 아무리 제육볶음용이라도 육즙빠진괴기는 맛없어요;;ㅎ
시판되는 고추장은 밀가루가 함유되어 있져, 고로 고추장은 마지막에 넣어주시면 풋내도 없고 더욱 담백하게 드실 수 있답니다.
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큰 후라이팬을 충분히 달궈서 적당한 양을 볶아야 하는군요... 하지만 한편으론 깊은 딜레마에 빠지네요. 매번 끼니를 챙겨주기 어려워서 전자렌지 돌리는 편의점 도시락 수준의 반찬이라도 준비하고자 2~3일치 반찬을 양껏 만들지 않을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는데.. ㅜㅜ 하지만 주신 정보는.. 소고기 볶음밥을 할때 정말 유용할 것 같습니다. 볶음밥은 제 기분 좋을 때 그때그때마다 하는 음식이라.. 다시한번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포슷잘보았네요ㅎ 근디 사족을 붙이자면, 괴기는 강한불에 짧은시간에 볶아야 맛나는데 넘 많은양에 그닥 세지않은 불로 볶으니 물 (육즙)이 많이 나오는듯 하네요 (냉동이라 물이 많이 나오는게 아님). 아무리 제육볶음용이라도 육즙빠진괴기는 맛없어요;;ㅎ
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큰 후라이팬을 충분히 달궈서 적당한 양을 볶아야 하는군요... 하지만 한편으론 깊은 딜레마에 빠지네요. 매번 끼니를 챙겨주기 어려워서 전자렌지 돌리는 편의점 도시락 수준의 반찬이라도 준비하고자 2~3일치 반찬을 양껏 만들지 않을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는데.. ㅜㅜ 하지만 주신 정보는.. 소고기 볶음밥을 할때 정말 유용할 것 같습니다. 볶음밥은 제 기분 좋을 때 그때그때마다 하는 음식이라.. 다시한번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고기는 강한 불에 조리해야 맛있는 건 맞지만 저 정도로 고기가 얇으면 육즙이랄게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시판되는 고추장은 밀가루가 함유되어 있져, 고로 고추장은 마지막에 넣어주시면 풋내도 없고 더욱 담백하게 드실 수 있답니다.
알토란, 만물상 시청자시군요 ㅎㅎ
궁금한데.. 마지막에 넣더라도.. 푹익히는게 맞을까요???? 저는 고추장 넣고나서 충분히 볶아지지 않으면 왠지 다른 재료와 덜 융화되는 듯한 맛이 느껴져서요..
음.... 잘 이해가 안되어서 짐작을 해 보는 건데... 아마 고추장요리를 다루었던 TV 프로그램 이름이겠지요???
만물상인가 알토란에서 최근에 고추장불고기인가 먼가 고추장고기 요리하면서 나왔는데 조리장일겁니다. 마지막에 넣고 볶아줘야 고추장 특유의 텁텁함과 그런걸 안나게 해준다고 하네요. 하나의 팁이니 참고하시면 좋을듯합니다.
아참.. 저도 저 제육볶음을 안먹어봐도 맛을 알것 같습니다. 작년에 혼자 살때 저런 레시피로 혼자서 만들어 먹어봣거든요. 간장과 굴소스 조합으로. ㅎㅎ 굴소스 넣으니 좀 짜지는게 문제지만서도.
오... 간장과 굴소스라하면.... 정확하게 콕 찝어내기 어려운 맛일 것 같지만, 왠지 저 군생활 시절 간장제육이 상상이 되네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허공의 잉여
뭐 평범한 맛이죠... ㅎㅎㅎ 그냥 편의점 도시락 수준 생각해 주시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전 고추가루 설탕 간장 액젓or굴소스로 볶음을 하는데 고추장보다는 깔끔한 맛이 있어요
고추장이 안들어갈 수 도 있군요... 간장제육보다 더욱 의외라 놀랍습니다.
오 추가해놓고 방법 따라해 봐야곘네요 감사합니다^^
평범한 맛이니 너무 크게 기대하시진 마세요.. 그리고 기본적으로는 백** 조리법을 따라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KGV9bBJVzU&t=605s
-결혼못하는남자- 동영상 남자 주인공 캐릭터가 독특하네요.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