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에서 스시 먹었습니다.
새로 입양한 슴6에 대해 뭐 확인할 것도 있고, 차량용품 구매할 것도 있어서 용인 쪽 사업소 다녀오는 길에 점심 먹었어요.
결혼전 마지막 여친 생일기도 했는데, 함께 상의해서 구매한 차량으로 첫 드라이브이기도 하고 여러모로 의미가 있었네요.
신세계백화점 7층 식당가에 위치한 '스시유' 입니다.
겉보기에도 가격이 다소 괴랄할 것 같긴했는데, 다행히 그나마 합리적인(?) 커플셋트가 있어서 주문해봤어요.
사진처럼 그냥 테이블에 셋팅해주면 뭔가 꽉 차보일 것 같은 느낌인데, 쟁반에 담아 나오다보니 뭔가 휑해보이기도 합니다.
손님이 꽤 많아서, 주문하고도 좀 기다렸어요.
전체적인 구성은 이러합니다.
가격은 메뉴판에서도 보셨겠지만, 2인 기준 39,000원.
개인적으로 '커플셋트'를 주문하면, 그냥 같은 종류로 2pcs 씩 나왔으면 좋겠어요...
어쨋든 스시의 퀄리티는 탄탄했습니다, 맛있었어요.
함께나온 소바는 간도 적절했고, 면도 괜찮았습니다.
맛있게 먹었어요.
스시는 개인적으로 왜 어느 스시집을 가도, 기본적으로 나오는 기성품초밥 있잖아요?
문어, 새우 등등...별로 안좋아하는데, 그런 종류가 많지 않아 괜찮았습니다.
자완무시의 경우, 저는 맛있게 먹었는데 여친은 계란비린내가 좀 난다고...
계란노른자 잘 못먹다 보니, 민감한 것 같습니다.
튀김은 내공이 느껴집니다, 튀김옷이 예술이었어요.
소바와 달리, 우동의 경우에는 뭐랄까 너무 건강한 맛..너무 슴슴했어요.
저보다 훨씬 싱겁게 먹는 여친도 슴슴하다고 할 정도였으니...
다 먹고 일어나니 직원분이 후식도 있는데 미리 안내못드려서 죄송하다며 붙잡으시더라구요.;;;;
후식은 아이스크림이었는데, 아이스크림 자체에서 나는건지 위에 가루에서 나는건지 와사비맛이 납니다!!
살짝 매운 게, 개운하게 입가심하기에 딱 좋은 아이스크림이었어요.
겸사겸사 잠실에 볼 일도 있고 해서, 호캉스나 즐겨보려고 청담동에 리베라호텔에서 객실 예약했습니다.
꽤나 오랫동안 영업해온 전통있는(?) 호텔같던데, 이상하게 중년층의 손님이 많아 조금은 신기한 느낌이었습니다.
이게 영동대로인가요. 어쨋든 객실 창문이 시원하게 뚫려있어서 좋았습니다.
근데 탱자탱자 호캉스 즐기러 갔는데, 이래저래 시간없어서 바삐 움직이느라 제대로 쉬지도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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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평생 노브랜드과자드시고 5천원순댓국 드시면 행복한인생즐기실듯
음식이란게 단순히 가격-양-맛만 평가요소가 아니라, 분위기, 상황, 서비스 등의 부대요소도 평가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의미에서 이 날 저희에게 '스시유'는 그다지 창렬은 아니였어요.ㅎㅎ 물론 상대적으로 금액이 높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ㅠㅠ
백화점 임대료는 누가 거져주나요ㅋㅋ
우선 여긴 스시본고장 일본이아니며 백화점입점특성상 더 비용이많이발생합니다. 제가 저 스시집 퀄리티에대해 말한적은없습니다만 적어도 한국백화점 스시와 기타 서비스등을 생각했을때 창렬단어까지 갈정도는 아니라는거죠. 게다가 남이 만족한걸 창렬하네요 이딴말 하나 찍갈겨쓰는것 자체가 잘못되었다생각안하시나요? 저도 미슐랭 월드베스트레스토랑 국내음식점 엄청 많이다니는편이고 외식과관련된 일을하기에 님보다는 많이 알고있습니다. 일본에서도 저역시 일해봤구요. 국내와 일본의 무작정비교도 예시가 잘못된거고. 우선적으로 1차적인 문제는 남이 기분좋게 즐기고온식사에 앞뒤다짤라먹고 창렬하네요 이딴 말 하나 싸지른게 가장 큰 문제라고 보셔아죠
혼자라도 커플세트 시켜도 되나요??ㅎㅎ
제가 많이 먹는거겠지만 양이 살짝 적어보이는듯한 느낌이 ㅜㅜ
창렬하네요
음식이란게 단순히 가격-양-맛만 평가요소가 아니라, 분위기, 상황, 서비스 등의 부대요소도 평가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의미에서 이 날 저희에게 '스시유'는 그다지 창렬은 아니였어요.ㅎㅎ 물론 상대적으로 금액이 높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ㅠㅠ
배리지토
그냥 평생 노브랜드과자드시고 5천원순댓국 드시면 행복한인생즐기실듯
배리지토
백화점 임대료는 누가 거져주나요ㅋㅋ
저기 되게 맛있는 편이에요. 전반적인 퀄리티가 높습니다.
일본 10년차인데 저거 창렬맞는데.. 왜 창렬이냐...회 자체가 다 기성품입니다.. 마트에 파는 벤또 수준...계란말이랑 새우 보세요...100엔스시보다 못합니다..마구로는 대뱃살은 바라지도 않고 중뱃살 하나정도 있으면 모르겠는데 아카미에 그냥 다 납품받아 쓰는 싸구려입니다. 저정도면 우동도 각나옵니다.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선데이
우선 여긴 스시본고장 일본이아니며 백화점입점특성상 더 비용이많이발생합니다. 제가 저 스시집 퀄리티에대해 말한적은없습니다만 적어도 한국백화점 스시와 기타 서비스등을 생각했을때 창렬단어까지 갈정도는 아니라는거죠. 게다가 남이 만족한걸 창렬하네요 이딴말 하나 찍갈겨쓰는것 자체가 잘못되었다생각안하시나요? 저도 미슐랭 월드베스트레스토랑 국내음식점 엄청 많이다니는편이고 외식과관련된 일을하기에 님보다는 많이 알고있습니다. 일본에서도 저역시 일해봤구요. 국내와 일본의 무작정비교도 예시가 잘못된거고. 우선적으로 1차적인 문제는 남이 기분좋게 즐기고온식사에 앞뒤다짤라먹고 창렬하네요 이딴 말 하나 싸지른게 가장 큰 문제라고 보셔아죠
선데이
남이 기분좋게 식사를 했으면 속으로 혼자서 창렬이네라고 생각을 하던가 왜 댓글을 달아서 굳이 맛있게 먹은 사람 기분을 잡쳐요? 공감능력이 딸리나? 음겔에 이딴 댓글 보면 항상 "팩트 설명한건데 문제있나요?" 이따군데 다른사람 기분을 생각안하고 팩트만 따지는 놈들이 찐따라는걸 모르나봄
선데이
말의 중점을 모르네. 창렬이 창렬이라도 그런 말을 하는게 아니라니까요? 공산주의같은 소리하고 앉아있네; 밖에 나가서 정신지체장애인 보고 "장애인이네요" 이따구로 말하는게 정상입니까? 그건 ㅁㅊㄴ이지 그리고 그쪽은 몇사람 기분 제대로 잡쳐놓고 자기 기분은 존중해줘야한다 이건 또 무슨 개논리지?
뭐랄까 스시를 아주 이쁘게 잘 쥐었네요.
맛있어 보이네요 ~ 깔끔하니 .. 커플이 먹기에 딱 좋은 양이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아무리 맛집 + 양 많이줘도 위생 . 서비스 꽝인곳은 저도 안갑니다. 개인차이겠지만 식당의 기본은 맛.위생.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적으로 가격 . 양 이런걸 따지겠죠?
고추냉이 아이스크림 이라니 깔끔하니 후식 으로 딱이네요 ㅎㅎ
비싸긴하네요. 갯수도 적은거같은데 메뉴판과는 다르게 12개중에 3개는 회초밥도 아니고.. 새우초밥도 3개씩이나..;;
폰 바꾸셨네요!? ㅊㅋㅊㅋ
혼자라도 커플세트 시켜도 되나요??ㅎㅎ
이것저것 따져도 비싼건 팩트지
자기돈으로 먹은걸 비싸니 어쩌니.. 무슨 사회성 결여 게시판인가
제대로 쉬지도 못했네요. 이 구절에서 제대로 음란마귀 씌인 듯...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