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감사드립니다.
남긴지는 좀 된 글인데... 갑자기 알람이랑 쪽지가 와서 놀랬습니다.
나중에 또 소개해드릴 가게나 맛있는 곳이 있으면,
모아모아서 남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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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사카에 있는 게임회사에서 콘솔게임개발하면서
어디 안나가고 맨날 집에만 있는 개발자입니다.
오사카에 놀러오신 부모님이랑 처갓집 식구들이 방문해서 먹은 음식들이나,
일하면서 가끔 가는 음식점
판교에서 열린 NDC2019에 참석하면서, 먹은 한국음식들을 모아서 정리해봤습니다.
사진 순서는,,,한국,일본으로 못나누고, 메뉴별로 정리해봤습니다.
신사이바시 난바쪽에 있는 북극성이란 오무라이스 전문점입니다.
현지인, 외국인 모두 좋아하는 식당이고, 북극성은 친구들에게 늘 추천하는 식당일정도로 맛있습니다.
북극성에선 후라이드 치킨하고, 문어튀김도 추천입니다.
회사앞에 있는 자주 가는 이탈리아 요리집. 늘 먹는 마르게리타 피자입니다.
나만 좋아하는 베이컨 버섯 크림소스 파스타. 이 음식을 마지막으로... 식당이 문을 닫았습니다...
오사카에 오시면 꼭 오셔야 하는 수제햄버거집입니다.
신사이바시랑 난바쪽에 있는 리치가든이란 가게인데, 기본 햄버거에 후라이드 치킨이 맛있어서, 자주 갑니다.
제일 좋아하는 기본에 치즈 추가 햄버거.
사진이 너무 못나왔네요. 두달에 한번 정도는 스테이크랑 샐러드 먹으러 오사카 하드락카페에 갑니다.
뉴욕 어쩌구 스테이크랑, 콥 샐러드만 항상 먹곤 합니다.
난바역이랑 교토역이나,, 우메다역에 있는 동양정이란 함박스테이크 전문점입니다.
가끔 난카이 난바역 근처에 갈때, 타카시야마 백화점 7층에가서 먹곤 합니다. 웨이팅이 조금 있음...
거기서 토마토 샐러드인가... 가면 맨날 먹는데 맛있습니다. 부드러운 토마토 맛..
제가 좋아하는 그냥 일본식 함박스테이크. 이름이 와식 어쩌구 인데, 어떤걸 먹어도 맛있습니다.
다른 함박스테이크인데,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소스가 있고 고기 한점이 올라가있습니다.
교토에 갔을때 청수사(기요미즈테라) 앞에 있는 두부전문점에서 먹은 점심입니다.
예약이 많다고 소문나서, 가기 전날에 혹시나해서 전화했는데, 예약이 가능해서 놀랬던 집입니다.
그냥저냥...건강하고...평범했던 두부요리집
거기서 나온 어떤 생선
맥주가 마시고 싶었지만,아직 대낮이라 마신 사이다.
야채튀김
한국 구디단의 호텔에서 시켜먹은 페리카나 양념치킨
한국 전화기가 없다보니, 호텔 프론트에 배달되냐고 살짝 물어봤더니, 친절하게 주문도 해주시고
프론트에서 배달도 받아주셔서, 방에 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구디단에 살때 자주갔던 대륭1차 옆건물에 있는 종갓집이라는 한식점
구디단에 오시면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너무 맛있어요...
다시 오사카의 리갈로얄호텔에서만 파는 행성초콜릿
맛은 그냥 초콜릿맛..이라고 합니다. 선물용으로 사서 먹어보진 못했습니다.
회사 앞에 있는 숯불고기집. 고기먹고 싶을때 자주 갑니다.
집 근처에 있는 라멘집. 에비토리멘죠..? 이런 이름이었는데
새우육수라멘이랑 닭베이스 라멘하고 츠케멘만 팔았던것 같습니다.
맨날 줄이 길어서, 한번 가봤는데, 맛있었습니다.
위에는 토리소유라멘
에비 어쩌구 라멘...에 차슈미니밥
집 근처라, 점심부터 맥주를 시켜봅니다. 제가 마시진 않지만....
NDC기간에 판교 메리어트 에서 머물면서 먹었던 호텔 조식
모모카페라는 이름이었습니다. 처음가봤는데 조식이 30000원이 넘어서 놀랬습니다.
넥슨 코리아 본사에서 먹은 점심
시레기밥에 순두부찌개였습니다.
오사카 우메다에서, 어떤 쇼핑몰인가였는데 푸드코트에 있는
도쿄 순두부... 이런 이름의 가게였습니다. 일본에서 한식먹을때, 의심에 의심을 하는 저입니다만
너무 맛있었습니다. 제 입맛에 딱 맞는 순두부....나중에 또 갈 기회가 있었으면 하네요.
회사 앞의 작은 가게에서 먹었던 스테이크
한명 당 150g밖에 안팔았던 스테이크 들이었습니다.
두명이서 하나씩 다른종류 150g씩 주문해서 조금씩 나눠먹었습니다.
오사카에서 가끔 치킨먹고싶을때 시키는 39치킨입니다.
사실 다른 치킨집을 잘 몰라서,,, 그냥저냥 시켜서 먹는 치킨집
양념보다 후라이드가 더 맛있습니다.
오사카에서 가장 맛있는 한식집
한일관에서 먹은 불고기 정식
부모님이나, 어르신이 오실때 가끔 한식 찾으시면 모시고 가는 곳입니다.
누구보다 제가 가장 좋아해서...자주 가려고 하는데 비싸서 자주 못가는 음식점입니다.
삼겹살 코스에, 보쌈정식 시켰을때 모습입니다.
한번 가면 두명이서 10만원정도 나오곤 하네요.
맥주+음식+추가상추...등등 하면 보통 저리 나옵니다.
오사카에서 중식생각나면 가는 중국집입니다. 사진은 깐풍기
한국에서 요리하신분이 주방장으로 계셔서, 그냥 동네 중국집 맛이 납니다.
주문도 한국어로 가능
난바역 위에있는 니혼바시역 근처에 있는 니하오 주문판
가끔 맥주랑 꼬치먹고싶을때 가는 저렴한 토리키조쿠 라는 이자카야 입니다.
음식도 저렴, 맥주도 저렴.
가장 먹을만한 허벅지살 양념 닭꼬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쩌다보니 입사했습니다. 몬스터헌터 월드에 참여했습니다.
오오 제 후배군요 전 탈출했습니다만.. 몬헌월드 추카드려요!
리치 가든 맛있던데.. 셋당 천엔쯤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반 먹고 담달 남은거 먹었는데도 맛있었음 ㅎㅎ
여기가 일본 개발자 모임이라 해서 찾아왔습니다. 오사카 교토 다 계시네요. 도쿄에서도 왔습니다 ㅋㅋ
호우 저도 교토에 사는 게임 개발자입니다. 오사카 놀러갈때마다 먹는 음식들이 보여 재밌게 읽었네요 ㅋㅋ 치킨은 나가호리바시쪽 치킨집이 좋고, 삼겹살은 난바와 다이코쿠초 쪽에 있는 곳이 좋더군요. 나중에 기회되면 서로 음식점 교류를....
한국도 뭐 삼겹살2인에 보쌈에 소주랑 이것저것하면 10만 기본이죠 ㅠㅠ
헐...그렇게나 나오나요. 보통 둘이서 4만원 이내로 먹었던것 같은데...
넉넉잡아서 소주 5병 * 6000 = 3만원 삼겹살 2인분 24000 = 54000 10만원이 기본이라면 요새 보쌈이 거의 5만원돈인가봐요... 방금 족발 대짜 3만원에 세명이서 배부르게 먹고 왔는데 혹시 헬조선이 아니라 님의 닉네임 같은 정의로운국가의 가격인가요!?
저인간 옛날부터 일뽕질하던 악성 일뽕국까 씹떡임
저도 삼겹살집 가서 둘이서 10만원 나온적이 있는데 뭐 이것저것 같이 먹고 하면 10만원 충분히 나올 수 있죠. 좀 과장되게 말했을 수도 있는데 그리 공격적일 필요까지야 ㅋ
아 니하오 좋졐ㅋ 저도 자주가는곳이에요
가본곳중에서는 그나마 한국맛같아서, 혼마치에서 니하오까지 가끔 걸어갑니다.
오사카 놀러가서 리치 가든 갔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패티가 정말 쥬시했던 기억이 나네요.
리치가든은 매번 갈때마다, 바로 이맛이야 라고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진짜.
삭제된 댓글입니다.
란티스타
흑흑..
오사카면.. 캡콤인가요?
어쩌다보니 입사했습니다. 몬스터헌터 월드에 참여했습니다.
ASITA
오오 제 후배군요 전 탈출했습니다만.. 몬헌월드 추카드려요!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nyaong
개발자하면 오사카죠.
오사카에 한국식 중국집이 있었다니
몇군데 더 있는데, 그나마 가장 비슷한 곳이라 가끔 갑니다. 한국식 짬뽕이 유명한 곳이 있었는데, 폐업했습니다..
유학시절에 저길 알았으면 가서 먹었을텐데.. 아쉽네요
그 문닫았다는 이탈리아 요리집 이름 뭔가요?
이름이...잘은 모르는데 무슨 바였던것 같습니다.
니폰바시 니하오 저도 한 세네번정도 가본것 같은데.. 동네 평범한 중식집맛인데 일본에선 그것도 맛있는거죠 뭐 ㅠㅠ
그나마 평범한 곳을 찾기가 힘들더라구요...저도 여기저기 갔다가, 누구 추천받고 간 곳이 니하오 입니다.
여자 종업원분이랑 남자 요리사 두분이랑 사이가 안좋은지 큰 목소리로 싸우시는게 다름아닌 흠..?ㅋㅋ 중국어로 엄청 그릇 던지면서 싸우더라구요 ㅋㅋ 손님들 밥먹는데
삭제된 댓글입니다.
시바ya시바
이미 nc가 캡콤보다 훨씬 큽니다
개인적으로 교토를 좋아해서 오사카 쪽에서 일하면서 살고 싶은데.. 부럽네요.. 그쪽은 웹 개발자는 안 뽑나..
직종은 잘 모르지만, 공식홈페이지 중도채용은 항시 모집중일겁니다.
호우 저도 교토에 사는 게임 개발자입니다. 오사카 놀러갈때마다 먹는 음식들이 보여 재밌게 읽었네요 ㅋㅋ 치킨은 나가호리바시쪽 치킨집이 좋고, 삼겹살은 난바와 다이코쿠초 쪽에 있는 곳이 좋더군요. 나중에 기회되면 서로 음식점 교류를....
감사합니다. 교토...! 저도 교토 언젠가 한번은 가보고 싶네요.
리치 가든 맛있던데.. 셋당 천엔쯤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반 먹고 담달 남은거 먹었는데도 맛있었음 ㅎㅎ
갈때마다, 맛있는 가게입니다. 이틀연속갔던적도 있는데도... 맛있는 곳
허벅지살 양념 닭꼬치. 일본어 메뉴로 어떻게 나와있는지 궁금합니다!! 메뉴 그림으로는 뭔가 구별이 잘 안되네요 ㅠㅠ
저도 읽어보니까, むね たれ네요. 허벅지가 아니라 가슴살 양념.... 사실 허벅지랑 가슴살 어떤걸 시켜도 맛있어서.. 배가 고프시다면 다 먹어보셔도 될것 같습니다.
우와 게임개발자시라니! 전 제조 임베디드 개발자로 오사카 중소기업에 취업해서 한 달차 신입입니다. 좋은 곳 많이 알아가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여기가 일본 개발자 모임이라 해서 찾아왔습니다. 오사카 교토 다 계시네요. 도쿄에서도 왔습니다 ㅋㅋ
북극성은 비추합니다
개발자는 아니지만, 오사카 사는 직장인입니다. 눈에 익는곳도 좀 보이네요 반갑습니다!
오사카 중소기업에 다니는 1명 추가요 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