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어 가재들이 살이오를 시즌이 왔습니다.
그리하여 집근처 가재전문점을 본격 방문!!
오늘의 맥주는 바웨이 찐쫑
칭다오가 없어서 버드와이저 슈프림!!
오리지널 보다 좀더 쌉쌀함이 있긴하네요
가재는 손으로 잡고 뜯어먹는거시 법도인지라
테이블마다 비니루 장갑이 구비되어있습니다
사이드로 주문한 무절임
새콤 매콤 아삭한 비주얼 그대로의 맛!!
일번메뉴 등장!!
마늘 롱샤!!!
마늘 듬뿍 들어간 마늘마늘한 맛이라
국제화 되지못한 한국 입맛에도 강추 할수있는 맛!!
마늘 듬뿍은 실패한적이 없습니다.
이번메뉴는 반값 할인 행사라고 해서 시켜본
청양고추 고등 롱샤 볶음
고등은 손질이 잘되어있어 쪽쪽 빨아먹기 좋습니다.
이거는 완전 맥주 많이 먹기에 딱인 안주감이네요
그리고 막타는 역시 본고장식
지대로 마라롱샤 아니겠습니까
아무래도 광동 지방에서는 중화권 동남아애들 특성상 매운음식을 잘안먹어서
이런매뉴가 힘을 숨기고 나오는 경우가 많은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 메뉴는 제대로 풀파워!! 마라!!의 맛입니다.
마하고 라한게 시원하게 매운게 오늘 베스트 메뉴!!
시즌인 만큼 가재가 튼실하죠
내장이 가득한게 고소함의 극의를 보여줍니다
항상 잊지말고 주문해야될
알단테로 잘익힌 생면!!!
이거슬 이렇게 육수에 담아 쉐킷쉐킷해서 한입 먹는것이 필수입니다
가재의 농후한 맛이 한것 녹아있는 육수를 면에 잔득 베어들게 해서 먹는것이 핵심!!
오리지널 마라육수에도 한것 양념을 묻혀서 한입 가득 후루루룩!! 하고
맥주 한잔 원샷 때리면!!! KIA~ 이거시 대륙의 여름 아니겠습니까
장첸이 그렇게 맛있게 먹는다는 그거군요 맛나보이네요
작업은 언제할꺼요?
먹고싶구나~
가재는 무슨 맛인지 궁급합니다. 새우랑 비슷하나요?
새우 비슷한 맛으로 보셔도 되겠네요 껍질이 좀더 두꺼워서 까먹기에 조금 요령이 필요합니다
향이 좀더 진하면서 살 밀도가 훨씬 높습니다
엄청 궁금한 음식이에요. 영화에서 보고 한번먹어봐야지 하고. 근처 파는곳이 없어 못먹어보고 있어요..ㅠ 사진으로도 정말 먹음직 스럽네요..
무더운 여름에 밤에 시원한 맥주 한잔과 곁들이기에 최고의 궁합입니다!!
샤오룽샤 보통 살이 너무 적던데 통통하니 끝내주네요! 중국출장갔을때 13향?으로 먹었었는데 한국사람들 입맛에 잘 맞겠더라구요 ㅎㅎ
다른식당에는 마늘+홍고추 조합이 있었는데 이건 완전 한국 양념장 맛이였습니다 ㅋ
면사리가 추가해서 소스에 비벼먹는게 중국에서도 일반적인건가요? 한국종특인줄 알았는데 ㅋㅋㅋ
밥말아먹는건 야들도 이해못하던데 면사리는 적극 먹습니다 ㅋ 거기다가 면종류도 다양해서 보통 3가지 이상 면옵션을 주기도 하죠
와 이건 어디인지 알수 있을까요? 메뉴당 가격은 대체 얼마나 나올까요....
https://j.map.baidu.com/4plZG 중국 심천에 있습니다. 마늘가재볶음이 대략 2~3만원 사이가격으로 대체적으로 가재요리 한접시당 저정도 가격입니다.
아아아.....역시나 이런 곳은 집주변에 없군요 ㅠㅠ
장첸이 그렇게 맛있게 먹는다는 그거군요 맛나보이네요
semin-_-ii
작업은 언제할꺼요?
계산 잘못했소 5억은 너무 적소 10억은 받아야겠소
저도 광동 지역인데 마라롱샤 파는곳 찾기 힘들더라구요 ㄷㄷㄷ 사천 요리집 가봤는데 영 별로고
전문점을 가야 제맛이 나죠 ㅋ
집에서 마라롱샤 만들어 먹어봤는데 마라소스에 통산초가 많이 들어있어서 먹기 힘들더군요
어째보면 그게 본토의 맛이라 제경우는 그게 부족하면 좀 심심하더라구요.
마늘롱샤에 면넣은거 알리오 올리오 같아보여! 기분탓인가?
기분탓이 아닌 진짜 그 비슷한 기름에 볶은면입니다 ㅋ
일반 마라롱샤 밖에 못 먹어 봤는데 먹어보구싶네요. 뚝배기 따다가 손가락 많이 찔렸는데ㅠ
저도 몸통만 손질해주는거 먹기를 즐기긴 합니다만 이러면 가격이 배로 비싸져서...
편하게 먹는 가재....
결혼 안해도 먹을수 있는 가재!!!
인터넷 댓글만보면 저 롱샤가 되게 더러운물에서 자라는 경우가 많아서 롱샤요리 먹지마라 더럽다 이런이야기가 많던데.. 사실인가요? 항상 궁금했었음
더럽다고는 하던데 어쨋거나 푹익혀먹고 삶아먹고 하니까 신경 안쓰고 먹습니다. 이곳은 중국의 유명한 양식장에서 독점 공급 받아 높은 청결도와 신선도를 유지한다고는 하데요
찾아보니 이런식으로 양식하나보네요. 물이 흐리긴 한데 오염이 된건지 그냥 바닥이 진흙이라 그런지는 잘모르겠네요.
이동네 토질이 회분이 많아서 한국처럼 금수강산 맑고 청명한 강 보기가 하늘에서 별따기지요.
훠궈 홍탕은 너무 자극적이라 입맛에 안 맞더라구요 마라롱샤도 홍탕이랑 비슷한 맛인가요?
네, 기본적으로 마라맛은 어디가나 그대롭니다만 그래도 남쪽은 좀 덜 마하고 라하게 먹는편이죠. 간혹 다른 식당은 카레롱샤같은 퓨전 메뉴도 있어서 이런메뉴는 마라맛을 안즐기는 분들한테 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