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강진 고창 여행 2일차
강진의 숙소에서 기상 후 아침식사
아침 7시 식사여서 일찌감치 기상...
아침메뉴는 생선구이정식
뭔가 동네 맛집같은 느낌의 집이었습니다
생선구이 정식 4인상
생선 4마리 시래기국 반찬
생선4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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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청어 두마리
왜 청어는 두마리나..청어구이는 오랜만에 보네요
가시가 많아서 서울권에선 잘 안먹는 생선..
밑반찬
찬 하나하나가 다 맛있었습니다
메추리알엔 심지어 고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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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맛있었습니다
담백한 흰살생선맛에 꼬들꼬들한 느낌
밥위에 올려서 냠냠
그리고 가장 맛있었던 반찬
한상차림 사진에 맨 아래쪽 김치 옆에 있던 반찬인데
생소하게 생겨서 먹어봤더니
으아니!!!!
존맛탱!!!
다른 테이블에서도 다들 한목소리로 대체 이 맛있는 반찬은 뭐냐며 무한리필급으로 갖다 드신 반찬
정체는 '연줄기'
보통은 연근(뿌리)을 먹는 그 식물의 줄기입니다
말려놓은걸 다시 찬물로 불려서
들깨로 무친 반찬
꼬득꼬득한 식감에 편식 심한 저도 계속 집어먹은 마성의 반찬
주인아줌마께서 하시는 말이
꽤 비싼 재료라고 하네요
키로에 2만 4천원 정도라는데
나물 값 치고는 비싼 편...
서울에서도 팔았스면...대박날텐데..ㅠㅠ아쉽..
이후에 식사를 마치고 이동..
가우도 출렁다리
진짜 출렁이는건 아니고 바람 심할때만 그렇게 느껴진다고 하네요
아쉽..
가우도에 살던 귀여운 멈뭄미
섬 한바퀴 돌고...
가우도 들어가는 입구에서 팔던 해산물
그 옆에는 미역과 건어물 해초 등을 쌓아놓고 팔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미역 구입
청자박물관도 들르고...
(정자 기와가 청자 도자기여서 신기해서 찍음...저걸 다 구우려면 ㅎㄷㄷ)
고창 선운사..
공기만으로 힐링되는 느낌
우거진 녹음과 물소리가
힐링되는 느낌 ㅋㅋㅋ
서울에서 먼지만 맡고 집앞에 흡연자들 때문에 고통받다가
맑은 공기 마시니 살 것 같습니다 ㅋㅋㅋ
출입문도 이뻐서 한 컷
모란나무에 작은 기와 문에 까치집 ㅋㅋ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느낌의 숲
사슴 한마리 나올거같은 기분입니다 ㅋㅋㅋㅋ
네잎 클로버도 찾고
시간 때우다가 점심식사하는곳으로 이동
고창 하면 풍천장어가 떠오를정도로 유명한데
점심은 풍천장어 정식
기본 상차림
나물에 해초류 반찬 도토리묵 그리고 장어에 곁들이는 양념과 채소 등등
찌개는 2명이서 한그릇
맛있어보이던 파김치
도토리묵
음...얘는 만든지 좀 오래된듯한 느낌
흐물흐물..
1인당 한개씩 서빙된 장어구이와 밥입니다
장어가 워낙 비싸다보니 여행사에서도 통째 1마리씩 계속 구워 내주는 장어는 주기 힘들었던듯 합니다
대략 반마리 정도에 더덕구이 곁들인 구성
고추장 양념에 잘 구워진 장어
사이즈는 꽤 실했습니다
생강이랑도 먹고
쌈도 싸서 먹고..
생강을 좋아해서 거의 혼자 다 먹은 듯..
꼬리까지 ㄷㄷ
옆 테이블 아주머니들은 복분자주나 복분자 막걸리 시켜 드시더라는..
ㅋㅋㅋㅋㅋㅋ
따로 반찬들도 판매하는데
아니 매실장아찌 반찬도 팔면 밑반찬으로 좀 내주지!!
맛있으면 살텐데!!
그리고 서울로 귀성...
오는길에 들른 천안 휴게소
천안이면 역시 호두과자!!
승차 시간 5분 남기고 줄서기 ㅎㄷㄷ
호두과자 파는곳에 줄까지 서는건 처음 봤습니다
천안의 명물인데
재료는 전부 수입산 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국산 호두나 국산팥은..가격이 장난이 아니니 휴게소에서 쓸수는 없겠지만요
가게안쪽에 가득하게 쌓인 호두과자 양 ㅎㄷㄷ
선물용도 구입하고
5천원어치 사서 올라오는길에 먹었습니다
역시 갓 나온 따뜻한 과자가 가장 맛있는듯
1박 2일 동안 잘 먹고 다닌 여행이었습니다 ㅋㅋㅋㅋ
그럼..
마무리는
뿅!!!
우와~ 생선구이, 장어구이 완전 맛나보여요! 고등어 구이 말고 다른것도 좀 먹어보고싶네요 ㅠㅠ
우와~ 생선구이, 장어구이 완전 맛나보여요! 고등어 구이 말고 다른것도 좀 먹어보고싶네요 ㅠㅠ
연꽃줄기를 나물로 먹는다는 말을 첨으로 듣고 인터넷 검색해보니 궁채, 뚱채, 줄기상추, 우순 등 여러 명칭으로 불리는 중국 채소를 말린거 같네요.
오래된 글이네요.. ㅎㅎㅎ 고향을 키워드로 검색해서 .. 여지껏 올라왔던 글들을 검색해 보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