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 포르투 - 리스본 - 세비야 - 그라나다 - 바르셀로나 일정 중에 세비야 편입니다. (거꾸로 가는 중!)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세비야로 작은 프로펠러 비행기를 타고 왔습니다. ㅎㅎ
프로펠러기 핵간지...
그런데 많이 흔들리더군요. 저는 좋았습니다만. ㅎㅎ
대항해시대 3 세비야 항구 구조가 실제 호텔에서 보이는 것과 똑같다고 남편이 보여주더라구요.
항구라지만 바다는 아니고 강에서 지브롤터 해협으로 나가는 길이던가요? ㅎㅎ 여튼.
저 교역소 자리쯤에 버스터미널이 있습니다. 버스타고 그라나다로 이동했습니다.
제가 왜 그렇게 선택했는지 모르겠는데 세비야를 1박 2일로 잡고(호텔은 좋은덴지 모르고 적당한 가격에 잡았는데 잡고 보니 선녀임 ㅡㅡ;;)
빠듯하게 하루 보고 다음날 그라나다 가는걸로 일정을 정했던...(아마 그라나다와 바르셀로나를 오래 볼 생각이었던듯 합니다)
사실 1박 2일로도 하루 꼬박 다 보긴 했는데, 2박 정도가 느긋하니 한 지역에서 괜찮은거 같아요.
아침에 호텔 도착해서 짐 보관해두고 바로 관광하러 나왔습니다.
목적지는 살바도르 성당입니다. (사진은 지금 제가 업로드 한거중에 검색이 안되어서 구글링 했습니다;)
세비야 시장골목 같은 곳을 지나 대성당으로 가기전에 살바도르 성당을 들릅니다.
십자가 순례...가 아니고, 통합입장권을 여기서 팝니다.
사실 작은 성당이고 볼건 딱히 없긴 한데요. 겸사겸사 세비야 대성당의 엄청난 줄을 서지 않아도 됩니다.
오늘의 동선은 세비야 대성당을 중심으로 도보로 거의 이동했습니다만 ㅡ,ㅡ
많이 안돌았는데도 엄청 강행군이니 혹시 버스편 검색하실 수 있으면 버스 이용하세요;
아니면 동선 잘 짜면 마차 투어 가능한데요. 마차가 무지 비싸서 패스...
세비야 골목은 이런 느낌입니다. 관광지 주변에 있는 식당 많은 건물 + 아기자기한 느낌.
안달루시아 특유의 부드럽고 낙천적인 느낌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지역마다 컬러? 가 조금씩 달랐던거 같네요.
마드리드 처음 도착했을때 자주색에 가까운 빨강이 많았던 기억입니다.
세비야 대성당을 발견했다! (빠바바밤)
명성이 15 올랐다.
히랄다 탑을 발견했다!
사실 히랄다 탑이 세트 아이템이죠. ㅎㅎ 그냥 옆에 있음.
네임드의 묘입니다. 콜롬부스의 관이거든요. ㅎㅎ
저런 구조인 이유는 '내가 드러워서 스페인 땅은 다시 안 밟음 ㅇㅇ' 이라고 유언을 했기 때문인데,
#약속은지켜드렸습니다
웅장함이 표현이 잘 안되네요. ㅎㅎ
그러고보니 톨레도 대성당에서 좋은 가이드가 성당의 기호학적인 부분이나 상징물에 대해서 많이 설명해준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성가대 위치라던가, 스테인드 글라스의 위치, 왕과 귀족들만 중앙에 앉을 수 있게 만든 구조. (나머지는 소외되는)
대신 그런 코드가 어딜 가든 약간 반복이긴 하고, 바르셀로나의 가우디 성가족 성당 같이 아예 계보를 다르게 타는거 아니면
전반적으로 대성당은 다 비슷한 느낌이긴해요.
저 톨레도랑 세비야 대성당 사진 섞어놓으면 못찾을듯.
그러나 그 웅장함이나 돈들인 변태력, 집중력은 정말 보면 감탄입니다.
둘이서 저게 다 신대륙 착취의 결과물이라고 욕함 <
지랄다 히랄다 탑입니다.
안은 정말 타워구조로 빙글빙글 돌며 30층인가 40층을 걸어 올라가야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라가는 사람들이 뭔가 투덜거리고 있음. ㅎㅎ 그리고 위에 전망 볼 수 있는게 다예요. 다들 거기서 사진 찍더라고요.
알카사다와 대성당이 바로 근처에 보이고 널리 보이는 세비야 전경은 정말 멋집니다.
전반적으로 햇볕은 뜨거웠는데, 바람이 시원한 날씨라 올라가니 시원하더라고요.
그리고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사실 다른 타파스 집을 먼저 갔는데 자리가 없었어요. 내부가 비좁고 좀 지저분한 편인 선술집이긴 하더라고요.
명란, 가지 튀김이 맛있다고 하여 남편이 가자고 한 추천 장소인데, 조금 기다리다가 다른데로 향했습니다. 여기도 세비야 대성당 중심으로 가깝습니다.
타파스집이 많이 있는 골목에 있어요.
Casa La Viuda (과부의 집)
여기는 마침 오픈시간 10분 전쯤? 갔어요.
저희가 첫손님으로 들어갔습니다. 일단 처음 여행 설계해준 컨설턴트도 추천목록에 넣었었고
우연히 검색한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이 집은 미슐랭도 받고 맛있는 집이라고 추천했더라고요.
두괄식으로 말해서 여기가 스페인 여행중에 가장 맛있는 맛집이었습니다.
솔직히 저녁에 딴데가지 말고 여기 한번 더 갈걸 했어요.
저희 들어오고나니 사람 밀려오던데, 암튼 진짜 맛있었습니다.
심지어 한국어 -_-메뉴가 있습니다!
우리 다음에 들어온 손님도 한국인 커플 같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웨이터분이 친절하기도 하고 한국어로 소꼴리~ 소꼴리(소꼬리) 라고 하고 제가 스페인어로 인사하니까
한국어로 예쁘다고 해주심.
남편은 영업멘트가 과하다고 함 <
메뉴는 거의 타파스와 쁠라또, 그러니까 맛보기와 한접시로 나뉘는데
만들어놓을 수 없는 메뉴들의 경우엔 쁠라또만 되는거 같아요.
가지튀김이 너무 먹고 싶었는데 쁠라또만 되어서.
ㅡ,.ㅡ 이만큼 다 시켰습니다.
서비스 식전 빵 무난
새우 샐러드입니다. 싸우전드 드레싱 비슷하고 차게 식힌 새우가 냄새도 나지 않고 신선했어요.
샐러드를 어디가서든 시키는 이유가 저희가 세고비아에서 새끼돼지 통구이를 먹었는데
패기롭게 둘 다 돼지만 시켰더니 맛은 있는데 느끼해서 샐러드 시킬걸 ㅋㅋ 한게 ㅋㅋ
스페인 여기저기에선 과일을 많이 팔아서 그걸로 입가심하기도 좋아요.
새우 다져서 만든 튀김+야채 곁들인것, 준수했고.
저 위에 소꼬리찜. 저거 존맛입니다. 한접시 시켜도 되었을듯. 느끼하지도 않고, 약간 진한듯 간간한 소스가 확 잡아주고 냄새도 없고 부드럽고요.
정말 지금 생각해도 저 소꼴리 소꼴리는 ㅋㅋ
이것도 쁠라또 시켜도 먹을 수 있었을거 같네요. 이베리코 + 아랍풍 소스로 골랐습니다. 결과는 대성공.
약간 카레 비슷하기도 한데 정말 향신료가 너무너무 맛있고 간도 딱 맞습니다. 사실 나중에 그라나다에서 간 모로코 식당에 이런거 기대하긴 했는데,
의외로 여기가 맛이 더 진했어요.
음 음식의 다양함 + 맛의 진하기가 뭐랄까 세비야는 전라도 밥상같다는 느낌이네요 ㅋㅋㅋㅋ
가지튀김... 존맛입니다. 위에는 꿀? 들어간 달콤하고 약간 간간한 소스에요.
다만 맛있는데 이건 쁠라또하기엔 좀 많음. 타파로 해줬으면 ;ㅅ;
어쨌든 타파스집은 많이 가서 여러개 시키면 개이득 같아요.
물론 저희 커플은 둘이서 일당 3인분 정도는 하는듯... ㅡㅡ;;;
음료는 샹그리아.
남편이 술을 안합니다. 저는 엄청 술고래인데요.
근데 뭐랄까 스페인은 ㅋㅋㅋ 낮부터 술마시고 있는데
음료수 메뉴는 별로 없고 심지어 메뉴판에 안 적은데도 수두룩해요
Coke 나 Fanta limon 달라고 해야합니다. ㅋㅋㅋ
저도 많이 마시고 올걸.
오늘 학원갔다 오면서 샹그리아 사먹었는데
모히또원액 + 탄산수+ 시럽 + 와인 조금 넣은 괴상한 메뉴가 나옴 ㅠㅠ
알카사르입니다. 입구인데 저 사자를 너무 못그렸지 않냐고 품평함..
사자 못봤냐며...
여기서 하나 말씀을 드리자면
1. 표를 미리 예약하고 온다
2. 되도록 동선을 그라나다 전에 세비야를 간다.
왜냐하면 1은 ㅋㅋ 여기가 입장을 제한해서 한참 기다려야합니다.
한시간 반인가 햇볕에 서있던거 같아요. 중간에 웬 미국인이 나타나서 줄 서있는 사람들에게
님들 언제부터 줄 서셨어요? 설마 화요일부터 줄서있다고는 안하실거죠. 티켓 사셨나요? 를 묻는 바람에 빵터졌습니다.
2는 음 그라나다가 100이라면 여긴 30정도입니다;;
전 여기 처음보고 우와 하면서 아랍 문명 쩌네, 즐겁게 봤는데
알함브라 먼저 보고 세비야 오신 분은 실망했다고 합니다.
기다리는 시간 대비 그럴수있어요!
무어인에 의해 지배당했었기 때문에 해당 양식이 돋보이죠.
이건 어디쪽 양식인지.
정원의 레몬나무 ㅋㅋㅋ 세비야는 그러고보니 가로수가 죄다 오렌지 나무였어요!
먹을수는 없다던데 희한하게 손 닿는데는 다 따져있음.
알카사르 내부의 정원이 굉장히 넓습니다. 중간에 벤치에 앉아서 쉬엄쉬엄 도세요. 길이 좀 미로같아서
동선을 좀 보고 가시는게 덜 헤맵니다.
알함브라는 도는 순서? 같은게 있긴 했는데 여긴 없어서 좀 오래 빙빙 정원을 돌았네요.
미로에 미친 민족이여...
사실 여기까지 보고 세비야 광장을 갔는데,
광장엔 보통 타파스집이 널려서 아무데나 갈려고 했더니만 여긴 참 넓은 광장인데 아무것도 없어서 슬러시만 사먹고 남편은 힘들어서 벤치에서 잠듬 ㅎㅎ
저녁이 다 되어갈 시간이라 아무래도 좀 쉬게 두고 저녁먹으러 갔습니다.
숙소가기전에 세비야 성당 근처에
el 3 de oro 라는 식당인데
1. 비싼편
2. 친절하진 않음
3. 한국인 추천 리뷰 몇 있었는데 전 그닥
일단 빠에야 맛집으로 찾은건데요. 아시다시피 빠에야가 좀 비쌉니다.
이 메뉴 다해서 많이 시키긴 했지만 거의 6-7만원어치 먹었는데 개중 인상적으로 맛있는게 없었어요.
소꼬리는 남편이 낮에 과부집에서 먹은걸 너무 그리워해서 시켰는데 차라리 과부집 갈걸...아 과부집이 굉장히 가성비 좋습니다!
샹그리아는 도수 세게 만들었더라고요.
소꼬리. 그런데 한국의 소꼬리찜 맛인데 간을 거의 안한 맛. 느끼해서 많이 먹기 힘들었어요.
빠에야는 해물이 많았는데 특유의 향이나 독특함은 안느껴졌어요. 무난하긴한데 이 가격에 굳이?
나중에 바르셀로나가서 드시길.
세비야/그라나다는 타파입니다 타파.
기본반찬? 차가운 감자조림 + 올리브오일 이건 맛있긴한데 많이 먹히진 않았던.
아무튼 그래도 먹고나서 택시타고 숙소에 갔습니다.
세비야는 메트로폴 파라솔을 가서 야경을 보라고들 하는데요.
저희가 너무 지친데다가 ㅋㅋㅋ 호텔이 고층이라 호텔이 전망이 좋겠지 하고 쉬러 돌아갔습니다.
호텔은 진짜 묵은데중에서 가장 좋았는데 왜 돈 더주고 전망좋고 시설좋은데 호캉스가는지 조금 알겠더라고요.
욕조에 담그니 피로가 풀림 ㅎㅎㅎ
룸을 업그레이드 해준거 같은데 아무튼 너무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좀더 왼쪽 전망으로는 세비야 대성당도 보이는데 여긴 안나왔네요.
여기가 유로 토레 세비야라고 세비야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데 호텔이 여기 있었습니다.
호텔은 잠만 잘건데 걍 아무데서나 자지 뭐...하고 숙소를 골랐었는데 ㅎㅎㅎ
솔직히 숙소 좋은게 피로푸는데 도움될줄 몰랐음.
이건 마치 RPG에서
침낭
여관
호텔
이렇게 가격 다른거 회복속도 다른걸 체험한 느낌입니다. ㅎㅎ
호텔 진짜 조식 뭐 메뉴야 어디든 같았는데
질이 다르더군요 ㅎㅎ
최상층으로 가서 먹으라는데 레스토랑이 따로 있던듯한...
거기다 안내해주시는 직원분 미남미녀들...아니 여긴 왜 다 모델만 다녀요? ㅡㅡ;;?
나중에 그 모델같은 분에게
Estaba muy sabroso. Gracias. 라고 인사했더니
양손 따봉날리며 제스쳐해주시던 ㅎㅎㅎ
안달루시아 지역이 제일 활발했던거 같아요.
음식도 맛있고.
호수도 있고...
이만하면...호수도 있고.
호수도 있고...
이렇게 조식먹고 아쉬움을 남기고 호텔직원에게 묵었던 호텔중에 가장 좋았다고 하니 호쾌히 웃으시더군요.
교역소...가 아닌 버스타는 곳으로 가서 그라나다로 향합니다!
다음편은 리스본(리즈보아)에서 뵙겠습니다!
빠에야는 ㅎㅎ 해물넣은 볶음밥인데 바다향이 눅진하고, 향신료향은 강하지 않아요, 짭쪼롬하고 바다맛이 깊게 나고 감칠맛 많이 나는 쌀볶음? ㅎㅎㅎ 한국에도 의외로 맛은 걍 그렇지만 스페인음식집이 강남이나 이태원이나 홍대에도 있으니 접해보세요 ^^
세비야 대성당 정말 근사하네요!! 보면서 두근두근 했어요 , 감사히 잘봤습니다 ㅋㅋ 아, 빠에야는 무슨맛이에요??한국음식이랑 그나마 비슷한게있을까요? 맛이상상이안가서요..ㅋ
세비야 광장 사진은 없네요 ㅠㅠ 아쉽
눈이 호강하고 갑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세비아에서는 지갑 조심 하세요. 저 동네 지갑 잘 세뱌.
눈이 호강하고 갑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한국 집구석에 앉아서 복기중입니다. 과부집은 다시 가보고 싶네요 ^^ 즐거운 주말 저녁 보내세요!
잘 봤습니다!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여기 쓰시지 않은 맛집들이 있다면 부탁 드려도 될까요?
1박 2일이라 세비야는 이게 다인데, 과부집만 두번 가서 다른메뉴를 시키셔도 될거같고요(그만큼 강추) 가려다가 못간 가게 이름은 Batolomea(크림리조또, 문어,소고기 요리), Bodega Santa cruz라는 가게가 사람이 많아서 그냥 나온곳인데 좀 작은 선술집 분위긴데 여기가 명란, 가지튀김이 예술이라고 합니다. 이 세가지 타파집만 뚫으셔도 이틀은 먹을거 같아요. :)
세비야 대성당 정말 근사하네요!! 보면서 두근두근 했어요 , 감사히 잘봤습니다 ㅋㅋ 아, 빠에야는 무슨맛이에요??한국음식이랑 그나마 비슷한게있을까요? 맛이상상이안가서요..ㅋ
빠에야는 ㅎㅎ 해물넣은 볶음밥인데 바다향이 눅진하고, 향신료향은 강하지 않아요, 짭쪼롬하고 바다맛이 깊게 나고 감칠맛 많이 나는 쌀볶음? ㅎㅎㅎ 한국에도 의외로 맛은 걍 그렇지만 스페인음식집이 강남이나 이태원이나 홍대에도 있으니 접해보세요 ^^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향신료향이 약하고 바다맛이 깊다니 땡기네요 ㅎㅎ 스페인음식점에 가면 먹어볼게요 ~행복한 주말보내세요!ㅎㅎ
세비야도 이국적이고 넘나좋쥬!
아 맞아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하고도 다르고요 ㅎㅎ
세비야 광장 사진은 없네요 ㅠㅠ 아쉽
아 저희가 거기 갔을땐 저녁쯤인데 거기서 쓰러졌어요...ㅎㅎ 너무 힘들어서 뭘 돌아보진 못하고 사진은 있는데 올리진 않았네요. ㅎㅎ
아.. 인생을 대항해시대라는 게임에 엄청 바친 한 사람으로서, 항상 꿈꾸고 있는 여행을 신혼여행으로 가 있으시다니 너무 부럽네요 ^^ 아직도 OST 들으면 전율이 ㅠ.ㅠ 전 나중에 어디로 가려나~~~ 글쓴이 분도 대항을 즐기셨던 것 같은데 그 부분에서 남편분이 더 부럽네요~ 대항해시대 얘기가 통하는 와이프를 어디서 어떻게 만날 수 있겠어요. ㅋㅋ 글 너무 잘 봤습니다. 다른 시리즈도 챙겨볼게요~
아 저희는 근데 2, 3 vs 2, 4 파라 싸웁니다. ㅎㅎㅎ 제가 3, 남편이 4... 남편은 3은 교역요소가 너무 후지다고 하고 저는 4가 탐험이나 항해가 쓰레기라고 까고...
온라인으로 고민 해결~^^ 저는 2, 4, 온라인이거덩요 ㅋㅋ 2가 제일이라고 생각하지만 가장 시간을 많이 쏟은건 온라인, 가장 돈을 많이 쏟은건 대항해의 길;;;
조만간 가는데 물가는 어떤가요?? 식비가 전혀 예상이 안돼서 예산을 못잡네요 ㅠㅠ
물가는 유럽내에서 안 높은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바르셀로나가 제일 비쌌고, 리스본이 은근히 비쌌고, 세비야는 괜찮았습니다.
세비야에서 캐리어 끌고가다가 캐리어 바퀴 작살났었던 기억이
아고 힘드셨겠군요.
세비아에서는 지갑 조심 하세요. 저 동네 지갑 잘 세뱌.
이 개그를 제 남편이 좋아합니다!
세비야는 특유의 분위기가 좋죠 ㅎㅎ 전 개인적으로 카사비우다는 한국인이 너무 많아서 놀랐습니다 ㅎㅎ
네! 메뉴가 한국어로 있을정도니 ㅎ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CAzPa_bPVZI 대항온 세비야 음악도 죽여줍니다 ㅎㅎ
대항온을 안그래도 같이 해보려고요! ㅎㅎ
소꼬리에 나라인가;;;
소꼬리를 맛있게 잘 해먹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