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찌개 7,500원
방배동 카페골목의 골목안쪽에 있는 집입니다 .
이 동네에서 제일 망할일이 없다고 생각하는 집이네요
그리고 제가 제일 많이 방문한 집이기도 합니다..ㅎㅎ
최애밥집인데...생각해보니 여긴 안올리고 있었네요..ㄷㄷ
너무 일상적으로 먹는곳이라 그랬나..
이곳의 대표 메뉴는 고추장찌개입니다.
사실 흔히 파는 메뉴는 아니어서 저는 이곳에서 처음으로 먹어봤습니다.
그래서 원래 이렇게 맛있는건가 했는데..이후로 다른 두곳에서 고추장찌개를 먹어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냥 이곳이 특출나게 맛있는겁니다 -ㄱ-;;
이곳이 너무 잘하는것도 있겠지만 이렇게 맛있는 고추장찌개를 왜 거의 안팔지라는 의문이...
반찬은 그냥저냥 평범합니다.
고추장찌개외의 대표메뉴라 할수있는것은 생선구이인데..
고등어구이 8,000원
사진상으로 잘 표현이 안되는데..두툼하고 튼실합니다
옆에 생선용 소스도 따로 준비되어있습니다
밖에서 연탄으로 구워주시는건데 잘익으라고 벌려놓는거겠죠?
옆구리부터!
분해!
분해!!
분해!!!
이 집에 2인팟으로 오는 분들의 메뉴는 거의 뭐 뻔합니다..
진짜 거의 80%이상 확률로...고추장찌개 + 생선구이죠..
메뉴판을 못찍었지만 다른 메뉴가 꽤 많음에도 그래도 거의 뻔하게 저 메뉴입니다..ㅎㅎ
저 두 메뉴가 너무 압도적인것도 있지만..
이런곳에서 흔히 제일 많이 시키는 제육볶음이 그다지 추천할만하지 않는것도있습니다만... ( 상대적으로 비추가 아니라 그냥 비춥니다.. )
가격이 살짝 높은감이 있긴 한데..충분히 제값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4년전에 방문했을때..
고등어구이가 7,500원...고추장찌개가 6,500원이였는데..
그동안 500원 , 1000원씩 올랐네요..상승폭도 나름 납득..3개월전에야 겨우 500원씩 올랐네요..
노포집 스타일로 위생...은 그리 썩 좋지는 못합니다..
대충 이런 느낌의 가게입니다..
사진만 보셔도 어떤 스타일인지 아실듯요 ㅎ
개인적으로 집근처에 이런 음식점이 있어서 행복하다 1순위 집입니다..
으엌..두번째 오른쪽 감사합니다!
두부 툭툭 떠서 밥에 올려놓고 으깨먹으면 반찬 필요 없죠
사회 초년생일때 가끔 엄마집 가면 첫마디가 밥먹었냐는 소리 나는 그냥 생각 없다는 소리 그리고 이어지는 지금 시간이 몇신데 어디가서 밥도 못얻어먹고... 잔소리 듣기 싫어서 피곤해서 그냥 잔다고 하면 여지없이 들리는 감자깎는 소리 양파껍질 벗기는소리 오래된 나무도마가 내는 경쾌한 칼질 소리 그리고 얼마안가 진동하는 칼칼하고 구수한 멸치가 들어간 고추장찌개 냄새 감자 모서리들이 살짝 뭉게지면서 걸쭉한 국물이 되고 푸욱 끓어서 금방이라도 녹아내릴듯한 호박 양파 그리고 빨간 국물을 떠서 밥위에 얹고 감자랑 같이 꾹꾹 눌러서 구운지 하루이틀은 지난듯한 살짝 눅눅한 들기름 발라 구운김을 얹어서 먹으면 아 진짜 엄마밥이 최고구나 싶었는데
생선살보소
두툼두툼!
두부 툭툭 떠서 밥에 올려놓고 으깨먹으면 반찬 필요 없죠
그래서 반찬으로 두부주는 집 너무 좋아합니다 ㅎㅎ
어? 어디죠? ㅋㅋ 저도 방배동 사는데 ㅋㅋ 한번 가봐야겠으요
쪽지로 보내드렸습니다 맛만 봤을때는 실망하지 않으실겁니다 ㅎㅎ
ㅋㅋ감사합니당 ~
고추장찌개 밥 싹싹 비벼서 먹으면 그만한 밥도둑이 없죵
핡..최고에여...
오?; 의외로 방배동에 저런곳이 있군요
구석구석에 의외로 괜찮은집들이 있네요 ㅎㅎ
가성비도 위생도 별로라면 갈 이유가...
맛있어서 어쩔수없어여...
삭제된 댓글입니다.
www.ruliweb.com
짜글이라고도 하면서 팔더군요 ㅎㅎ
이집.. 혹시 참치집 골목에 있는 그집인가요?
뜨끔!
저도 위치 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사무실이 카페 골목 근처인데 점심 먹을 곳이 마땅하지 않아서요 ㅠ
쪽지로 보내드렸습니다! 회사 점심은 중요하죠!
고추장찌개와 고등어구이를 좋아하는 제게는 딱인 한 상입니다.
완벽합니다. 퍼펙
전회사 다닐때 4년전 점심먹으러 자주가던 집이네요 ‘골목’에있는집ㅎㅎ
네...'골목'에 있는집이죠..ㅎㅎ
고등어구이는 밥에 물 말아서 먹어야 제맛~
히익...?
가게는 허름해보여도 음식 퀄리티는 아주 좋아보이네요
네...그거 하나만 믿고 가는 집이죠 ㅎㅎ
여긴 ㄱㅁ집 인듯 하군요 ㅋㅋㅋ 김치전도 맛있습니다. 하하 가격이 조금 오르긴했네요 아무래도 물가에 버틸수가 없겠지요
역시 아는분들은 다 아시는군요 ㅎㅎ 김치전이라니...다음 메뉴는 정해졌군요
저도 위치 부탁 드립니다 지나가다 허기를 채우고 가야겠군요
저도 어딘지 알려주세요!!! 여자친구는 없지만 생기면 ㄱㄱㄱ 하고 싶어요~
으앜...그럼 저는 밖에서 밥먹어요...ㅠ 혼밥이 최고입니다..? 보내드렸습니다 ㅎ
일상적으로 먹는다 ->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 최애 맞군요.
고추장찌개는 아무리 먹어도 안질리네요 ㅎㅎ
상호나 위치 쪽지로 보내주시면 이 은혜 다음 생에 갚겠나이다
이번 생에 맛집추천으로 갚아주세요...
하...고추장 찌개에 김, 콩자반, 두부조림이면 끝이네요. 위에 메뉴만 있으면 전 나머지는 없어도 됩니다. ㅎㅎ
맞습니다 저것만 있으면 완벽!
자박자박한 국물을 밥공기에 붓고서 두부 으깨고 계란 후라이도 있으면 같이 잘게 으깨서 같이 먹으면 소주한잔~ 크아!
크아~!
골목집이네요 테이블은 끈적이지만 먹고 배탈난적은 없는집 고등어구이도 맛있지만 삼치구이도 훌륭한집 예전에는 삼치구이가 한마리 통으로 나오는게 기본이었는데 언젠가부터 반토막 나와서 마음 상한집 방배본동의 2대 백반집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백만불 식당. 하나는 여기. 주 종목도 다른게, 백만불 식당은 김치찌개/된장찌개/제육/콩국수라면 여기는 고추장찌개/생선구이/ 막걸리 안주들이죠. 가격대는 둘 다 비슷하고, 위생은 백만불식당 승, 나머지는 또이또이 입니다. 다만 고추장찌개는 이 집 압승, 제육은 백만불 압승. 동네 살면서 삼치 절반 주는걸로 바뀐이후로 좀 덜가고는 있는데 추천할만한 집입니다.
앜...끈적끈적한 테이블 완전 공감이네요 ㅋㅋㅋ 안그래도 근처에 마땅한 제육먹을만한곳이 없었는데....완전 감사합니다..ㅠ 삼치는 많이 비싸졌나봐요...ㅠ 계속 고등어랑 같은 가격이었는데 가격까지 고등어보다 500원 더 비싸졌어요..
사회 초년생일때 가끔 엄마집 가면 첫마디가 밥먹었냐는 소리 나는 그냥 생각 없다는 소리 그리고 이어지는 지금 시간이 몇신데 어디가서 밥도 못얻어먹고... 잔소리 듣기 싫어서 피곤해서 그냥 잔다고 하면 여지없이 들리는 감자깎는 소리 양파껍질 벗기는소리 오래된 나무도마가 내는 경쾌한 칼질 소리 그리고 얼마안가 진동하는 칼칼하고 구수한 멸치가 들어간 고추장찌개 냄새 감자 모서리들이 살짝 뭉게지면서 걸쭉한 국물이 되고 푸욱 끓어서 금방이라도 녹아내릴듯한 호박 양파 그리고 빨간 국물을 떠서 밥위에 얹고 감자랑 같이 꾹꾹 눌러서 구운지 하루이틀은 지난듯한 살짝 눅눅한 들기름 발라 구운김을 얹어서 먹으면 아 진짜 엄마밥이 최고구나 싶었는데
감상평이 한편의 문학..! 동행한 친구도 집밥먹는거 같다네요 ㅎㅎ
우와... 고등어 구이.. 저기 막걸리만 팔면 끝장이겠네요.
하지만 여기는 제가 좋아하는 지평생이 없어서...ㅠ
호박 감자 두부 넣고 고추장과 새우젓으로 감칠맛 살린 고추장 찌개 정말 최고죠.
크..정말 최곱니다
헉~ 야심한 밤 중에 오른쪽 들어왔다가 그만... 배고파져버렸네요~ㅋㅋㅋ 너무 맛있어보입니다!
야심한 밤에 음갤이라니..아니 그런 위험천만한..
저도 고추장찌개 좋아하는데 파는곳이 많이 없어서 아쉽죠 김치찌개 된장찌개는 많이 파는데
그러게요..저는 저기서 처음먹어봤을정도니까요..
고추장찌개가 맛나게 하면 진짜 밥도둑인데ㅋ 자박자박하게해서 밥도 비벼먹고
자박자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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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데미안
쪽지로 보내드렸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