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와 후식
유튜버(?) 백종원 카레 스테이크 영상을 보고
급 카레가 땡겼더랬는데.. 고기가 없었습니다. ㅠㅠ
냉장고 털고 편의점에서 재료 공수해 와서
간단하게 카레만 만들어 봤습니다.
감자와 당근 사 오고
치킨 해 먹고 카레 남은 거랑
양파, 소세지 등 기존에 있던 재료
탈탈 털어서 카레를 만들어 봅니다. ㅎ
매운 거, 파 좋아해서 청양고추, 파도 넣습니다.
카레의 생명은 양파 볶기라고 들어서..
처음 5분만 센 불에 볶다가
약불로 줄여 게임하면서 틈틈히 30분간 볶았습니다.
그 다음 당근, 감자, 소세지 넣고 살짝 볶다가
물 넣고 끓이기. 나머지 야채 싹 넣고 보글보글~
고기도 없는 조촐한 카레 완성!
양파를 많이 볶아서인지 풍미가 살아 있네요.
살짝 걸쭉하면서 맛이 진한 카레가 연성되었습니다.
다 먹고 슈퍼콘 후식으로~
맛은 무난한데, 2000원이란 가격이 조금 비싼 것 같네요.
2+1해서 사 먹어 봤는데요. 재구매 의사는 글쎄올시다.. 입니다.
아 안돼.. 머리속에서 슈퍼슈퍼 콩콩이 계속 무한 재생되는 게 겨우 진정됐는데.. 슈퍼콘을 보고 또 시작됐어요... 카레
슈퍼 쏜!!
헐 슈퍼슈퍼 콩콩이, 전염 됐습니다. ㅋㅋㅋㅋ 국물 많은 카레 호입니다!
그 cf를 많이 안 봐서 다행이군요 ㅋ
카레 좋네요
카레 좋죠~ ㅎ
노브랜드에서 카레가루도 나왓근여 ㄷㄷ
네 ㄷㄷ
크 양파 볶기 양파 볶으실때 설탕 넣으시면 카라멜라이즈도 빨라지고 단맛도 증가해서 좋아염!
설탕 넣었어염!!
노브랜드 카레는 오뚜기 카레하고 비교하면 어떤가요?
슈퍼콘 울 슈퍼는 750 이던데.
노브랜드 카레군요. 저희도 집 근처에 노브랜드가 생겨서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
카레 좋아해서 엄청 먹는 편인데요, 아직까지는 카라멜라이징한 양파를 사용한 카레는 입맛에 그렇게 맞지가 않네요 어릴적 부터 단맛을 안 좋아해서 그런가봅니다. 언젠가는 좋아하게 될지 모르죠. 일단 카레니까요 ^.^
카레는 뭐 그냥 맛있죠. 이것도 맛있겠네요.
카레 진짜 맛있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