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 스파게티!

[컬러쩡이뭔지알기나해요?]

스파게티만 보면 자꾸 어릴 때 읽었던 스파게티라면 지지 않아! 라는 동화가 생각이 납니다.

그 동화만 읽고면 저희 남매가 스파게티를 해달라고 그렇게 졸라대서 엄마가 참 골아파하셨지요.

물론 제가 어릴 적에는 집이 가난했던 편이라

진짜 스파게티나 피자는 못먹고 스파게티 라면과 벌집 피자를 먹었습니다만... 그래도 참 맛있었어요.

이 집은 마늘빵도 아주 따끈따끈하고 버터가 눅진한게 달콤했고

스파게티는 해장이 될 정도로 소스가 뜨끈뜨끈하면서 마늘맛과 토마토향이 잘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갈라고 했었는데...

너무 오랜만에 와서 그런건지 상호명이 바뀌어 있어서 못들어갔습니다..

망한걸까요? 왜 망했는지 모르겠어요 이 가게... 가격도 싸고 맛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