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치아바타를 만들어봤어요
치아바타는 이탈리아의 바게트로서 역사는 짧지만 프랑스 바게트 못지않게
맛도 좋고 인기도 좋은 빵이에요 일반적으로 앙버터를 많이 알고 계시겠지만
초기에는 파니니를 많이 해먹는 빵으로 유명했어요
이탈리아어로 낡은 신발, 슬리퍼를 닮았다고 해서 치아바타라는 이름이 붙여졌고
정말 슬리퍼처럼 납작하고 투박한 빵이에요
건강빵을 처음 보여드리게 됐어요 ㅎㅎ 좀 더 빨리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많이 늦어지게 된 거 같아요 오늘은 같은 반죽으로 두 가지 치아바타를 보여드릴 거예요
하드 치아바타 & 소프트 치아바타 같은 반죽에 같은 발효를 주지만 굽는 과정에 따라
겉표면의 크러스트와 내상의 차의 점과 식감, 맛의 차의 점을 취향에 맞춰 만들어 드실 수 있도록
영상에서 자세하게 보여드릴게요
오리지널 치아바타는 이스트가 그대로 들어가지 않고
비가라는 밑 반죽 = 르뱅을 먼저 만들어서 만드는 경우가 많아요
홈 베이킹으로는 쉽게 다가갈 수 없는 부분이 있어서 좀 더 쉽게 만드는 법을 보여드리려고
이스트를 넣고 만들었어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르뱅에 대해서도 영상으로 만들어 볼 생각이에요ㅎㅎ
오늘 사용한 밀가루는 강력분과 t55 t55가 없으신 분들은 중력으로 대체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영상 후반부에 앙버터 만드는 장면도 있으니 끝까지 시청해주세요 ㅎㅎ
☆사용한 재료
강력분 - 큐원
t55 - 베이크 플러스
올리브유 - 엑스트라버진
팥앙금 - http://www.cookienbaking.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4348&cate_no=52&display_group=1
버터 - 고메버터
18시간 저온숙성 치아바타 6개 분량
하드 치아바타 3개 소프트 치아바타 3개 (취향대로 만들어보세요^^)
강력분 350g
t55 150g
소금 10g
레드 2g
올리브유 60g
물 360g
올리브유 소량
팥앙금 적당량 (앙버터 1개당 80~85g 정도 들어가요!)
고메버터 적당량
1. 모든 재료를 볼에 넣고 90%까지 믹싱해주세요~!
(손가락 지문이 보이는 정도!!)
2. 실온에서 1시간 발효 후 물을 사용해서 펀치를 주세요
3. 사각 밀폐용기에 올리브유를 바르고 펀치 한 반죽의 매끄러운 면이 바닥을 향하도록 넣어주세요
(치아바타는 바닥면이 나중에 빵의 윗면이 됩니다^^)
4. 실온에서 1시간 정도 발효시켜 주고 냉장고(5도)에서 18시간 정도 발효시켜주세요
5. 냉장고에서 꺼낸 뒤 바닥에 덫 가루를 넉넉히 뿌려주고 반죽이 냉기가 풀리기 전에 뒤집어 꺼내주세요
6. 스크 레퍼를 사용해서 6등분으로 커팅 해주고 바닥의 덫 가루를 가볍게 털어 실리콘 페이퍼로 옮겨주세요
7. 2차 발효 반죽이 마르지 않도록 해서 실온에 2시간 이상 충분하게 시켜주세요~!(약 2배 크기)
*오븐은 철판을 2장 겹쳐 넣고 원형 팬을 바닥에 같이 넣어 260도 예열해주세요
8. 우녹스 기준 치아바타 굽는 법
하드 치아바타 -치아바타에 밀가루를 가볍게 뿌려주고 260도에 스팀 주고 4분 240도 8분간 구워주세요
*스팀을 안 주셔도 빵은 만들어지지만 겉껍질이 너무 두꺼워져요 입천장이 까질 것처럼 껍질이 두꺼운 빵은
스팀 부족이나 초반의 오븐 온도가 너무 낮아서 생기는 경우가 많아요
소프트 치아바타 - 치아바타에 올리브유를 발라주고 200도에 12분 오븐에서 나오자마자 올리브유를 한 번 더 발라주세요
*올리브오일은 치아바타의 표면색을 줄여주고 수분 보유력을 높여줘 식감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해주고 풍미를 높여줘요
완성된 치아바타는 따뜻할 때 커팅 해서 발사믹+올리브유를 찍어드시면 엄청 맛있어요
물론 저는 앙버터가 더 좋아요 힣 드시고 남은 치아바타는 다음날까지 다 드셔주세요~!
오랜 보관은 원하시는 분은 밀봉해서 냉동하셨다가 오븐에 다시 데워드시면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치아바타 존맛탱
진짜 맛난 레시피에요 챙겨가세요 ㅎ
여기 올리브 들어가면 맛있던데
올리브 넣으면 올리브 치아바타 치즈넣으면 치즈치아바타에요 응용해보세요 자체 레시피가 정말 맛난거라 다 잘 어울려요 ㅎㅎ
마구마구 끝없이 먹고싶은빵이네요;;ㅎ
존맛 보장입니다 ㅎㅎ
좋은 정보 굳입니다
감사합니다:)